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흑자 전환 소식을 알렸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와 고정비 절감 노력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끌었으며, 당기손익금융자산 평가이익 등이 더해져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연간 매출액은 1,6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165억 원의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시장에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향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분기 실적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누적 실적과 연간 실적의 차이를 통해 3분기의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연말에 집중된 장비 수주 및 부품 소재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감소와 영업손실이 지속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 폭은 전년 대비 58.4% 줄이는 데 그쳤다.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부문은 OLED 시장 성장과 IT 기기용 패널 수요 증가로 실적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부품 소재 사업부의 도광판 및 확산판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적인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영업 외적인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5년 2분기
2분기에는 1분기의 영업손실(-31억 원)을 딛고 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으나,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로 보기에는 다소 미미한 수준이었다.
2분기까지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22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억 원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 속에서도 비용 통제와 효율적인 경영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시장에서는 2분기 흑자 전환을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2025년 1분기
2025년의 시작은 다소 부진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0억 원, 영업손실은 3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면치 못했다.
전방 산업인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투자 축소 및 지연이 연초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더불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겹치며 장비 발주가 감소한 탓이다.
다만 순이익은 -5억 원으로 영업손실 규모에 비해서는 선방한 모습을 보였으며, 회사는 연간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2.주요 계열사
에이치비솔루션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공정용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특히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초박형 강화유리(UTG) 라미네이션 장비, 잉크젯 장비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B테크놀러지는 에이치비솔루션의 주요 주주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유망 벤처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여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VC)이다.
HB테크놀러지는 동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간접 투자 및 정보 획득의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계열사 중 하나다.
HB TECHNOLOGY HUNGARY KFT
헝가리에 위치한 해외 자회사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및 판매 거점이다.
주로 유럽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고객사들을 근거리에서 지원하며 물류비 절감과 빠른 대응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HB테크놀러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