antwiki
뉴로메카 로고

뉴로메카

협동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람 곁의 작업을 맡는 로봇 기업

1.개요 | 공장 바닥에서 완성되는 협동로봇

용접 불꽃 앞에서 로봇 팔은 정해진 궤적만 반복해서는 부족하다. 소재의 위치와 형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열 때문에 판재가 변형되며, 작업 구간에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생긴다. 뉴로메카를 이해하기 좋은 장면이 바로 여기에 있다. 회사가 파는 것은 움직이는 팔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 센서로 용접선을 찾고, 공정에 맞는 작업 도구와 제어 로직을 붙이고, 고객 설비 안에서 실제로 돌아가게 만드는 일까지 사업 범위에 들어간다.

이미지: 금속 부품을 용접하는 협동로봇

▲ 금속 구조물 앞에서 용접 불꽃을 일으키며 작업하는 협동로봇과 공정 설비 — 출처: 파이낸셜뉴스, 2023-03-23

협동로봇은 안전장치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가까운 공간에서 쓰도록 설계한 산업용 로봇이다. 그러나 고객이 자동화하려는 대상은 ‘팔의 움직임’이 아니라 용접, 이송, 검사, 납땜 같은 작업이다. 독립 보도에서 확인된 뉴로메카의 용접 시스템도 아크 센서로 용접선을 추종하고 3차원 카메라로 특징점을 찾는 방식이었다. 로봇의 정확도와 공정 인식이 한 묶음으로 작동해야 하는 사례다.

회사는 2013년 설립돼 202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초기 협동로봇 중심의 구도에서 자동화솔루션과 용접 특화 제품, 모터·감속기·액추에이터 같은 구동부품,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범위를 넓혀 왔다. 이 확장은 하나의 방향으로 모인다. 로봇 본체를 공급하는 제조사에서 고객 공정을 설계하고 핵심 관절까지 통제하는 사업자로 이동하려는 것이다.

현재 사업의 중심은 협동로봇과 공정자동화다.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는 눈길을 끄는 미래 선택지지만, 아직 본업과 같은 무게로 놓기는 어렵다. 지금 돈을 만드는 현장은 조선소의 용접, 자동차부품 공장의 이송·검사, 음식점의 조리와 음료 제조처럼 작업 순서와 납품 범위가 구체적인 곳이다.

2.사업 | 로봇 한 대가 아니라 작동하는 공정을 넘긴다

뉴로메카의 매출 경로는 크게 두 갈래다. 로봇과 부품은 계약을 맺은 뒤 자체 생산해 출고·납품한다. 자동화솔루션은 고객 작업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제작한 다음 설치, 시운전,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같은 로봇 팔이 들어가더라도 전자는 제품 판매에 가깝고, 후자는 프로젝트 수행에 가깝다.

자동화 고객의 여정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1. 사람이 하던 작업에서 속도, 품질 편차, 안전 문제를 찾는다.

  2. 로봇의 가반하중과 작업 반경, 카메라·센서, 그리퍼나 용접 토치 같은 말단 도구를 정한다.

  3. 주변 장비와 제어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셀 또는 라인을 제작한다.

  4. 고객 현장에서 시운전하고 목표 생산 속도와 품질을 맞춘다.

  5. 유지보수와 공정 변경에 대응한다.

이 과정은 단품보다 판매 단가와 고객 접점이 넓어질 여지가 있다. 반대로 검수와 매출 인식 시점이 길어지고, 고객별 설계가 많으면 엔지니어 투입도 함께 늘어난다. ‘로봇을 많이 팔았다’와 ‘수익성 좋은 표준 시스템을 반복 판매했다’가 같은 말이 아닌 이유다.

실제 사례는 사업의 폭을 보여준다. 회사는 DN오토모티브 VMS 양산공장에서 제품의 위치·방향 검사, 공정 간 이송, 배출을 묶은 자동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협동로봇과 맞춤형 시스템을 결합한 용접 교육장을 구축했다. F&B에서는 로봇 팔뿐 아니라 레시피, 위생 설계, 전용 앱을 포함한 카페·프라잉·면 조리 템플릿을 제공한다.

