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1999년 설립된 대한민국 1세대 게임사로, 초기에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 등 해외 대작 게임을 국내에 유통하며 급성장했고, 현재는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PC와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중견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대표 IP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꾸준한 인기와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지는 한편, 드론 유통, XR 기술을 활용한 소방 훈련, AI 음성 합성 등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핵심 IP인 '오디션'과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PC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양쪽에서 서비스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 비즈니스 모델이다.
게임 사업 외에 자회사 '한빛드론'을 통해 DJI 등 글로벌 드론 제조업체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관련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X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소방훈련'과 같은 B2B, B2G 솔루션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일찍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하여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고 '브릴라이트' 플랫폼을 구축, 게임 플레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획득하고 이를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P&E(Play to Earn) 모델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3.게임 산업
2024년 기준 약 134억 달러 규모로 세계 5위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와 함께 국내 게임들의 IP 다각화 및 플랫폼 확장 노력이 더해져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핵심 문화 콘텐츠 산업이다.
2025년 이후 게임 산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NPC와의 상호작용을 고도화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인 MMORPG 장르의 지배력이 점차 약화되고 캐주얼 게임, 하이퍼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가 주목받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의 강세 속에서도 PC와 콘솔 시장이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등 플랫폼 다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4.돌아온 아재들의 스타 유통사
90년대생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바로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2'를 대한민국에 유통하며 PC방 문화를 선도했던 전설의 퍼블리셔다. 당시 블리자드 게임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단숨에 메이저 게임사로 발돋움했으나, 이후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체제로 전환하며 부침을 겪기도 했다.
'오디션'과 '그라나도 에스파다'라는 걸출한 자체 IP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이들 게임은 15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충성 유저들을 사로잡으며 회사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버전인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게임만으로는 만족 못 하는 신사업 컬렉터
한빛소프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면 '이 회사가 게임 회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채롭다. 자회사 '한빛드론'을 통해 드론을 유통하고, XR 기술을 활용해 소방관들이 가상현실에서 훈련할 수 있는 '메타버스 소방훈련' 플랫폼을 개발해 공급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기술을 개발하거나, '오디션'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오디션 라이프' 구축을 발표하는 등 미래 기술을 선점하려는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신사업들은 아직 괄목할 만한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게임 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연간 실적이 드디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탈피의 청신호를 켰고, 이는 주력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해외 성과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쌍끌이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이 중국 시장 퍼블리싱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2026년 실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대] 게임 사업 외에도 드론, VR/AR, AI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자회사 한빛드론은 농업용 및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어, 본업인 게임과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 IT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우려] 신작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IP인 '오디션'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힌다. 주가 역시 장기적인 하락 추세 속에서 바닥권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낼 강력한 한 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79억 원, 영업이익 2억 8,4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주력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동남아,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과와 비용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자회사들의 실적 기여 또한 흑자 전환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운영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면서 전반적인 회사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년 2월,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기년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이를 통해 2026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3분기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일본 및 인도네시아 추가 해외 론칭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었던 시기다. 9월에는 도쿄게임쇼에 참가하여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PC 온라인 게임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오디션'에서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존 유저층을 다지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했다.
다만 3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공시 자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투자자들은 분기별 세부 실적 발표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25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119억 원, 영업이익은 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51.6% 증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이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해외 진출 확대와 계열사인 한빛드론의 농업용 드론 성수기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은 3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출시에 이어 대만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고, 7월에는 일본, 8월에는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개시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03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7% 증가해 연간 실적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3억 6,871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했으나, 영업손실 1억 8,793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이는 별다른 신작 출시가 없었던 가운데 드론 부문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게임 부문 매출은 54억 6,744만 원으로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3월 말 출시된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대만 지역 매출이 해외 실적을 견인하기 시작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 1,448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으나,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의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티쓰리엔터테인먼트(44.90%) 모회사이자 국내 중견 게임 개발사로, '오디션' IP의 원개발사이기도 하다. 한빛소프트와는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원지훈(지분율 정보 미상) 2025년 11월 6일 신규 선임된 대표이사로, 이전에는 한빛소프트 이사 및 팀장으로 재직했으며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주주이기도 하다.
자기주식(지분율 정보 미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로, 일반적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된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11월 6일, 기존 이승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원지훈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변경이 있었다. 이는 이사회 결의에 따른 신규 선임으로, 경영 전략의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다.
9.주요 계열사
한빛드론
중국 DJI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소비자용, 산업용, 농업용 등 다양한 드론 제품을 국내에 유통 및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한빛소프트의 연결 실적에 꾸준히 기여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용 드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자체 연구소를 통해 특수 목적용 드론 개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Bryllite (브릴라이트)
한빛소프트의 홍콩 법인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게임 자산 거래 플랫폼 '브릴라이트'를 운영한다.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자산을 브릴라이트코인(BRC)으로 전환하고, 이를 플랫폼과 연동된 다른 게임이나 웹툰, 디지털 콘텐츠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과거 '오디션'을 포함한 여러 게임과의 연동을 추진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관련 소식이 뜸한 상태다.
10.타사와의 관계
과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등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유통하며 PC 게임 유통 강자로 군림했으나, 현재는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재편되었다.
모회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는 '오디션' IP를 중심으로 한 개발과 사업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양사 관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2026년 2월,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 Jiangsu 39와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했다. 이는 한빛소프트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13일 2025년 연간 연결 실적 발표. 매출액 379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2026년 2월 9일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중국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Jiangsu 39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11월 6일 이승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원지훈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선임되었다.
2025년 9월 24일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하여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일본 유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5년 8월 14일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의 해외 성과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2025년 5월 15일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신작 부재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