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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1위 스페셜포스를 배출한 1세대 서바이벌 게임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대한민국 1세대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2004년 출시하여 전국적인 FPS 게임 열풍을 일으킨 스페셜포스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한때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79주 동안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FPS 장르를 비주류에서 단숨에 주류로 끌어올린 상징적인 기업이다.

  • 20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신작 흥행 부진과 급변하는 게임 트렌드에 대한 대응 부족으로 오랜 기간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2023년 3월,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주권 거래가 정지되었으며, 2026년 4월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아 상장폐지 기로에 서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2.비즈니스 모델

  • 주력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 FPS 게임 개발 및 서비스로, 대표작 '스페셜포스'의 국내외 라이선스 및 퍼블리싱을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창출해왔다. 이는 특정 히트작 IP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구조로, 후속작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전체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近年에는 기존 게임 사업의 부진을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유망 바이오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게임을 접목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가디언즈 DTx'를 개발하는 등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로의 진출을 시도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 4년 만에 지스타(G-STAR)에 참가하는 등 기존 게임 사업의 부활에도 힘쓰고 있다. MMORPG, 서브컬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리마스터 버전 개발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3.게임 산업

  • 2023년 국내 게임 시장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전체 산업 규모는 22조 9,642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2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지만, 게임 이용자 수 감소 및 여가 활동 다변화로 인한 경쟁 심화라는 위협 요인도 상존한다.

  • 2026년 게임 산업의 핵심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이다.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은 제작 기간 단축, 비용 절감, 콘텐츠 품질 향상 등 '게임 체인저'가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주요 대형 게임사들은 이미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기술 격차를 벌리고 있다.

  • 모바일 플랫폼의 영향력이 여전히 막강하지만,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는 콘솔 및 PC 플랫폼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돌아온 스페셜포스의 아버지

  • 드래곤플라이의 창업자이자 한때 대한민국 FPS 게임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페셜포스' 개발을 총괄했던 박철승 본부장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현재 '스페셜포스'의 언리얼 5 엔진 리마스터 버전 개발과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미소녀 던전 탐험 슈팅 게임 '프로젝트 A(가제)' 등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회사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과거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핵심 인물의 복귀는 실적 부진과 상장폐지 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회사가 꺼내든 가장 강력한 카드로 평가받는다.

5.게임 회사의 바이오 외도, 필사적인 생존 본능

  • 주력 사업인 게임 개발만으로는 활로를 찾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2020년부터 바이오 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인공각막 개발사 '티이바이오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처음으로 바이오 분야에 발을 들였고, 이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을 위한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 DTx' 개발에 착수하는 등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전통적인 게임 개발사의 정체성을 넘어, 생존을 위해 어떤 가능성이든 타진하겠다는 절박함과 필사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우려] 잦은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경영 불안정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다. 2020년 이후 여러 차례 최대주주가 바뀌었으며, 2025년 12월에도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하는 등 안정적인 장기 성장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 [우려] 신작 게임의 흥행 부진과 지속적인 영업손실은 기업의 존속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2025년 들어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급감했으며, 수년째 이어지는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공시 번복으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까지 더해져 투자자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 [기대] 경영 정상화를 내세운 신규 최대주주의 등장과 핵심 IP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신작 출시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마지막 불씨로 여겨진다. 재무적 투자자(FI)의 책임 경영과 신작 게임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경우, 길었던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손실과 게임 부문 매출 급감 추세를 고려할 때 4분기 역시 적자 기조를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 연말 최대주주 변경 등 경영 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로, 해당 이벤트가 단기 실적에 미친 영향보다는 향후 사업 방향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을 가능성이 높다.

  • 주력 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고 관리종목 지정 등 거래소 규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약 41.5억 원, 주당순손실(EPS)은 -70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소폭의 매출 감소이며, 여전히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게임 사업 누적 매출액이 약 43억 원에 그치며, 전년도 연간 매출액 194억 원에 비해 처참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게임의 노후화와 신작 부재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 9월에 19회차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철회하고, 이로 인해 10월과 11월에 걸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및 지정이 이루어지는 등 사업 외적인 잡음이 많았던 시기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약 40.9억 원, 주당순손실(EPS)은 -59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손실은 지속되며 재무적 압박이 가중되었다.

  • 상반기 내내 뚜렷한 신작 모멘텀 없이 기존 라이브 게임만으로 실적을 방어해야 했기에, 매출 규모가 정체되고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전형적인 부진을 겪었다.

  • 이 시기부터 기존 최대주주였던 비에프랩스의 재무적 리스크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하며, 하반기 경영권 변동의 복선이 깔리기 시작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약 42.6억 원, 주당순손실(EPS)은 -52원으로 2025년을 시작했다. 연초부터 실적 개선의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적자 구조가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 1월, 당시 최대주주였던 비에프랩스가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경영권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 회사는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등 신작 개발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었으나, 실질적인 성과가 재무제표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에이치피앤케이인베스트먼트(10.99%) 2025년 12월, 18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새롭게 최대주주에 등극한 재무적 투자자(FI)다.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지분을 확보했다.

  • 비에프랩스(7.27%) 기존 최대주주였으나, 에이치피앤케이인베스트먼트의 CB 전환으로 2대 주주로 변경되었다. 잦은 최대주주 변경의 한 축을 담당하며 경영 불안정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기도 했다.

  • 자사주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향후 전략적 투자 유치나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12월 기존 최대주주 비에프랩스에서 '에이치피앤케이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이는 구주 거래가 아닌 전환사채 전환을 통한 경영권 변동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 2023년 3월 피에이치씨에서 '비에프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 2022년 4월 시스웍에서 '피에이치씨'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 2020년 11월 창업주인 박철우 대표에서 '시스웍'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이후 잦은 경영권 교체의 서막을 열었다.

9.주요 계열사

디에프체인

  • 드래곤플라이가 블록체인 기반 P2E(Play to Earn) 게임 사업을 위해 '러쉬코인 재단'과 50: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 대표 IP '스페셜포스'를 활용한 P2E 버전 게임 '스페셜포스 러쉬'를 개발하고, NFT 거래소인 '인피니티마켓'을 론칭하는 등 웹 3.0 사업을 주도했다.

  •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 플랫폼 기업 '피크(PEAK)'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가시적인 재무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0.타사와의 관계

  • 라인게임즈, 플레이위드코리아 국민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IP 라이센싱 계약을 라인게임즈와 체결하고, 후속작 '드래곤 플라이트2'를 개발 중이다. 해당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담당하며, IP를 활용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러쉬코인 재단 P2E 및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던 초기 파트너사다.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을 설립하여 '스페셜포스' IP 기반의 웹 3.0 생태계 구축을 함께 시도했다.

  • 과거 최대주주들 시스웍, 피에이치씨, 비에프랩스 등 짧은 기간 동안 회사를 거쳐 간 최대주주들과의 관계는 회사의 사업 안정성을 뒤흔드는 주요 요인이었다. 이들과의 복잡한 지분 관계 및 자금 조달 과정은 잦은 경영권 변동의 배경이 되었다.

11.공시 및 뉴스

  • 2025년 12월 17일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최대주주가 비에프랩스에서 에이치피앤케이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배구조 변동임을 명시했다.

  • 2025년 11월 4일 전환사채 발행 결정 철회에 따른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었다.

  • 2025년 10월 1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받았다.

  • 2025년 9월 15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월에 결정했던 제19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월 13일 당시 최대주주였던 비에프랩스가 채무 상환을 위해 보유 중인 드래곤플라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말 최대주주 변경의 신호탄이 되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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