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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대한민국 제1호 타이틀을 가진 교보생명 계열의 증권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대한민국 최초의 증권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1949년 대한증권으로 시작하여 역사가 매우 긴 증권사. 현재는 교보생명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이기도 하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위탁매매,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주식 시장에서는 비교적 중형주로 분류되지만, 꾸준한 실적과 함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의 도약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 등 신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는 모습을 보인다.

2.비즈니스 모델

  •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매매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위탁매매(Brokerage)가 전통적인 수익원 중 하나이다. 또한 자기자본을 직접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자기매매(Proprietary Trading) 부문, 특히 채권 운용에서 강점을 보이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을 주관하고 인수하며 수수료를 얻는 투자은행(IB) 부문도 핵심 사업 영역이다. 여기에 더해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 2022년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디지털 플랫폼 '끌(KKL)'을 출시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는 기존 금융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3.증권업

  • 증권업은 국내외 경기 변동과 주식 시장의 활황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거래대금이 증가할 때 수익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에는 AI 기술 도입, 디지털 자산 시장 개척, 퇴직연금 시장 확대 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 국내 증권 시장은 다수의 증권사가 주식 위탁매매, 자기매매,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이다. 특히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중소형사들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존과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같은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은 증권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이는 곧 주식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져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4.디지털 금융에 진심인 편

  • 2026년을 '성장 가속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AI-DX)과 디지털 자산 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를 위해 AI-DX 및 디지털 자산을 전담하는 '미래전략파트'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까지 단행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2022년 마이데이터 앱 '끌(KKL)'을 출시하여 금융과 비금융 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큰 그림의 일부로 해석된다.

  • 리테일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딱딱한 투자 정보뿐만 아니라 대중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며, 잠재 고객인 젊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늘려나가고 있다.

5.교보 가문의 조용한 우등생

  • 교보생명보험이 지분 84.7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그룹 내에서 굳건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그룹의 유일한 상장사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대한민국 1호 증권사라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1949년 대한증권으로 출범하여 한국 자본시장의 태동기부터 함께해 온, 그야말로 증권업계의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다. 1994년 교보생명에 인수된 이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 박봉권, 이석기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경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각 대표가 IB, WM, 경영지원 등 전문 분야를 분담하여 책임 경영을 실현하며,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9년까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진입하여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기자본 3조 원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자본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 [우려]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 이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위한 자본 확충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 [우려]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매우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적은 '품절주'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주가 변동성이 크고 기관 투자자의 신규 진입이 어려운 구조다. 또한,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이 낮아 주주환원 정책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화룡점정을 찍은 분기로, 채권 운용수익 개선과 기업금융(IB) 부문의 대손부담 완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연간 영업이익 2,084억 원, 당기순이익 1,541억 원을 기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기간으로 평가된다.

  • 다만, 실적 호조와는 별개로 4분기에 민원 건수가 212건으로 급증하며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는 연말에 발생한 신규 대출 알림 오발송 사태의 여파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급증한 민원 건수는 내부통제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낸 '옥에 티'로 남았다. 향후 소비자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3조 1,965억 원으로 51%나 급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발굴 등 IB 부문의 활약이 돋보였다.

  • 하지만 3분기만 놓고 보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3분기 영업이익은 406억 원, 당기순이익은 3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48.6% 감소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 누적 실적은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3분기 실적만 보면 시장의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강화와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까지 꾸준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며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였다. 특히 자기매매 부문에서의 이익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국면에서도 신규 딜을 꾸준히 발굴하며 IB 부문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이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어졌으며, 이는 자산관리(WM) 부문의 고객 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 1분기

  • 2025년 한 해의 시작을 양호한 실적으로 출발했다. 전년도 기저효과와 더불어 시장 환경 개선에 힘입어 위탁매매와 자기매매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 채권 운용 부문에서 개선된 수익을 거두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이는 2024년의 부진을 딛고 실적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 다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쟁하던 대신증권과의 자기자본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등 대형사로 나아가는 길에 대한 고민도 함께 시작된 시점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교보생명보험(84.72%): 교보증권의 최대주주이자 모회사로, 교보그룹의 핵심 금융 계열사다. 교보증권의 경영 전반에 걸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 박봉권(0.02%): 교보증권의 대표이사 중 한 명으로, 소량의 지분을 보유하며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자사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으로,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각이나 임직원 보상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3년 8월, 최대주주인 교보생명보험을 대상으로 2,5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 증자로 교보생명의 지분율은 51%대에서 73%대로 크게 상승했다.

  • 이 유상증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위한 자기자본 확충을 목적으로 했으나, 신주 발행가격이 주당순자산가치(BPS)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기존 주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 교보생명은 2020년에도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교보증권의 자본 확충 필요시마다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지배력을 강화해왔다.

9.주요 계열사

교보악사자산운용

  • 교보생명과 프랑스 악사(AXA) 그룹의 합작 자산운용사로, 교보증권과는 형제 회사 관계에 해당한다.

  • 펀드, 연금 등 다양한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보증권의 금융상품 라인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교보그룹의 금융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다. 교보증권과는 역시 형제 회사 관계다.

  • 비대면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험 상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 설립 이후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교보생명에 재무적인 부담을 주고 있으나, 그룹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교보자산신탁

  • 교보생명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부동산 신탁 및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교보증권의 기업금융(IB) 부문과 협력하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츠(REITs) 등 다양한 부동산 금융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그룹의 비보험 부문 수익원 다각화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며, 부동산 관련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10.타사와의 관계

  • 대신증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라이선스 획득을 두고 오랫동안 경쟁 관계를 형성해왔다. 자기자본 규모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중형 증권사 사이의 자존심 대결을 펼쳤으나, 최근 대신증권이 자본 확충에 더 속도를 내며 격차가 벌어졌다.

  • 롯데그룹: 2025년 말 롯데지주와 호텔롯데 등이 발행한 영구채를 교보증권이 인수하면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는 교보증권이 IB 부문에서 자본성 증권 주관 실적을 쌓고, 롯데그룹은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윈윈' 관계로 평가된다.

  • 카카오뱅크: 2021년, 모회사인 교보생명, 교보문고 등과 함께 카카오뱅크와 데이터 협력 및 금융플랫폼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 SBI그룹: 모회사인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는 교보그룹의 금융지주사 전환과 맞물려 있으며, 향후 교보증권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열려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 2026년 2월, 일반주주의 권익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에는 배당을 하지 않고 일반주주에게만 배당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결정했다.

  • 2026년 2월 4일,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 2025년 12월,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디지털자산Biz파트를 '디지털자산Biz부'로 확대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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