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wiki
성창기업지주 로고

성창기업지주

국내 2위 합판·보드 제조 100년 장수 지주사

1.목재 판재 세 갈래를 묶는 지주 구조

성창기업지주의 별도 법인에는 자체 사업부나 공장이 없다. 지주사가 지분과 경영관리 기능을 맡고, 실제 제품을 만들고 파는 일은 연결 자회사에서 일어난다. 투자자가 마주하는 상장사는 지주회사지만, 손익을 움직이는 현장은 합판·파티클보드(PB)·우드칩 공장과 목재상품 유통망이다.

제품 흐름은 세 갈래다. 일반합판과 TEGO합판은 건축·인테리어 수요를 향한다. PB는 목재 칩을 접착·열압해 만든 판재로, 부엌가구와 사무·일반 가구의 몸체에 들어간다. 폐목재 처리에서 얻은 우드칩은 PB 원료로 쓰이거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칩으로 판매된다. 서로 다른 제품처럼 보여도 원료 조달, 건설 경기, 가구 소비, 수입재 가격이 한 연결 손익 안에서 만난다.

사업 흐름

눈에 보이는 제품·장면

주된 판매 경로

매출을 흔드는 조건

합판

일반합판, 필름면을 입힌 TEGO합판

국내 직판, 대리점, 유통업체

건설·인테리어 수요, 수입품 경쟁, 원재료와 환율

PB

가구와 주방용 판재

부엌가구 업체 직거래, 도매상, 브랜드 가구사

주택·가구 수요, 수입 PB 가격, 판가와 가동 수준

우드칩

PB 원료용 칩, 발전소 연료칩

제조 원료 연계 및 외부 판매

폐목재 확보, PB 생산, 바이오매스 연료 수요

목재상품 유통

외부에서 조달한 목재 관련 상품

국내 유통

상품 가격과 유통 물량

이 구조에서 지주사의 돈 버는 능력은 ‘어느 신사업을 보유했는가’보다 기존 목재 사슬이 얼마나 자주, 높은 가격으로 돌아가는가에 먼저 좌우된다. 2025년에도 PB와 합판이 내부거래 제거 전 사업별 매출의 가장 큰 두 축이었다. 목재는 오래된 사업이지만 손익 공식은 단순하지 않다. 공장을 돌려 고정비를 흡수해야 하는 제조업과, 경기와 수입가격에 민감한 판재 시장이 포개져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Sungchang과 TEGO 표기가 반복된 코팅합판 표면

▲ Sungchang·TEGO 표기가 반복된 코팅합판 표면으로, 일반합판과 구별되는 필름면 제품군을 보여준다 — 출처: 주식회사 마감자재, not stated

2.건설 현장과 주방 사이에서 갈리는 고객

합판과 PB는 모두 넓고 평평한 목질 판재지만, 고객이 만나는 장면은 다르다. 일반합판과 TEGO합판은 건설·인테리어 활동에 연결된다. 특히 TEGO합판은 표면에 필름을 입힌 제품군으로 유통되고,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판재 수요를 설명할 때 일반합판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다만 아래 건설 이미지는 공법 소개를 위한 제3자 현장이다. 성창 제품이 실제 납품됐다는 뜻은 아니다.

이미지: 굴착 현장에서 목재 판재와 강재를 함께 설치하는 여러 시공 장면

▲ 굴착 현장에서 목재 판재와 강재를 함께 설치하는 장면으로, 합판 수요가 건설활동과 맞닿는 방식을 보여준다 — 출처: 세흥건설, not stated

PB의 종착지는 훨씬 생활에 가깝다. 싱크대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수납장 몸체, 붙박이장이나 사무가구의 넓은 판면이 대표적인 사용 장면이다. 2026년 1분기 회사가 밝힌 PB 판매경로는 부엌가구 업체 직거래 76%, 도매상 18%, 브랜드 가구사 6%였다. 단일 고객사가 아니라 경로별 비중이지만, 부엌가구 직거래가 압도적이라는 사실은 PB 실적을 주택과 주방가구 수요에서 떼어 보기 어렵게 만든다.