이미지: 에스프레소 머신을 다루는 협동로봇

▲ 카운터 안에서 에스프레소 머신과 잔 주변을 오가며 음료 작업을 수행하는 협동로봇 — 출처: 뉴로메카, 2024-07-23

F&B 사진은 로봇의 장점과 한계를 함께 보여준다. 커피머신 버튼과 컵의 위치처럼 작업 환경이 잘 정돈돼 있으면 같은 동작을 오래 반복하기 좋다. 하지만 매장마다 주방 배치와 메뉴, 위생 동선이 다르면 설치 비용이 커진다. 템플릿 사업의 승부는 멋진 시연보다 여러 매장에 거의 같은 설계를 복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3.제품 | Indy의 관절에서 용접·조리 템플릿까지

Indy는 뉴로메카 제품 체계의 출발점이다. 회사는 작업자가 로봇 팔을 직접 움직여 경로를 가르치는 직접교시와 태블릿 기반 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제품군에는 가반하중 7kg·12kg 모델과 관절이 하나 더 있어 연구에 활용하기 좋은 7자유도 모델이 포함된다. 전문 로봇 프로그래머가 부족한 중소 제조현장에서 설정 장벽을 낮추려는 구성이다.

이미지: Indy7 내구성 시험 현장

▲ 여러 대의 Indy7이 시험 장치 앞에서 중량물을 반복 취급하는 내구성 시험 현장 — 출처: 매일경제, 2024-10-21

제품 체계는 본체, 부품, 응용 시스템의 세 층으로 읽을 수 있다.

층위

대표 범위

고객이 사는 가치

사업상 관건

로봇 본체

Indy, 용접 특화 OPTi

반복 동작과 안전한 작업 반경

품질, 가격, 납기, 유지보수

구동·제어 부품

모터, 감속기, 액추에이터, 제어기

관절의 정밀도와 원가 통제

수율과 양산 안정성

응용·자동화

용접, 이송·검사, 카페·프라잉·누들

즉시 쓸 수 있는 공정

표준화와 반복 수주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센서 등을 결합해 관절을 실제로 움직이는 구동 모듈이다. 감속기는 모터의 빠른 회전을 작업에 필요한 힘과 정밀한 움직임으로 바꾼다. 뉴로메카는 이 부품들을 직접 설계·개발·생산하고 맞춤 개발이나 외주 생산도 지원한다고 밝힌다. 회사는 액추에이터·감속기·브레이크 내재화로 생산비용을 약 30% 줄였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회사가 제시한 절감 효과다. 실제 수익성 개선은 양산 수율과 조달비, 판매량이 함께 확인돼야 한다.

응용 제품은 범용 팔을 특정 직무로 바꾼다. 용접 특화 OPTi에는 용접에 필요한 제어와 주변 시스템이 붙고, F&B 템플릿에는 조리 순서와 앱, 위생 요소가 더해진다. 이 층이 두꺼워질수록 고객은 로봇 전문가가 아니어도 자동화를 도입하기 쉬워진다. 뉴로메카에는 단품 가격 경쟁을 피할 길이지만, 동시에 고객 현장마다 달라지는 통합 비용을 통제해야 하는 과제다.

4.실적 | 매출보다 먼저 커진 개발비와 자금 수요

2025년 연결 매출은 189.5억원이었다. 로봇이 98.0억원으로 52%, 자동화솔루션이 83.1억원으로 44%를 차지했다. 본체 판매와 프로젝트형 자동화가 모두 의미 있는 비중을 가진 구조다. 다만 영업손실은 148.6억원, 순손실은 219.9억원이었다. 매출 규모보다 손실과 개발 부담이 훨씬 빠르게 커진 상태다.

