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 온디바이스 AI 키오스크 등 신기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 버스에 태그리스 단말기 공급을 추진하는 등 차세대 결제 시스템 시장 선점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부문의 실적 반등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우려] 2025년 6월 말 종속회사였던 에이텍에이피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물류자동화 및 금융자동화 사업을 정리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연결 매출과 이익 규모가 감소했으며, 향후 모빌리티 단일 사업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려]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2025년에는 종속기업 매각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역성장했다. 주가는 3년 내 최저점 수준까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로, 펀더멘털 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되었다는 분석과 함께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다.
2.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를 포함한 연간 매출은 642.8억 원, 영업이익은 6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대비 각각 38.3%, 21.6% 감소한 수치로, 하반기 종속기업 매각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은 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5% 급감했는데, 이는 종속기업 투자주식 처분에 따른 영향이 가장 컸다. 핵심 사업인 모빌리티 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 재편의 결과물이지만,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는 피할 수 없었다.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8.5% 증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사업부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 손실 인식 및 계절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1~9월)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8.5% 급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서울시 버스단말기 교체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모빌리티 본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물류자동화 사업부 매각 이후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는 회사의 전략이 유효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누적 당기순이익은 44.7% 감소했는데, 이는 종속회사 지분 매각과 관련된 영업 외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본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해 최종 순이익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2025년 6월 30일부로 종속회사였던 에이텍에이피와 그 자회사 알파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여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부터 물류자동화 사업 부문이 중단사업으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1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는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과거 2개년 분기 평균 매출 실적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대규모 수주 기반 사업 특성상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2025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되며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향후 정부 및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2025년 1분기
모빌리티 사업부문 매출액은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1% 감소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이는 2024년 1분기 실적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이 통상 하반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물류자동화 사업부문 역시 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5% 감소했다. 이는 2024년 최대 매출 달성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해당 사업부의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었던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음성인식 기반 배리어프리 교통카드 발매기 등 온디바이스 AI 키오스크를 2025년 내 상용화할 계획을 밝히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