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력망의 혈관을 만드는 기술
제룡산업의 주력 제품인 '금구류'는 송전탑과 전선을 연결하고 지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사람 몸의 혈관처럼 전력을 전국 곳곳으로 안전하게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최근에는 기존의 교류(AC) 송전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에너지 고속도로' 기술, 즉 초고압직류송전(HVDC) 프로젝트의 핵심 자재인 500kV 금구류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대규모 전력을 수도권으로 손실 없이 보내는 국가적 과업에 투입될 예정으로, 제룡산업이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는 기술 강소기업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오너의 자신감, 주식 매수로 증명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가장 확실한 신호 중 하나는 바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입이다. 박종태 대표이사는 제룡산업의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 장내에서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며 책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었다. 이러한 오너의 행보는 단순한 주가 부양을 넘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3.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9일 2025년도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379억 원(전년비 29.3% 증가), 영업이익 105억 원(전년비 158.5% 증가)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발표했다.
2026년 2월 9일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7%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57억 원이다.
2025년 8월 13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98억 원,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2.9% 증가했다.
2025년 1월 6일 AI 확산, 노후 전력망 교체, 원전 계속운전 이슈가 맞물리며 전력 기자재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20년 10월 28일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주식등대량보유상황보고서가 공시되었다. 5%룰에 따라 지분 변동 내역을 시장에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