구분

2025년

2026년 1분기

해석

연결 매출

189.5억원

29.9억원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7% 감소

매출 구성

로봇 98.0억원, 자동화솔루션 83.1억원

로봇단품 10.9억원, 공정자동화 19.1억원

분기에는 공정자동화 비중이 63.7%로 상승

영업손실

148.6억원

43.1억원

매출 확대 전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구간

순손실

219.9억원

256.9억원

1분기에는 전환사채 관련 손실 영향이 큼

2025년 연구개발비는 54.2억원으로 매출의 28.6%였다. 부품 내재화, 용접 시스템, 휴머노이드처럼 여러 개발 축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략이 미래 제품군을 넓히는 대신 현재 손익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회사는 그해 부진의 배경으로 제조업 투자 지연과 일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이연을 들었다.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과 검수·진행 시점 때문에 매출이 뒤로 밀린 것은 다르지만, 투자자는 이연된 물량이 실제 후속 매출로 잡히는지까지 확인해야 한다.

현금흐름의 압박도 뚜렷했다. 2025년 말 부채비율은 557.6%,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13.6억원이었다. 2026년 3월 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64.7억원으로 전년 말 165.2억원에서 줄었고, 유동성장기부채는 214억원이었다. 1분기 금융비용 23.2억원 가운데 22.6억원은 전환사채 전환손실이었다. 순손실을 모두 현금 유출로 읽을 수는 없지만, 영업손실과 유동성 부담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유상증자 정정 신고서에서 예정 조달액 1,265.8억원 가운데 포항 신공장 시설에 800억원, 운영에 365.8억원, 채무상환에 100억원을 사용할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확정 발행가액은 주당 24,450원으로 공지됐다. 증자는 생산 기반과 운영 여력을 확보하는 수단인 동시에 기존 주주에게는 희석을 뜻한다. 신공장이 수주 대응력과 부품 양산 효율을 높일지, 고정비를 앞세운 시설이 될지는 향후 매출총이익과 영업현금흐름에서 판가름 난다.

2026년 8월 12일 현재 2분기·반기 확정 실적 원문은 확인되지 않았다. 외부 일정에는 발표 예정일이 8월 26일로 표시돼 있어, 현재 재무 판단의 마지막 확정 지점은 1분기다.

5.용접은 반복 수주의 첫 시험대

용접은 뉴로메카의 기술과 영업 모델이 가장 선명하게 만나는 분야다. 위험하고 숙련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작업이라는 고객 문제가 분명하다. 로봇 팔, 센서, 용접기, 궤적 생성, 설치·교육을 한꺼번에 공급할 이유도 충분하다. 다른 제조 공정에 비해 ‘왜 로봇이어야 하는가’를 설명하기 쉬운 시장이다.

회사는 용접 특화 협동로봇 OPTi3를 공개하면서 HD현대삼호 판넬 슬릿 용접용 기존 계약이 12대, 약 16억원 규모였다고 밝혔다. 또 Indy와 OPTi, 맞춤형 시스템을 활용해 HD현대삼호에 AI 기반 협동로봇 용접 교육장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교육장 사업은 장비를 납품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현장 인력이 로봇 작업을 학습하게 만드는 단계까지 들어간 사례다.

이미지: OPTi 용접 특화 협동로봇

▲ 검은색 OPTi 로봇 본체와 별도의 흰색 제어장치가 함께 배치된 제품 이미지 — 출처: 뉴스타운, 2024-06-28

조선소는 평평하고 같은 모양의 부품만 다루지 않는다. 곡블록처럼 형상이 복잡한 구조물에서는 로봇과 이동 플랫폼, 비전, 작업 순서 최적화가 함께 필요하다. 뉴로메카와 HD현대삼호가 수행하는 2024~2027년 국책과제도 곡블록 용접용 협동로봇·이동로봇과 AI 공정최적화 시스템 개발을 대상으로 한다.

이 과제와 회사가 제시한 2027년 용접 매출 약 300억원은 확정 수주가 아니라 목표다. 연구개발 과제가 상용 계약으로 이어지고, 한 조선소의 한 공정에서 다른 블록과 다른 사업장으로 복제돼야 비로소 시장성이 검증된다. 용접은 현재 가장 구체적인 성장 경로지만, 계약 사례와 반복 매출 사이에는 여전히 긴 현장 검증 구간이 놓여 있다.

