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2009년 설립된 통합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네트워크 보안부터 물리보안까지 아우르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들이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 공공기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4월 IBKS제18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통합한 '융합보안'을 지향하며, AI 기반 영상분석, 방화벽 정책 관리 등 자체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티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고객의 니즈에 맞춰 최적의 보안 환경을 구축해주는 B2B(기업 간 거래) 및 B2G(정부·공공기관 간 거래) 기반의 수주형 사업 모델을 운영한다. 백본 스위치, 차세대 방화벽 등 하드웨어 장비와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며, 시스템 구축 이후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주요 매출처는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 5곳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자회사 등 에너지·전력 기관으로,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하는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공공기관 예산 집행이 연말에 집중되는 특성상 4분기에 매출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46%가 4분기에 발생했다.
최근에는 단순 유통·구축 중심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 솔루션의 비중을 높여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다.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정보보안 규정관리, AI 영상분석, 포트 취약점 분석 등 4대 솔루션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2025년 흑자 전환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다.
3.산업 맥락
융합보안
사이버 공격이 점차 고도화되고 물리적 위협과 결합되면서, 기존의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융합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을 노리는 사이버 테러가 증가함에 따라 IT와 OT(운영기술)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보안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드론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부상하며 '안티드론'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드론의 파괴력이 입증되면서 공항, 발전소, 군사시설 등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드론 탐지 및 무력화 시스템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과 정보보호 공시 의무화 등 정책적 변화 역시 보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대기업 중심이었던 사이버보안 투자가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시장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4.인수합병을 통한 퀀텀 점프
벨로크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력을 내재화하고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2023년 AI 기반 영상분석 전문 자회사였던 브이씨아이(VCI)를 흡수합병하며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확보했고, 이는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i-object track) 솔루션의 기반이 되었다. 같은 해 방화벽 정책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FOCS를 인수하여 'FOCS'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추가했다. 이처럼 내실 있는 기업들을 연이어 품에 안으며 단순 유통사를 넘어 자체 기술력을 갖춘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5.안티드론, 미래를 향한 날갯짓
드론이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안티드론 기술이 미래 국방·보안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벨로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존의 정보·물리 보안 역량을 총동원한 '안티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B-Aegis)'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 솔루션은 레이더, RF 센서, 카메라 등 다양한 탐지 장비를 통합하고 재머(전파 교란기) 등과 연동하여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는 시스템으로, 이르면 연내 상용화가 기대된다. 이미 주요 에너지·발전 기관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솔루션 매출이 전년 대비 164.4%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회사는 2026년에 사상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대] 드론 탐지, 추적, 무력화가 가능한 안티드론 통합 관제 플랫폼 'B-Helios' 개발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인프라 시설의 안티드론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존 정보 및 물리 보안 역량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려] 2023년 고점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이며, 최근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적자 이력과 변동성 높은 주가 흐름은 잠재적 투자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를 위해 2026년 3월 주식병합을 결정하는 등 주가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을 견인한 핵심 분기로, 약 150억 원의 매출과 22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 이는 전통적으로 공공기관 고객사의 예산 집행이 4분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과 더불어 자체 솔루션 매출이 크게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 솔루션(FOCS), 정보보안 규정관리 솔루션(B-CMS) 등 자체 솔루션 판매 호조가 4분기 실적을 이끌었으며, 연간 자체 솔루션 매출은 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 유통 및 구축 사업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 제품 중심의 수익 기반을 확장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3분기까지 누적된 영업손실을 만회하고 연간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기로, 이 시기에 수주잔고 또한 크게 늘어나 2026년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1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었다. 이는 연구개발 인력 확충 등에 따른 비용 증가가 지속된 영향으로,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아직 본격적인 개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안솔루션 부문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7.5%, 보안서비스 부문은 32.0%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계약 기간이 2~3년에 달하는 보안서비스 수주잔고가 1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8.4% 급증하며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기순이익은 1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4억 8천만 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으나, 이는 영업 외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4분기 실적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2025년 2분기
2분기 매출액은 9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구체적인 영업이익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6월 말 준공 예정이던 일부 프로젝트가 하반기로 이연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사 리포트가 발표되기도 했다.
연구인력 확충이 일단락되면서 비용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상반기까지는 누적된 투자 비용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딘 흐름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개별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으나, 전통적으로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사업 구조상 1분기는 통상적인 비수기에 해당한다.
IBKS제18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2023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사업구조 재편 및 신규 인력 채용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집행하는 시기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이정현 외 1인 (50.79%) 벨로크의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로, 회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아이비케이투자증권 (5.92%) 코스닥 상장 시 합병을 진행한 IBKS제18호스팩의 주요 주주였으며, 현재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 소액주주들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11월 기준 자사주 상여금 지급이 있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3월,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해당 안건은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2025년 11월 28일, 곽병기 본부장이 주식 상여금 목적으로 자사주 2만 주를 취득하여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2023년 4월, IBKS제18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최대주주가 이정현 외 1인으로 변경되었다.
9.주요 계열사
브이씨아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전문기업으로, 2023년 11월 벨로크에 흡수합병되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벨로크는 AI 기반 영상 분석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진출했으며, 기존 물리보안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연구인력 중심의 조직이었던 브이씨아이의 기술력을 내재화함으로써, 벨로크는 통합보안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에프오시에스
정부, 금융,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방화벽 정책 관리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 사업을 영위하던 기업으로, 2023년 9월 벨로크에 인수되었다.
벨로크는 에프오시에스 인수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제고하고, 방화벽 관련 자체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에프오시에스의 해외 영업 및 사업 운영 경험은 벨로크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통합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벨로크의 사업은 B2B 및 B2G 수주를 기반으로 하며, 특히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 5곳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가 핵심 인프라 기관들과의 오랜 협력 관계가 매출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지속적인 보안 투자 수요를 발생시키는 안정적인 고객 기반이다.
발전소 시장에서 쌓은 강력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 기업 등으로 고객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안하는 컨설팅 역량을 통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경쟁 관계에 있는 타 보안 기업들과는 보안시스템 개발사와 고객 사이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조합하여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포지셔닝을 통해 차별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솔루션 비중을 높이며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1일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 100원의 주식 2주를 200원 1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 결정을 공시했다.
2026년 3월 5일 항공 안전과 해상 보안 강화를 위해 비인가 드론을 원점에서부터 추적하는 안티드론 엣지 트래커 'B-Helio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11일 2025년 연간 잠정실적을 공시했으며, 매출액 354억 원(전년비 14.6% 증가), 영업이익 8.8억 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0.4억 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2025년 12월 1일 곽병기 본부장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등의 이유로 보통주 2만 주를 소유하게 되었다고 공시했다.
2025년 11월 13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2023년 9월 18일 AI 기반 영상분석 전문 자회사였던 브이씨아이를 흡수합병하여 보안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28일 IBKS제18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