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AI 기반의 물리 보안 및 관제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으로, CCTV 같은 보안용 카메라와 영상저장장치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다. 10년 넘게 영상 물리 보안 분야를 파고 있으며, SK쉴더스와 같은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중이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AI 영상 분석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순 녹화 장비가 아닌 지능형 분석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결제, 실물자산 토큰(RWA) 기반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중이다.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사업은 AI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CCTV 카메라와 영상저장장치(DVR, NVR)를 개발하고 제조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국내 2위 보안 서비스 업체인 SK쉴더스에 ODM 형태로 제품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15년 이상 지속될 정도로 끈끈하며, SK쉴더스 내 제품 점유율이 60%에 달할 정도다.
자체 개발한 AI 영상 분석 기술을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기존에 설치된 CCTV에 포커스에이아이의 AI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하면, 단순 모니터링 장비가 실시간으로 객체를 식별하고 위험 요소를 자동 인지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는 스마트 시티,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핵심 기술이다.
AI 물리보안 사업 외에 차세대 디지털 결제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로 사용하는 소프트POS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실물자산(RWA)을 토큰화하고 이를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금융 기술 분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3.인공지능 영상 보안 산업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CCTV와 결합하면서, 영상 보안 시장은 단순 감시를 넘어 사전 예방 및 데이터 분석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건 발생 후 영상을 돌려보는 용도에 그쳤다면, 이제는 AI가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알려주는 지능형 관제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무인점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서 고성능 지능형 CCTV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같은 사회적 변화는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한 AI 안전 솔루션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은 기술 패권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의 규제와 문화에 최적화된 '로컬 AI'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6위 수준의 AI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히 시각 지능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활약이 기대된다.
4.엣지 AI, 하드웨어에서 피어나는 AI의 정수
포커스에이아이 기술력의 핵심은 바로 '엣지 AI'다. 이는 촬영된 영상을 중앙 서버로 전송해 분석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CCTV 카메라 자체에 AI 두뇌를 탑재해 현장에서 즉시 상황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덕분에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부하와 지연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여, 더 빠르고 효율적인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획득한 알고리즘은 이 회사의 기술적 자부심 중 하나다. 야간이나 악천후는 물론, 복잡한 군중 속에서도 사람, 차량 등을 정확하게 식별해내며 오탐지율을 최소화하는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공공 보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기술력 덕분이다.
통합 영상 관리 시스템(UVMS), 얼굴인식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 '마젤란' 등은 엣지 AI 기술이 집약된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에서 스마트 시티 구축과 관련하여 얼굴인식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여,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5.블록체인에 올라탄 보안카메라
2024년, 모바일 결제 플랫폼 '페이플러그'로 알려진 위허브에 인수되면서 포커스에이아이의 정체성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 인수를 기점으로 기존의 AI 물리보안 기술에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기술을 접목하려는 야심 찬 시도가 본격화되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포커스에이아이의 AI 보안 기술과 최대주주가 된 위허브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결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물자산 토큰(RWA)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큰 그림의 일환이다.
커피 원두를 기반으로 한 RWA 토큰 발행을 시작으로, 금, 은과 같은 실물자산은 물론 음원 IP 등 무형자산까지 토큰화하여 거래하는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 AI 기반 물리보안, 글로벌 모바일 결제, 디지털자산 인프라라는 세 개의 성장 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새롭게 써 내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AI 기반 물리보안 사업을 넘어 디지털 자산 인프라, 특히 실물자산 토큰화(RWA) 및 토큰증권(STO) 분야로의 확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최대주주가 개인 금융자산을 담보로 제공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기대] 베트남 결제 솔루션 기업 '알리엑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기존의 AI 영상보안 및 통합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
[우려] 영상저장장치 및 카메라 수요 감소로 인해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3% 감소했으며, 매출원가 및 판관비 상승으로 영업손실 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AI 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재무적 안정성이 부족하고 단기적인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47억 원, 영업손실 9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하회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영상저장장치 및 카메라에 대한 수요 감소와 원가 부담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인프라 관련 투자가 본격화되며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으나, 아직 해당 부문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연말에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 단기적으로는 인수 관련 비용이 재무제표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 실적 부진이 지속되며 연간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시기였다. 전통적인 물리보안 시장의 경쟁 심화와 공공 부문 수주 지연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이 일부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결제 보안 인증(MPoC)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 유지시켰다.
3분기 말부터 실물자산 토큰화(RWA) 및 토큰증권(STO) 관련 사업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주가에는 신사업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했으나, 실제 실적에는 기여하지 못했다.
2025년 2분기
상반기 실적은 전방 산업의 투자 위축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B2B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IT 예산 집행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시도했으나, 신규 수주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분기 중 베트남의 유력 결제 솔루션 기업 '알리엑스'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1분기
'포커스에이치엔에스'에서 '포커스에이아이'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기술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하드웨어 제조업체 이미지를 탈피하고 A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연초 계획했던 공공기관향 AI CCTV 공급 계약이 일부 지연되면서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려 실적 부진의 골이 깊어졌다.
신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충원 및 관련 투자 집행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여, 매출 부진 대비 이익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양재석 (11.51%): 2025년 말 신규 보고된 주요주주로, 개인 투자자이다. 2026년 초, 보유한 금융자산에 대해 회사에 질권을 설정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했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11.00%): 특수관계인인 상상인저축은행 등을 포함하여 상당한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이다.
김대중 (각자 대표이사): 회사의 대표이사 중 한 명으로, 등기임원으로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철웅 (각자 대표이사): 김대중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는 각자 대표이사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3월, 주요주주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채무자의 대출 상환에 따른 담보권 해소, 전환사채 전환 청구 등의 사유로 보유 주식 수가 일부 변동되었다고 공시했다.
2026년 1월, 양재석이 지분율 11.51%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하며, 시장에 새로운 주요주주의 등장을 알렸다.
2025년 12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여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지분 구조에 일부 변화가 발생했다.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포커스에이치엔에스'에서 '포커스에이아이'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9.주요 계열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2025년 말 지분 추가 취득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다.
포커스에이아이의 신성장 동력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및 토큰증권(STO)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 은 등 실물자산뿐만 아니라 음원 IP 등 다양한 비광물 자산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종합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SK쉴더스 (ADT캡스): 과거 ADT캡스 시절부터 이어진 핵심 파트너사로, 국내 2위 보안업체인 SK쉴더스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져왔다. 포커스에이아이의 물리보안 제품 상당수가 SK쉴더스를 통해 판매 및 운용되고 있다.
알리엑스 (Aliex): 2025년 5월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한 베트남의 결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커스에이아이의 차세대 결제 시스템과 AI 영상보안 솔루션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다.
에스원: 국내 1위 물리보안 사업자로, 포커스에이아이와는 CCTV 및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 에스원이 가진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영업망은 포커스에이아이에게는 넘어야 할 산과 같은 존재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0일: 주요주주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분 변동 공시가 발표되었다.
2026년 3월 5일: 최대주주 양재석 회장이 150억 원 규모의 개인 금융자산을 회사에 질권 설정하며 책임경영을 약속했다.
2026년 2월 10일: 2025년 연간 실적을 공시했으며, 매출 감소 및 영업손실 확대가 발표되었다.
2026년 1월 6일: 양재석이 지분율 11.51%의 주요주주로 신규 등재되었음을 공시했다.
2025년 12월 2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주식 40.61%를 추가 취득하여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5월 13일: 베트남 결제 솔루션 기업 알리엑스와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포커스에이치엔에스'에서 '포커스에이아이'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