6.포항과 내재화, 증자가 묻는 생산의 경제학

로봇 관절의 핵심 부품을 외부에서 사오면 개발 속도는 빠를 수 있지만 원가와 납기, 제품 차별화가 공급업체에 묶인다. 뉴로메카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를 내재화하는 이유는 이 연결고리를 직접 쥐기 위해서다. 자체 부품이 안정적으로 양산되면 완제품 원가를 낮추고, 고객별 사양에 맞춰 관절을 바꾸며, 부품 자체를 별도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내재화는 설계도만 확보한다고 끝나지 않는다. 감속기의 정밀도와 수명, 조립 편차, 시험 공정, 불량률을 생산 규모가 커져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로봇 한 대의 관절은 여러 개이므로 작은 부품 편차가 완제품 품질과 사후관리 비용으로 번질 수 있다. 사진 속 반복 내구성 시험이 사업적으로 중요한 이유도 ‘움직인다’가 아니라 ‘오래 같은 성능으로 움직인다’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포항 신공장은 이 전략을 물리적 생산 체계로 옮기려는 선택이다. 조달 자금의 상당 부분을 시설에 배정한 만큼 회사는 앞으로 개발 기업만이 아니라 양산 기업의 질문을 받게 된다. 주문 증가에 맞춰 납기를 줄일 수 있는가, 자체 부품 사용이 원가율을 낮추는가, 설비와 인력이 쉬지 않을 정도의 수요가 생기는가가 핵심이다.

낙관적으로 보면 본체·부품·솔루션을 한 회사에서 묶어 공급하면서 품질과 원가를 동시에 통제하는 구조다. 비관적으로 보면 아직 매출 기반이 충분히 커지기 전에 제품군과 생산시설이 먼저 확장되는 구조다. 둘을 가르는 것은 ‘국산화’라는 표어가 아니라 수율, 납기, 반복 발주와 현금 회수다.

7.최근 동향 |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는 아직 옵션

뉴로메카는 로보월드 2025에서 휴머노이드 ZEN·NAMY와 OPTi3를 공개·시연했다는 독립 보도가 나왔다. 휴머노이드는 양팔과 몸체, 이동 또는 균형 제어를 결합해 사람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하려는 로봇이다. 협동로봇에서 축적한 관절 제어와 액추에이터 기술을 더 넓은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품 계보는 자연스럽다.

이미지: 전시장에서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

▲ 전시장 부스에서 상반신형 로봇과 사람 형태의 로봇이 나란히 공개된 시연 장면 — 출처: ZDNet Korea / 다음뉴스, 2025-09-30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텍스트나 화면을 넘어 센서로 현실을 인식하고 로봇 몸체를 움직여 작업하게 하는 접근이다. 회사는 2026년 포항의 전기모터 제조사 양산라인에서 양팔 로봇과 생성형 AI 제어를 이용한 와이어 삽입·납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 실증했다고 발표했다. 정해진 좌표를 재생하는 수준을 넘어 부품 상태에 맞춰 작업을 조정하려는 시도다.

이 분야의 전략적 의미는 크다. 양팔 제어가 안정되면 한 팔이 물체를 고정하고 다른 팔이 조립하는 작업을 구현할 수 있다. 자체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관절의 원가와 형태를 조정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기존 자동화 고객의 공장 안에서 실증한다는 점도 완전히 낯선 시장에서 출발하는 것보다는 유리하다.

다만 공개, 시연, 공동연구와 상용화는 구분해야 한다. 2026년 8월 12일 기준 휴머노이드·피지컬 AI·의료 로봇은 인증 완료나 반복 판매, 상용 매출이 확인된 단계로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은 현재 실적의 설명변수라기보다 기술 자산이 다음 제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가깝다. 전시장에서 두 팔을 움직이는 장면과 고객 라인에서 매일 정해진 생산량을 맞추는 장면 사이에는 안전성, 내구성, 유지보수와 가격이라는 문턱이 있다.