이미지: 목재 칩으로 성형한 PB 패널의 표면과 단면

▲ 목재 칩을 접착·열압성형한 PB 패널의 표면과 단면으로, 가구용 판재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제3자 제품 예시다 — 출처: 나무주연상, not stated

이미지: 흰색 맞춤형 싱크대와 수납장이 설치된 주방

▲ 맞춤형 싱크대와 수납가구가 설치된 주거 공간으로, PB가 최종 가구 안에서 소비되는 장면을 보여준다 — 출처: 숨고, 2025-09-25

합판은 대리점과 유통망을 거쳐 여러 건축 현장으로 흩어질 수 있고, PB는 부엌가구 업체와의 직거래 비중이 크다. 같은 목재 사업 안에서도 판매 리듬이 다른 셈이다. 회사는 합판과 PB 모두 장기 수주잔고가 없다고 밝혔다. 조선이나 대형 플랜트처럼 수년치 계약이 매출을 미리 잠가주는 구조가 아니라, 가동률과 당기 판매가격, 고객사의 주문 흐름을 계속 확인해야 하는 사업이다.

3.폐목재가 다시 판재와 연료가 되는 길

이 사업군에서 가장 독특한 연결부는 폐목재다. 폐가구와 건설 폐목재를 그대로 판재에 넣는 것이 아니라, 투입·분쇄·선별 과정을 거쳐 금속과 이물질을 덜어낸 우드칩으로 만든다. 이렇게 확보한 칩은 PB의 원료가 되고, 일부는 발전용 연료칩으로 팔린다. 폐목재 처리, 우드칩 판매, PB 생산이 한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미지: 폐목재 투입과 분쇄 및 선별 과정을 설명하는 공정 사진

▲ 폐목재와 폐가구를 투입한 뒤 분쇄·자석·풍력 선별을 거쳐 목재칩으로 만드는 공정으로, 폐목재가 다시 원료가 되는 연결부를 보여준다 — 출처: 동아일보, 2008-09-04

이 고리는 원료를 안에서 순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우드칩 사업만 떼어 무조건 높은 부가가치를 가정할 수는 없다. 칩의 일부가 PB 원료로 들어가면 연결 관점에서는 내부 공급이고, 외부 판매분은 연료칩 등의 매출이 된다. 어느 쪽이든 최종적으로는 PB가 팔리거나 외부 발전소가 연료를 사야 현금화가 완성된다.

연료칩의 고객 장면은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다. 발전소 현장에는 저장시설과 목재칩 더미, 이를 옮기는 작업이 함께 존재한다. 성창의 특정 납품처를 나타내는 이미지는 아니지만, 우드칩이 판재 원료와 전혀 다른 최종 시장에도 연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미지: 저장탱크와 목재칩 더미가 보이는 바이오매스 발전 현장

▲ 발전소 건물·저장탱크·작업자와 목재칩 더미가 함께 보이는 현장으로, 연료칩이 바이오매스 발전 수요로 이어지는 종착점을 보여준다 — 출처: 이데일리, 2021-04-07

투자 관점에서는 ‘폐목재 재활용’이라는 이름보다 흐름의 병목이 중요하다. PB 수요가 약하면 원료 연계의 효과도 제한되고, 발전용 판매는 별도의 수요처가 필요하다. 반대로 폐목재 처리부터 원료와 연료 판매까지 이어지는 경로는 합판만 생산하는 회사와 다른 사업 지형을 만든다. 친환경이라는 수식어 하나로 손익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무엇을 버리지 않고 어느 제품으로 넘기는지는 이 회사의 실물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4.2025년 적자와 2026년 1분기 실적

2025년 감사받은 연결 매출은 1,272억원, 영업손실은 69억원, 당기순손실은 206억원이었다. 매출은 발생했지만 영업단에서 적자를 냈고, 순손실은 영업손실보다 더 컸다. 계산상 영업이익률은 약 -5.4%, 순이익률은 약 -16.2%다.

2026년 1분기에도 연결 매출 331억원, 영업손실 16억원, 순손실 15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계산상 영업이익률은 약 -4.8%, 순이익률은 약 -4.5%다. 분기 순손실률이 2025년 연간보다 낮아졌지만, 한 분기와 연간을 그대로 이어 붙여 회복 추세로 단정하기에는 기간이 짧다. 2026년 8월 12일 기준 직접 확인되는 최신 연결 실적 원문도 1분기까지다.

