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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틀조선

조선닷컴과 옥외 전광판을 운영하는 조선미디어 계열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95년 조선일보의 뉴미디어 부서에서 출발, 인터넷 미디어 시대를 개척한 1세대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현재는 chosun.com과 같은 온라인 뉴스 서비스뿐만 아니라, 옥외 전광판, 교육 사업, SI(시스템 통합)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발을 넓히며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 단순히 뉴스만 전달하는 회사가 아니라, 시내 한복판 대형 스크린(시티비전)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토플 모의고사(TPO) 사업이나 어학원 운영 같은 교육 사업에도 깊숙이 관여하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더에이아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등, 전통 미디어의 틀을 깨고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는 중이다.

2.비즈니스 모델

  • 조선닷컴 기반의 광고 수익: 핵심은 역시 조선일보의 브랜드를 등에 업은 '조선닷컴'이다. 높은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광고가 주된 수입원이며, 언론사가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도를 무기로 안정적인 광고주를 확보하는 전형적인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따른다.

  • B2B 솔루션 및 오프라인 사업: 신문 제작 과정의 노하우를 살린 CTS(컴퓨터 조판 시스템)와 SI(시스템 통합) 사업을 통해 다른 기업들에게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한다. 여기에 더해, 도심의 대형 옥외 전광판 '시티비전'을 통한 광고 사업과 빌딩 임대업은 회사의 현금 흐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 교육 콘텐츠 사업: ETS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토플 모의고사(TPO) 사업과 캐나다문화어학원, 조선닷컴교육센터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교육 서비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수익원이다. 특히 공신력 있는 어학 시험 관련 콘텐츠는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며, 미디어 사업의 변동성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미디어 산업

  •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종이신문의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과 소셜미디어가 정보 유통의 중심이 되면서, 기존 언론사들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디지틀조선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의존도: 네이버, 카카오 같은 거대 포털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콘텐츠 생산자인 언론사의 협상력은 점차 약화되는 추세다. 뉴스 전재료나 광고 수익 배분 등에서 플랫폼 기업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는 모든 미디어 기업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숙제다.

  • 새로운 수익 모델의 모색: 무료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익숙한 독자들을 상대로 유료 구독 모델을 성공시키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미디어 기업들은 광고 외에 콘퍼런스 개최, 교육 사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 판매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디지틀조선의 행보 역시 이러한 산업적 맥락과 궤를 같이한다.

4.의외의 교육 강자

조선일보의 디지털 부문이라는 인식과 달리, 이 회사의 캐시카우 중 하나는 바로 교육 사업이다. 특히 미국 교육평가원(ETS)과 독점 계약을 맺고 제공하는 토플 온라인 모의고사(TOEFL Practice Online, TPO)는 유학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거의 '필수 코스'로 통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마치 신문사가 참고서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는 듯한 이색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캐나다문화어학원, 국제교육센터 등 자체 오프라인 교육기관 운영을 통해 시너지를 내면서, 미디어 기업의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는 쏠쏠한 부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다.

5.서울의 밤을 밝히는 전광판

서울 시청 앞이나 광화문, 강남역 등 주요 도심을 지날 때 마주치는 거대한 옥외 전광판 '시티비전'이 바로 디지틀조선의 작품이다. 1995년 국내 최초로 위성 뉴스를 기반으로 한 영상 전광판을 선보인 이래,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중요한 광고 매체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노후화된 전광판을 교체하고 확대하면서 관련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2025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2.9%나 급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미디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가장 전통적인 옥외 광고판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2.9% 급증한 55억 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이는 전광판 교체 및 확대에 따른 관련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 [기대]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가 수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여겨진다. 2025년 11월 3년 내 최저점을 기록한 후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추세로 전환하고 있어, 바닥을 다지고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존재한다.

  • [우려] 미디어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기존 사업 모델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바일, 개인화 등 뉴미디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이 발표되었으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9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 당기순이익은 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 132.9%, 44%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영업이익의 급증이 두드러진다.

  • 회사 측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옥외전광판(시티비전) 교체 및 확대에 따른 관련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이는 영상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 연간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25년 11월 5일 기록했던 52주 최저가(1,358원) 대비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과거 고점 대비로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25년 3분기

  •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기반으로 연간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던 시기였다. 특히 영상 사업 부문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2025년 11월 5일, 주가는 1,358원으로 3년 내 최저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당시 시장 상황 및 미디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 당시 증권가 리포트 등에서는 회사의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이 존재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6월 30일 기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5% 이상 주주인 (주)일광이 지분 7.94%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최대주주의 변동은 없었다. 안정적인 지배구조는 회사의 경영 안정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 2025년 6월 11일, 대검찰청이 TV조선 방정오 부사장의 배임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명령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는 그룹사 관련 이슈로, 회사의 직접적인 경영 활동과는 거리가 있지만 투자 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 상반기 중에도 신문 제작 관련 CTS(컴퓨터 조판 시스템) 및 SI(시스템 통합) 사업 등 전산 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3월 28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2024년도 재무제표가 승인되었으며, 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되었다. 이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 김영수, 방정오 사내이사가 재선임되었고, 정상혁 사내이사와 하석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되는 등 이사진에 일부 변화가 있었다. 이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인터넷신문 'dizzo.com' 운영 및 'chosun.com'의 일부 위탁 운영을 통해 인터넷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공 및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일광(7.94%): 인쇄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 (주)스포츠조선(6.05%): 스포츠 전문 신문 발행사로, 계열사에 해당한다.

  • 방상훈(3.95%): (주)조선일보사 대표이사, 조선방송 이사회 의장으로, 디지틀조선의 최대주주이다.

  • (주)선광(2.79%): 계열사.

  • 방성오(1.94%): 최대주주의 친족.

  • 윤순명(0.89%): 최대주주의 처.

  • 자사주: 보고서에 구체적인 자사주 보유 현황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과거 보고서를 통해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0년 8월 21일, 최대주주 방상훈 외 7인의 특별관계자 지분율이 기존 대비 4.7%p 감소한 23.7%로 변경되었다. 이는 보유비율 1% 이상의 변동에 따른 공시였다.

  • 2021년 6월 17일, 특별관계자의 지분 변동 공시가 있었다. 5%룰에 따라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거나, 1% 이상 지분 변동이 생길 경우 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 2021년 9월 말 기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합은 23.21%였다.

  • 2025년 6월 30일 기준, 최대주주의 변동 사항은 없었다.

9.주요 계열사

(주)디지틀조선게임

  •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이다.

  • 급변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여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신규 게임 출시 및 기존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경한초선문화전파유한공사

  • 중국 현지에서 문화 콘텐츠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이다.

  • 한중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중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주)조선일보일본어판

  • 일본 내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선일보의 기사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의 주요 뉴스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일본 내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 양질의 번역과 현지 독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조선일보, TV조선, 스포츠조선 등 조선미디어그룹 계열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수급, 공동 마케팅, 신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와는 뉴스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과거에는 뉴스 전재료 및 광고 수익 배분 방식으로 협력했으나, 최근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유료 구독 모델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 국내외 유수의 언론사, 미디어 기업들과 콘텐츠 제휴 및 기술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와는 토플 온라인 모의고사(TPO)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교육 사업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6일: 2025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55억 8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32.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 44%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 2026년 1월 27일: 취업 연계형 '2026 일본 ICT 글로벌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전액 국비 지원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2025년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당 3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되었다.

  • 2025년 6월 11일: 대검찰청이 TV조선 방정오 부사장의 배임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명령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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