8.쟁점과 리스크 | 데모를 납품으로, 납품을 표준으로

뉴로메카의 기술 범위는 좁지 않다. 협동로봇 본체를 갖고 있고, 관절 부품을 내재화하며, 용접·자동차부품·F&B 자동화 사례를 만들었다. 휴머노이드와 양팔 로봇까지 이어지는 연구 경로도 있다. 문제는 기술 목록의 길이가 기업가치를 자동으로 보증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가장 먼저 볼 것은 자동화솔루션의 반복성이다. 고객마다 새로 설계하는 프로젝트가 늘면 매출은 커져도 엔지니어 인건비와 외주비가 함께 따라갈 수 있다. 반대로 용접이나 조리 템플릿을 표준 장비와 소프트웨어로 묶어 여러 고객에게 복제하면 개발비를 나눠 부담할 수 있다. 한 번의 대형 납품보다 후속 호기, 다른 공정, 다른 사업장으로 이어지는지가 더 중요한 신호다.

두 번째는 증자 자금이 만드는 시간의 질이다. 조달은 당장의 유동성 압박을 낮추고 신공장 투자를 가능하게 하지만, 손실 구조를 스스로 고치지는 않는다. 생산량 증가와 부품 내재화가 매출총이익 개선으로 연결되고, 프로젝트 대금이 영업현금으로 회수돼야 자금 조달의 의미가 완성된다. 그렇지 않으면 새 시설은 기술의 성과보다 고정비를 먼저 남길 수 있다.

세 번째는 사업 확장의 우선순위다. 용접은 고객과 공정, 계약 사례가 비교적 구체적이다. F&B는 표준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서비스 시장이다.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는 장기 선택지다. 세 영역에 같은 확정도를 부여하면 회사의 현재와 미래가 뒤섞인다. 현 시점의 본체는 협동로봇과 턴키 자동화이고, 용접은 가장 앞선 확장축이며, 휴머노이드는 기술적 옵션으로 구분하는 편이 정확하다.

회복 경로 역시 선명하다. 제조업 투자가 되살아나고 이연된 프로젝트가 매출로 인식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턴키 레퍼런스가 반복 수주로 이어지고, 신공장과 자체 부품이 원가와 납기를 개선하며, 그 결과가 현금흐름에 남아야 한다. 그때 뉴로메카는 여러 로봇을 시연하는 회사에서 검증된 공정을 반복 출하하는 회사로 이동한다. 반대의 경우에는 화려한 제품 지도와 적자·자금 수요 사이의 간격이 계속 넓어진다.

용접 현장의 불꽃, 카페 카운터의 반복 동작, 포항의 내구성 시험은 서로 다른 사진처럼 보인다. 사업의 언어로 바꾸면 모두 같은 장면이다. 고객이 원하는 작업을 정하고, 팔과 관절과 소프트웨어를 묶어 설치하고, 고장 없이 되풀이하는 일이다. 뉴로메카의 성패도 결국 이 반복이 로봇의 동작을 넘어 주문과 이익의 반복으로 이어지는 데서 결정된다.