연결 기준

매출

영업손익

순손익

계산상 영업이익률

계산상 순이익률

2025년 연간

1,272억원

-69억원

-206억원

약 -5.4%

약 -16.2%

2026년 1분기

331억원

-16억원

-15억원

약 -4.8%

약 -4.5%

2025년 내부거래 제거 전 사업별 매출은 PB 625억원, 합판 579억원, 수입상품 유통 72억원, 우드칩 70억원, 지주 용역 67억원이었다. 이 숫자를 모두 더하면 연결 매출보다 커진다. 자회사 사이의 거래가 포함된 사업별 수치이므로 연결 매출 1,272억원과 직접 합산하거나 단순 비중으로 환산하면 안 된다. 다만 PB와 합판이 나란히 핵심 매출원이고, 우드칩과 유통이 그 주위를 받치는 윤곽은 분명하다.

수익성 부담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는 일반합판 가동률과 PB 손상차손이다. 2025년 일반합판 평균 가동률은 25.7%에 그쳤다. 생산설비를 보유한 제조업에서 낮은 가동은 고정비 흡수를 어렵게 만든다. 같은 해 PB에서 137억8,000만원의 손상차손도 인식됐다. 손상차손은 당장 현금이 같은 액수만큼 빠져나갔다는 뜻은 아니지만, 장부에 잡힌 자산의 회수 가능 가치가 낮아졌다는 회계 판단이다. 2025년 순손실이 영업손실보다 크게 나타난 배경을 읽을 때 빠뜨릴 수 없는 항목이다.

2026년 1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일반합판 ㎥당 632,801원, PB ㎥당 257,079원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합판에는 가격 인상이 있었다고 설명한 반면, PB에는 수입재 경쟁과 건설수요 약화가 영향을 준다고 봤다. 제품 단가의 절대값은 규격과 제품 구성이 다른 합판과 PB 사이의 수익성을 곧바로 비교해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판가가 원재료·환율·가동 부담을 얼마나 흡수하느냐다.

따라서 이 시기의 실적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매출은 유지됐지만 설비와 자산의 부담을 이길 만큼 수익성이 회복되지 않았다’에 가깝다. 1분기 손실률의 변화는 관찰할 만하지만, 일반합판의 낮은 가동과 PB 자산 손상이 이미 보여준 무게를 지웠다고 보기는 이르다.

5.점유율 숫자보다 까다로운 가격의 힘

회사가 2026년 1분기 공시에서 제시한 시장점유율은 합판 74.04%, PB 52.01%다. 숫자만 보면 양쪽 모두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위치다. 다만 이는 독립된 시장조사기관의 검증치가 아니라 회사가 제시한 수치다. 시장의 범위, 수입재 포함 방식, 산정 시점을 함께 보지 않고 ‘압도적 지배력’으로 번역해서는 곤란하다.

더 중요한 긴장은 점유율과 가격결정력이 늘 같은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합판과 PB는 건설·가구 수요에 노출되고 수입품과 경쟁한다. 원재료 가격과 환율은 투입비용에 영향을 주며, 반덤핑관세는 수입재와 국내산의 경쟁 조건을 바꿀 수 있다. 국내산 출하 비중이 높아도 최종 수요가 약하거나 수입가격이 낮으면 판가를 마음대로 올리기 어렵다.

합판과 PB의 온도도 같지 않다. 회사 설명상 합판에는 가격 인상이 반영됐지만 PB는 수입 경쟁과 수요 약화의 압력을 받았다. 같은 목재 판재라는 이유로 한쪽의 가격 개선을 다른 쪽에 자동 적용할 수 없다. PB 판매가 부엌가구 직거래에 집중돼 있다는 점까지 더하면, 주택과 주방가구 발주가 약해질 때 주문 공백이 제조 현장으로 빠르게 전달될 수 있다.

장기 수주잔고가 없다는 공시는 이 회사를 읽는 시간축도 정해준다. 거대한 계약 발표 한 건보다 분기별 판매량, 평균가격, 가동 상황과 수입 경쟁의 조합이 더 직접적이다. 높은 점유율 숫자는 출발점이지 결론이 아니다. 점유율이 실제 이익으로 바뀌려면 공장을 충분히 돌리고,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반영하며, 고객 주문을 지켜야 한다.

