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이 101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3분기에 이어 적자 기조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손실은 약 50억원대로 추산되며, 이는 3분기 73억원의 영업손실 대비 손실 폭은 다소 줄어든 수치다.
장기간 지속되는 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 즉 중국의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침체가 맞물리면서 수익성 감소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등 심각한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2분기에 8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손실 규모가 73억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부진의 늪이 깊어졌다.
실적 악화의 배경에는 주력 사업인 가소제 부문의 업황 부진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약 8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되었다.
1분기에 34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하는 듯했으나,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악화 국면에 진입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방 산업의 수요가 위축되었고, 이는 주력 제품의 판매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약 3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당시 국내 다수의 화학 기업들이 적자로 돌아선 상황 속에서도 흑자 경영을 이어가며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가소제 47%, 생활화학 23.8%, 합성수지 16.3%, 바이오&에너지 11.8% 순으로 나타났다.
2.주요 계열사
AK VINA
애경케미칼의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LOTUS 프로젝트'를 통해 계면활성제 공장을 증설하고 불포화폴리에스터(UPR) 수지 생산기지를 신설하며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증설로 계면활성제 생산능력은 연 1만 6천톤에서 4만톤으로, UPR은 연 3만 7천톤을 신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시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애경바이오팜
2022년 9월, 애경케미칼이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바이오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려는 애경케미칼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로, 기존 화학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 성과는 가시화되지 않았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파
친환경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애경그룹과 일본 JSP의 합작법인이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직접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그룹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계열사 중 하나다.
애경케미칼의 친환경 가소제 사업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