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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 상용차 전력변환장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08년 설립된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으로, 전기차, 5G 통신장비, 방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제조한다. 전력을 기기 특성에 맞게 변환하고 제어하는 인버터, 컨버터 등이 주력 제품이며, 회로 및 알고리즘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국내 전기/수소 상용차용 DC/DC 컨버터 및 5G 통신장비용 전원공급장치(PSU)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특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2022년 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상장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비즈니스 모델

  • 주력 사업은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변환, 제어하는 전력변환장치 제조 및 판매다. 전기차(EV) 및 수소차, 5G 통신장비, 방위 산업 등 다양한 고성장 산업군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 기존 통신 및 방산 분야의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높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 사업 비중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전기 상용차 톱3 업체 모두를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해외 상용차 업체로도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태양광 발전소 설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폐배터리 재사용, 전기차 급속충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이는 기존 전력변환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전력반도체 및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전력의 변환과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개화와 함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실리콘(Si) 반도체보다 전력 효율이 높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같은 화합물 전력반도체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자기기의 고사양화는 전력 소비량의 급증으로 이어져 고효율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전력반도체 및 관련 장비 기업들에게 거대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며, '전력 슈퍼사이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기적인 호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 정책은 이지트로닉스가 속한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모멘텀이다.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개화는 전력변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의 외연을 확장시키고 있다.

4.신사업 삼총사 폐배터리 DC배전 그리고 급속충전기

  •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전력변환 기술을 응용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한창이다. 대표 주자는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으로,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현대자동차와 실증 사업까지 마쳤다.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개화와 함께 폭증할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이 엿보인다.

  • 직류(DC) 전기를 교류(AC)로 변환 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DC 배전 사업도 눈독 들이는 분야다. 전력 효율이 월등히 높아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각광받는 기술로, 한국전기연구원과 관련 제품을 공동 개발해 현대중공업 등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이는 미래 전력망의 '표준'이 될 가능성을 보고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행보다.

  •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전기차 급속충전기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2023년 관련 기술 연구소를 개설하고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으며, 전력변환 기술의 핵심인 파워모듈을 자체 개발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의 '혈관'에 해당하는 충전 인프라 시장까지 장악하려는 큰 그림의 일부라 할 수 있다.

5.글로벌을 향한 야망 미국과 중국을 정조준하다

  • 내수 시장 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렸다. 2019년 미국 텍사스에 지사를 설립하며 북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상용차 업체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으며,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개발 등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과감한 베팅을 실행했다. 2025년, 중국 현지 기업과 200억 원 규모의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지트로닉스가 70%의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행사하며, 전기차 핵심 부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현지 시장을 직접 공략할 계획이다.

  •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주요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정공법을 택했다. 이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력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강찬호 대표는 "단순한 부품업체가 아니라 에너지 흐름을 설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에 설립한 중국 및 인도 합작법인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핵심 거점을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과 매출 발생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다.

  • [우려] 2022년 상장 이후 지속되는 영업적자와 해외 법인 설립 등 대규모 투자 비용 발생으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주가는 5년 내 최저가 수준까지 하락하여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 [우려] 전방 산업인 전기차 및 5G 통신 시장의 업황 둔화가 단기적인 매출 감소로 이어졌으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핵심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32억 원, 영업손실 1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63.7% 감소하고 적자 폭은 353.2% 확대되었다.

  • 4분기에도 중국 합작법인 관련 투자 비용이 지속적으로 반영되었으며, 연말까지 뚜렷한 실적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못한 채 부진한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 전방 산업의 수요 감소와 업황 둔화가 연간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으며, 해외 법인 투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당기순손실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공시했다.

2025년 3분기

  • 3분기에는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마더슨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으나, 해당 투자가 단기 실적에 기여하지는 못했다.

  •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적자 기조가 이어졌으며, 매출 회복 속도보다 투자 관련 비용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며 수익성 개선에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 11월 14일 발표된 2025년 3분기 보고서(분기보고서 2025.09)를 통해 상반기의 부진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실적은 매출 13억 원, 영업손실 142억 원으로, 상반기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된 분기였으며, 사실상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 2분기에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신공장 구축에 따른 대규모 투자 비용(약 138억 원)이 집중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실적 악화로 인해 현금성 자산이 전 분기 대비 절반 수준인 70억 원대로 급감하는 등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2025년 1분기

  • 2025년 상반기 전체로는 131억 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 손실액(142억 원)을 고려하면 1분기에는 약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 1분기 매출은 42억 원 수준으로, 연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비교적 선방했으나, 2분기부터 시작된 대규모 투자 비용 반영의 전초전 성격이 짙었다.

  • 연초 중국 합작법인 투자가 본격화되기 직전 시점으로, 기존 사업의 실적이 반영되었으나 이후 대규모 비용 발생이 예고되며 실적 변동성이 극대화되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강찬호(40.33%)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 회사의 창업주로서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꾸준히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하며 지분을 늘리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2월부터 3월 초에 걸쳐 강찬호 대표이사가 세 차례에 걸쳐 총 1만 5천 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을 40.33%까지 끌어올렸다.

  • 2025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도 강찬호 대표가 두 차례에 걸쳐 2천 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주가 하락 시기마다 꾸준한 매입을 통해 지분을 확대한 바 있다.

  • 2022년 2월 코스닥 상장 당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5.7%였으며, 이후 일부 기관 투자자의 물량 출회 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9.주요 계열사

중국 합작법인

  • 2025년 초, 약 138억 원을 투자하여 중국 현지에 설립한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이다.

  • 현지 생산 및 유통 강화를 통해 중국 내 전기차 수요 확대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및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신공장 구축 및 운영 비용 발생으로 2025년 회사 전체의 실적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도 합작법인

  • 2025년 9월,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마더슨 그룹과 지분율 49%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 이지트로닉스의 전기차용 DC/DC 컨버터를 인도 현지 전기차 제조사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며, 인도 노이다에 위치할 예정이다.

  •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글로벌 3대 전기차 생산 거점 시장에 모두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되는 의미를 가진다.

미국 법인

  • 북미 시장의 현지 고객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고객 확보를 위해 2019년 출범한 미국 지사다.

  • 글로벌 상용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활동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2023년부터 북미 및 유럽 고객사향 수출 증가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 미국 법인을 통한 글로벌 고객사 확보 노력이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대규모 실적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화디펜스 등 국내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여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 전기, 수소 버스용 DC/DC 컨버터 시장에서는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전기 상용차 Top3 업체에 모두 제품을 납품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 인도의 마더슨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단순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실행력을 뒷받침하게 되었다.

  • 5G 통신장비용 PSU(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SK텔레콤 외에 삼성SDS, KT, LGU+로 고객사를 확대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3-10: 강찬호 사내이사,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 40.33%로 확대 공시.

  • 2026-02-12: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연결 기준 영업손실 182억 원으로 적자 폭 확대.

  • 2025-09-04: 인도 마더슨 그룹과 전기차 부품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발표.

  • 2025-08-18: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 연결 기준 영업손실 131억 원 기록. 중국 법인 투자 비용 반영이 주된 원인.

  • 2025-08-05: 강찬호 사내이사,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 39.85%로 확대 공시.

  • 2022-02-04: 기술성장기업 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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