6.포르말린을 멈추고 유통을 안으로 들이다

2026년에는 목재 사업의 울타리를 다시 긋는 조치가 잇따랐다. 먼저 지주사는 1분기에 지씨글로벌 지분 100%인 60만주를 66억1,680만원에 취득했다. 그 결과 지씨글로벌은 손자회사에서 지주사의 직접 자회사가 됐다. 이어 5월에는 이 회사를 소규모 흡수합병해 목재상품 유통을 직접 운영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겠다고 결정했다.

진행 단계는 날짜로 구분해 보는 편이 깔끔하다.

  • 2026년 1분기: 지씨글로벌 지분 취득을 통해 직접 자회사화

  • 2026년 5월 20일: 지씨글로벌 흡수합병 결정 공시

  • 공시상 2026년 7월 27일: 합병기일로 제시됐으나, 실제 등기·완료를 확인할 별도 원문은 포함되지 않음

이 합병은 새로운 제품을 갑자기 붙이는 거래가 아니다. 기존 연결 범위에서 이뤄지던 목재상품 유통을 지주사가 직접 맡는 방향이다. 별도 지주사에 자체 공장이 없다는 기본 구조도 당장 바뀌지 않는다. 변화의 초점은 유통 기능의 법적 위치와 관리 단계를 줄이는 데 있다.

반대편에서는 사업 하나를 멈췄다. 성창기업은 2026년 4월 13일부터 포르말린 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회사가 밝힌 배경에는 메탄올 수급과 가격 문제가 있었고, 향후 수급·가격이 안정되면 재개를 검토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6월 보도에서 제시된 영업정지 금액은 70억8,400만원으로 최근 연결매출의 5.57%였다.

회사가 기대한 효과는 포르말린 대체 구매처를 다변화하고 목재 제조·판매에 집중해 손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지 대상 매출과 실제 이익 효과는 같은 숫자가 아니다. 자체 생산을 멈추면 관련 매출이나 비용은 줄 수 있지만 외부 조달가격과 생산 차질 여부가 새 변수가 된다. 이 조치의 성패는 ‘중단했다’는 사실보다 이후 목재 제품의 원가와 연결 손익에서 확인된다.

한때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선택지로 거론될 수 있었던 블루이엔지 지분은 2025년 3월 31일 전량 매각됐다. 현재 사업을 설명할 때 이를 성장축으로 남겨두는 것은 시점상 맞지 않는다. 2026년의 포트폴리오 방향은 오히려 목재상품 유통을 가까이 두고 포르말린 생산을 멈추는 쪽이다.

7.오래된 목재기업의 인증과 안전 과제

성창기업은 목재·합판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200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제조 자회사를 거느린 현재 모습은 이 역사에서 나왔다. 오래된 업력은 제품과 유통망의 연속성을 설명하지만, 그 자체가 최신 설비 경쟁력이나 수익성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특히 가동 부담과 수입재 경쟁이 드러난 시기에는 과거의 시장 지위보다 현재 공장의 상태가 더 중요하다.

인증을 소개할 때도 시점을 구분해야 한다. 성창기업의 FSC-COC와 JAS 인증은 2023년에 취소됐다. FSC-COC는 산림 원료가 가공·유통되는 관리 연속성을 다루는 인증이고, JAS는 일본 농림규격 체계다. 과거 보유 이력을 현재 인증처럼 적는 순간 회사의 환경·품질 설명이 실제보다 앞서 나가게 된다.

제조 현장의 더 무거운 과제는 안전이다. 2025년 성창보드 공장에서 설비 수리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사업보고서에 기재됐다. 판재 제조와 폐목재 처리는 투입·분쇄·이송·열압 등 설비 운전이 중심인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공시 범위 밖에서 추정할 수는 없지만, 중대 사고가 실제 발생했다는 사실은 안전관리를 추상적인 ESG 문구가 아니라 조업의 기본 조건으로 만든다.

이 회사의 재활용 고리는 시각적으로는 설득력이 강하다. 폐목재 더미가 우드칩으로 바뀌고 다시 판재나 연료로 이동한다. 그러나 순환의 가치가 지속되려면 인증 상태를 정확히 표시하고, 설비를 안전하게 운전하며, 제품을 이익이 남는 가격에 팔아야 한다. 환경성·안전·수익성은 각각 다른 홍보 문장이 아니라 같은 공장 안에서 동시에 충족돼야 할 조건이다.