각주

  1. 협동로봇이 용접작업까지 한다, 파이낸셜뉴스 — https://busan.fnnews.com/news/202303231438066945
  2. 연혁,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history
  3. 뉴로메카 제13기 사업보고서, 한국거래소·DART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9/001294/20260319005316/11011.htm
  4. 뉴스 / 미디어,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news
  5. 로봇 자동화 템플릿,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template
  6. 협동로봇 Indy,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indy
  7. 로봇부품 및 엔지니어링,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robotparts
  8. 협동로봇 100% 국산화 성공 관련 현장 기사,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post/%25EB%2589%25B4%25EB%25A1%259C%25EB%25A9%2594%25EC%25B9%25B4-%ED%98%91%25EB%258F%2599%EB%A1%9C%25EB%25B4%2587-100-%25EA%25B5%25AD%25EC%82%25B0%25ED%2599%94-%25EC%84%B1%25EA%25B3%25B5
  9. 사업보고서 2025년, 한국거래소 KIND / 뉴로메카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9/001294/20260319005316/11011.htm
  10. 사업보고서 2025년, 한국거래소 KIND / 뉴로메카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9/001294/20260319005316/11011.htm
  11. 뉴로메카 제13기 사업보고서, 한국거래소·DART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9/001294/20260319005316/11011.htm
  12. 뉴로메카 제13기 사업보고서, 한국거래소·DART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9/001294/20260319005316/11011.htm
  13. 분기보고서 2026년 1분기, 한국거래소 KIND / 뉴로메카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4/001470/20260514003195/11013.htm
  14. 뉴로메카 기재정정 증권신고서, 한국거래소·DART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6/02/000746/20260602001711/10001.htm
  15. 신주 발행가액 확정 및 청약일정 안내,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ircontents/%EC%8B%A0%EC%A3%BC-%EB%B0%9C%ED%96%89%EA%B0%80%EC%95%A1-%ED%99%95%EC%A0%95-%EB%B0%8F-%EC%B2%AD%EC%95%BD%EC%9D%BC%EC%A0%95-%EC%95%88%EB%82%B4
  16. 뉴로메카 실적 일정, Investing.com — https://kr.investing.com/equities/neuromeka-earnings
  17. 용접 특화 협동로봇 OPTi3 공개 및 첫 고객 계약,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post/%EB%89%B4%EB%A1%9C%EB%A9%94%EC%B9%B4-%EC%9A%A9%EC%A0%91-%ED%8A%B9%ED%99%94-%ED%98%91%EB%8F%99%EB%A1%9C%EB%B4%87-opti3-%EA%B3%B5%EA%B0%9C-opti5-%EC%9D%B4%EC%96%B4-%EA%B8%80%EB%A1%9C%EB%B2%8C-%EC%A1%B0%EC%84%A0%EC%86%8C%EA%B0%80-%EB%98%90-%EC%B2%AB-%EA%B3%A0%EA%B0%9D
  18. HD현대삼호 AI 기반 협동로봇 용접 교육 시스템 구축,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post/%EB%89%B4%EB%A1%9C%EB%A9%94%EC%B9%B4-hd%ED%98%84%EB%8C%80%EC%82%BC%ED%98%B8%EC%97%90-ai%EA%B8%B0%EB%B0%98-%ED%98%91%EB%8F%99%EB%A1%9C%EB%B4%87-%EC%9A%A9%EC%A0%91-%EA%B5%90%EC%9C%A1-%EC%8B%9C%EC%8A%A4%ED%85%9C-%EA%B5%AC%EC%B6%95
  19. HD현대삼호와 고난도 선박 곡블록 AI 자율제조 과제,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post/%25EB%89%B4%25EB%25A1%259C%25EB%25A9%2594%25EC%25B9%25B4-hd%25ED%2598%84%25EB%259E%259C%25EC%2598%25BC%25ED%2598%B8-%25EA%25B3%25A0%25EB%2582%9C%25EB%258F%84-%25EC%84%A0%EB%B0%95-%25EA%B3%A1%25EB%B8%94%EB%A1%9D-%25EC%83%9D%EC%82%B0%25EA%B3%B5%EC%A0%95-%25EC%8B%9C%EC%8A%A4%ED%85%9C-%25EA%B0%9C%EB%B0%9C-%25EA%B3%BC%EC%A0%9C-%25EC%84%A0%EC%A0%95
  20. 뉴로메카, 로보월드서 휴머노이드 기술 선봬, ZDNet Korea — https://zdnet.co.kr/view/?no=20251103230800
  21. 실제 모터 생산라인 납땜 로봇 실증,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news/page/3
  22. 로봇 제품군, 뉴로메카 — https://www.neuromeka.com/robot
  23. [[정정] 증권신고서(유상증자), 한국거래소 KIND / 뉴로메카](https://kind.krx.co.kr/external/2026/06/02/000746/20260602001711/10001.htm)
최근 수정전체 기록

Disclaimer앤트위키는 사용자 참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위키 서비스로, 투자 자문이나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앤트위키가 제공하는 가격 정보는 코스콤 등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정보이며 기업 정보, 재무 데이터, AI 요약 및 사용자 의견은 부정확하거나 시차가 있을 수 있으며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 및 라이선스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명예훼손(사실적시 포함),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 대한민국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게시물 삭제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된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 투엑시스 | 사업자등록번호 604-86-03443 | 대표 김성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62길 4, 2층 | 02-6272-0210

© 2025-2026 Two Axis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