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 478억 원, 영업손실 약 4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4분기에 큰 반등을 만들지 못하고 연간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음을 시사한다.
2025년은 전반적으로 사업 일정 조정과 수주 환경의 변화를 겪었으며, 특히 국제 정세 불안이 신규 제품의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손익 구조가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다만 연말과 연초에 걸쳐 달 탐사 사업, 천리안 5호, 군정찰 위성 등 대규모 국책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적으로 부각되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026년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는 실적 쇼크 수준의 부진을 보이며 연간 실적 악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나 급감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위성통신 단말기 등 통신사업부가 60.8%, 위성체 부품 등을 다루는 위성사업부가 39.2%를 차지했다.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하반기 위성 탑재체 수주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며,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2분기 매출액은 약 163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익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5월 20일, 오랜 파트너인 아랍에미리트의 투라야(Thuraya)와 약 52억 원 규모의 위성통신단말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통신사업부의 꾸준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 계약은 2025년 11월 15일까지 이행될 예정이었다.
전반적으로는 대형 위성 프로젝트의 수주가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기 전, 기존 사업인 위성 단말기 계약으로 실적을 방어하는 과도기적 모습을 보인 분기였다.
2025년 1분기
2025년의 시작을 약 102억 원의 매출로 출발했으나, 영업손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다.
1분기부터 AIT(위성조립·통합·시험) 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을 예고하며,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위성 제조부터 시험, 검증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iM증권은 3월 리포트를 통해 달 탐사, 6G, 천리안 위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되면서 AP위성의 레벨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주)컨텍 외 특수관계인 (25.2%) 국내 유일의 우주 지상국 서비스 기업으로, 2024년 AP위성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위성 데이터 수신 및 처리 기술을 보유한 컨텍과 위성체 및 부품 기술을 지닌 AP위성의 시너지를 통한 우주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꾀하고 있다.
류장수 (8.0%) AP위성의 창업자이자 국내 위성 1세대 전문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 개발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으며, 경영권 매각 이후에도 2대 주주로 남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홈스(주) (7.9%) 류장수 창업자의 특수관계법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영권 변동 이전에는 주요 주주로서 지배구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자사주 (5.6%)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활용될 수 있는 물량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4년 6월, 국내 우주 지상국 기업인 (주)컨텍이 창업자 류장수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 24.72%를 포함한 총 634억 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하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지배구조 변화가 있었다.
경영권 인수 이후에도 창업자 류장수 회장은 지분 일부를 남겨 2대 주주로서 회사에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11월, 위성통신 단말기 사업을 영위하던 AP위성통신이 인공위성 제조업체인 계열사 AP우주항공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사명인 'AP위성'으로 변경하고 사업구조를 통합했다.
2012년 2월, 기존 법인에서 인공위성 및 관련 부품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AP우주항공(주)을 인적분할하여 설립했었으나, 약 4년 만에 다시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는 길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