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중화권 패널사에 공급하는 8.6세대 IT-OLED 증착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매출액 2,211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1%, 1,581% 급증한 수치로,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초 2026년으로 예상되었던 일부 장비 매출이 4분기로 앞당겨 인식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중국 BOE가 양산 일정을 앞당긴 데 따른 것으로, 수주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장비 산업의 특성을 보여준다.
4분기 호실적을 통해 대형 OLED 증착 장비의 국산화 성공과 양산 능력을 시장에 입증하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이는 과거 연구개발용 소형 장비 위주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양산 장비 공급사로 완전히 탈바꿈했음을 의미한다.
2025년 3분기
2분기 대규모 장비 매출 인식 이후 일시적인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하며, 매출 888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BOE향 8.6세대 증착기 수주 물량이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분할 인식되는 구조에 따른 것으로, 분기 실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간 성장 추세는 견고하게 유지되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이미 사상 최대 연간 영업실적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장비 납품 시점에 따라 분기별 실적의 등락은 있었지만,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한 연간 실적의 우상향 기조는 명확하게 나타났다.
OLEDoS 장비 납품이 일부 지연되면서 3분기 실적에 미친 영향이 있었으나, 이는 이르면 4분기 내 매출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인 실적 변동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5년 2분기
중국 BOE향 8.6세대 OLED 증착기 수주 물량 중 1단계 첫 번째 라인 선적이 시작되면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었고, 그 결과 매출액 1,9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이라는 역대급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6.2%, 437.2% 증가한 경이로운 수치다.
2분기 실적만으로 이미 2024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퀀텀 점프'를 보여주었으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시장에 각인시켰다. 이 외에도 국내 패널사 및 해외 소재 업체에 공급하는 연구개발용 증착기 매출이 더해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대규모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증명함으로써, 회사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2025년 1분기
2분기부터 시작될 대규모 장비 매출 인식을 앞두고 일시적인 실적 공백이 발생하며, 매출액 159억 원, 영업적자 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형 수주 프로젝트 중간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장비 제작 및 납품 준비에 따른 비용이 먼저 반영된 결과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024년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5,280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7배 이상 급증한 상태였기 때문에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오히려 높았다.
중국 Visionox의 8세대 장비 발주가 재개되는 등 전방 산업의 투자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1분기의 실적 부진은 우려 요인이라기보다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해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