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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창산업

현대차·기아의 구동모터와 자동변속기를 전담하는 부품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61년 자전거 부품을 만들던 '경창공업사'로 시작해 현재는 자동변속기, 레버, 페달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1차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연기관차 시대부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반세기가 넘는 업력을 통해 다져진 제조 노하우는 기본이고, 이제는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 생산까지 영역을 넓히며 미래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거듭나려 한다. 아이오닉5, EV6 등 현대차그룹의 주력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며 전동화 시대의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주요 비즈니스는 자동변속기 부품, 케이블, 페달, 레버 등 내연기관차의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여 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납품하는 것이다. 특히 자동변속기 관련 부품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기존 내연기관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전기차용 구동모듈, 감속기 등 전동화 부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아이오닉5, EV6 등에 들어가는 구동모듈을 생산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 멕시코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외에도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여 특정 거래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한다.

3.자동차 부품 산업

  • 자동차 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과 판매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전방산업 의존형 구조를 가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가 사업 안정성의 핵심이며, 신차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기술력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부품업계 역시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 엔진, 변속기 등 기존 부품의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모터, 배터리, 인버터 등 전동화 관련 부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부품의 모듈화와 글로벌 소싱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 업체들은 국경을 넘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내 부품사들의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4.60년 외길, 자동차 부품 장인의 뚝심

1961년 대구의 작은 자전거 부품 공장에서 시작하여 60년 넘게 한 우물을 판, 그야말로 '장인'의 역사를 자랑한다. 창업주인 손기창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아들인 손일호 회장이 2세 경영을 통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뚝심 있는 경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협력사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닥 시장에는 1994년에 상장하여 오랜 기간 투자자들과 함께 호흡해왔다. 수많은 경제 위기와 산업 변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저력은 이 회사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5.전동화 시대, 새로운 심장을 만들다

내연기관차의 변속기 부품 강자라는 기존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전기차 시대를 맞아 과감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동모터와 관련 시스템 생산에 뛰어들어 미래를 향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5년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독자적인 냉각 기술을 적용한 구동 모터 'KC1'과 공기 저항을 제어하는 액티브 에어 플랩(AAF)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비록 2025년 잠정 실적에서 운영비용 증가와 자산 손상 처리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성장통을 겪었지만,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 과정으로 해석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친환경차 부품 사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경창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의 구동모듈과 현대트랜시스의 감속기 생산 전문사로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 [우려]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 24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으며, 이는 운영비용 상승에 따른 매출원가 및 판관비 증가와 유형자산 손상차손 반영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회복세와 북미향 변속기 부품 양산 등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원가 부담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으로 남아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60억 원과 당기순손실 24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 회사 측은 운영비용 상승으로 인한 매출원가 및 판관비 증가와 유형자산 손상차손 반영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를 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을 보면, 주력 제품인 자동변속기 부품의 매출 증가로 전체적인 외형은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0% 감소하며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었다.

  • 주력 사업인 자동변속기 부품의 매출은 견조하게 성장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지만,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수익성은 크게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 친환경차 전환 추세에 맞춰 구동모듈 및 감속기 생산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 구체적인 2025년 2분기 실적 데이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자동차 산업의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다만 연간 실적이 적자로 전환된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역시 원가 부담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

  • 친환경차 관련 부품 사업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찾기 어려우나,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추정해 볼 때 1분기부터 매출원가 및 판관비 증가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전방 산업인 자동차 업황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로, 당시 완성차 업계의 생산 및 판매 실적에 따라 실적이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 신규 차종 생산에 따른 수요 기반 확대와 전기차용 구동 모듈 시스템 시장으로의 진출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손일호 외 16인(48.50%) 경창산업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창업주인 손기창 명예회장의 아들인 손일호 대표이사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 자사주(0.66%)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3월 27일, 차석주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되었다.

  • 2023년 10월 말 기준, 손일호 회장은 경창산업 주식 17.96%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8.64%에 달했다.

  • 과거 자회사였던 KCW의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지분율을 확대한 이력이 있다. 이는 독일 보쉬와의 합작법인(KBWS) 설립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였다.

9.주요 계열사

KCW

  • 자동차 와이퍼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던 기업으로, 과거 코스닥 상장사였으나 2015년 이후 부동산 임대업으로 주 사업 목적을 변경했다.

  • 2014년 독일 보쉬(Bosch)와 합작하여 '케이비와이퍼시스템(KBWS)'을 설립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원활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공개매수를 통해 상장폐지 되었다.

  • 현재 경창산업은 KCW의 지분 97.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경창정공

  • 1987년 11월 자동차 부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산업용 바퀴인 캐스터와 프레스물 자동차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한다.

  • 경창산업과 함께 그룹의 주요 계열사로서 자동차 부품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비상장 회사로, 경창산업의 지배구조 아래에 있다.

경창과기(강음)유한공사

  • KCW의 중국 진출을 위해 설립된 현지 법인으로, 브레이드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여 중국 시장에 공급한다.

  • 경창산업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해외 거점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

  • 경창산업은 경창과기(강음)유한공사의 지분 92.77%를 보유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고객사로, 자동변속기 부품, 케이블, 페달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OEM 방식으로 납품하며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경창산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

  • 보쉬(Bosch) 과거 자회사였던 KCW와 독일 보쉬는 2014년 합작하여 와이퍼 시스템 전문 회사인 '케이비와이퍼시스템(KBWS)'을 설립했다. 이는 양사 간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였다.

  • 발레오, 셰플러코리아 등 나라엠앤디와 같은 다른 부품사에 프레스 및 몰드 금형을 공급하는 등, 완성차 업체 외에 다른 자동차 부품사들과도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2-25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 2026-01-05 최근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급발진 논란이 재점화되면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기술을 보유한 경창산업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2025-12-2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에 대한 기재정정 공시를 발표했다.

  • 2025-03-27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차석주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되고, 일부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가 변경되었다.

  • 2025-01 현대기아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 신기술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2024-12-09 자회사 KCW와 독일 보쉬, 보쉬전장 간의 합작투자 계약을 통해 합작법인 KBWS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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