8.다대동 부지와 주식병합을 보는 거리

성창기업지주를 둘러싼 시장 이야기에는 부산 다대동 부지가 자주 등장한다. 2023년 보도는 약 15만㎡ 부지를 수변도시 구상과 연결했지만, 당시에도 개발은 논의와 보완 단계였고 공장은 운영 중이었다. 인허가, 착공, 매각가치와 미래 수익은 서로 다른 문턱이다. 부지가 크다는 사실과 개발이익이 연결 손익에 잡히는 일 사이에는 행정 절차와 사업계획이 놓여 있다.

이 때문에 다대동 부지는 현재 목재 사업의 실적과 분리해서 보는 편이 정확하다. 공장과 토지는 실재하지만, 보도에 등장한 도시개발 구상이 곧바로 확정된 현금흐름은 아니다. 후속 인허가나 구체적인 거래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본업의 낮은 가동과 적자를 덮는 숫자로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실제 절차가 진전된다면 자산 활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완전히 지워버릴 사안도 아니다.

2026년 4월에는 5대1 주식병합도 이뤄졌다. 발행주식수는 69,751,600주에서 13,950,320주로 바뀌었다. 주식 다섯 주를 한 주로 합치는 조치이므로 이론상 주당 가격과 주당 지표의 표시 단위는 달라지지만, 회사 전체의 매출이나 영업능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병합 전후 주가와 주당 수치를 비교할 때 기준을 맞춰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다대동 부지 기대와 주식병합은 주식시장에서 눈에 잘 띄는 소재다. 그러나 현재 회사를 움직이는 실물은 여전히 합판, PB, 우드칩과 목재상품 유통이다. 폐목재가 분쇄·선별돼 칩이 되고, 그 칩이 판재 원료나 발전 연료로 빠져나가는 동안 손익은 판가·가동·수요의 조합으로 쌓인다. 2008년 지주사 전환 뒤에도 회사의 무게중심이 목재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 종목의 긴 역사와 최근 구조조정을 한 줄로 잇는다.

각주

  1. 성창기업지주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2. 성창기업지주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3.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4.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5. 폐목재 재활용률 90%…‘그린 팩토리’, 동아일보, 2008-09-04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80904/8626483/1
  6. 성창기업지주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7. 성창기업지주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8.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9. 성창기업지주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10.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11. 성창기업지주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12. 성창기업지주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13.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14. 주요사항보고서: 회사합병 결정(지씨글로벌 흡수합병),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5-20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20/000518/20260520001497/11344.htm
  15. 성창기업지주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16. 성창기업지주, 종속회사 포르말린 사업 중단…손익구조 개선 목적, 블로터·네이트 뉴스, 2026-06-22 — https://m.news.nate.com/view/20260622n25394
  17. 분기보고서 (2026.03),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5-15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5/15/002353/20260515005285/11013.htm
  18. 성창기업지주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19.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20. 사업보고서 (2025.12), 한국거래소 KIND / 성창기업지주, 2026-03-18 — https://kind.krx.co.kr/external/2026/03/18/001617/20260318007485/11011.htm
  21. 다대포 수변도시 조성, ‘성창기업’ 퍼즐 맞추나, 한국지방신문협회, 2023-06-08 — https://www.lpk.kr/mobile/article.html?no=47289
  22. 성창기업지주 주식병합 결정, 한국거래소 KIND, 2026-03-11 — https://kind.krx.co.kr/common/disclsviewer.do?acptno=20260311001627&langTpCd=0&method=search&orgid=G&rcpno=20260311001627&tran=Y
최근 수정전체 기록

Disclaimer앤트위키는 사용자 참여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위키 서비스로, 투자 자문이나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앤트위키가 제공하는 가격 정보는 코스콤 등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정보이며 기업 정보, 재무 데이터, AI 요약 및 사용자 의견은 부정확하거나 시차가 있을 수 있으며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서비스 내 정보를 활용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이나 법적 문제에 대해서 작성자와 당사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 및 라이선스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명예훼손(사실적시 포함), 모욕, 개인정보 유출 등 대한민국 법률에 위배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게시물 삭제 및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된 내용에 대한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 투엑시스 | 사업자등록번호 604-86-03443 | 대표 김성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62길 4, 2층 | 02-6272-0210

© 2025-2026 Two Axis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