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의 부품을 보호하고 수명을 늘리는 초고밀도 특수 코팅 전문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되어 2023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코팅 소재를 2013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식각장비 부품 코팅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주력 사업인 코팅 외에도 정밀세정 사업과 함께,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의 핵심 소재인 초전도선재를 양산하는 장비를 개발 및 수주하며 첨단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특히 초전도선재 관련 기술력은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서 회사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에 특수 코팅을 적용하여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사업이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화될수록 공정 환경이 가혹해져 부품 마모가 심해지는데, 그린리소스의 초고밀도 코팅은 미세입자 발생을 억제해 수율을 높이고 부품 교체 주기를 늘려주는 파수꾼 역할을 한다.
단순히 코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코팅에 사용되는 소재 개발부터 코팅 장비 설계 및 제작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확보했다. 이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기존의 주력 사업 외에 신재생에너지 소재 유통, 초전도선재 장비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에너지부가 지원하는 핵융합 프로젝트 관련 장비를 수주한 것은 단순 부품 코팅 기업을 넘어 첨단 장비 제조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3.반도체 소부장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도체 산업은 2026년에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는 소부장 기업에게 큰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도체 회로 선폭이 3나노 이하로 미세화되는 초미세 공정 트렌드는 식각 공정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식각 장비 부품의 내구성을 높여 수율을 안정시키는 고품질 코팅 기술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국 정부는 자국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국내 소부장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하며, 국산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경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4.기술력, 너는 대체...
그린리소스의 핵심 경쟁력은 단연 독보적인 초고밀도 코팅 기술력이다. 기존의 범용 코팅 기술인 APS(대기 플라즈마 용사) 방식을 넘어, 독자 개발한 PVD(물리적 기상 증착) 기술을 통해 99.9% 이상의 코팅 밀도를 구현했다. 이는 10나노 이하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에서 경쟁자가 없다고 평가받는 수준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에 양산 적용되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팅 소재 국산화는 그린리소스의 시작을 알린 중요한 업적이다. 2013년, 일본이 독점하던 반도체용 코팅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 독립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히 수입 대체 효과를 넘어, 소재부터 장비, 공정까지 이어지는 기술 내재화의 초석이 되었다.
반도체 코팅 기술을 응용하여 초전도선재 양산용 IBAD(이온빔 보조 증착) 장비를 개발, 신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핵융합, 의료기기, 자기부상열차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인 초전도선재 시장에 진출한 것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5.그래서 주가는?
2023년 11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753.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으나, 상장 초기 과열된 분위기가 가라앉은 후 한동안 조정의 터널을 지나야 했다.
주가는 반도체 업황과 긴밀하게 연동되는 모습을 보인다.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이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관련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초전도체나 양자컴퓨팅 같은 미래 기술 테마와 엮이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3.50% 급증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는 등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보였다. 이는 본업인 코팅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부문이 급성장하며 연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 반도체 코팅 사업의 업황 회복이 더해질 경우,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기대] 100%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 수를 늘리고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며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고, 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려] 신사업의 급격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하고 단기차입금이 크게 늘어나는 등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외형 성장 이면의 현금 흐름 관리가 장기적인 안정성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과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바탕으로 추산한 4분기 매출액은 약 283억 원, 영업이익은 약 1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바이오원료 납품 증가가 전체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견인했으며, 이는 4분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 국내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주력 사업인 반도체 코팅 부문의 실적 또한 4분기에 점진적인 개선을 보였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3분기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73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규모 수주 잔고를 확보한 바이오중유(194.4억 원)와 IBAD 시스템(26.8억 원) 등이 3분기 실적에 기여하며 단기적인 미래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
다만,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5억 원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단기차입금이 270억 원 규모로 증가해 현금 유동성 관리가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2025년 2분기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급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친환경 에너지 신규 사업이 2분기에도 성장을 견인했으며, 바이오 중유 등 상품 매출이 꾸준히 이어져 2분기 만에 작년 연간 매출(185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54% 증가한 19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227% 증가한 43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으며, 이는 2024년 전체 매출액인 185억 원을 한 분기 만에 뛰어넘는 수치이다.
'반도체 소부장 연계 및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출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이 실적 상승을 주도했으며, 아시아에너지에 바이오 중유 등을 납품하며 1분기에만 약 130억 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했다.
당기순이익은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으나, 주력 사업인 반도체 특수코팅 부문은 국내 파운드리 시장 침체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이종수(25.02%) 공동대표이사.
이종범(25.02%) 공동대표이사.
김성진(0.22%) 등기임원, 종속기업대표이사.
우종민(0.09%) 비등기임원.
기타 주주 및 유동주식(49.45%)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8월 4일, 주주가치 제고 및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무상증자로 인해 이종수, 이종범 공동대표를 포함한 주요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가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지분율 변동은 없었으나 최대주주 등의 총 보유 주식 수는 8,340,648주로 늘어났다.
2023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최대주주인 이종수, 이종범 대표는 합산 지분 50.86%에 대해 2년의 의무보유 기간을 설정하여 경영 안정성을 강조했다.
9.주요 계열사
(주)씨이케이
2024년 11월, 지분 70%를 63억 원에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한 세라믹 정밀부품 전문 기업이다.
초정밀 세라믹 부품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OEM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다 최근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그린리소스와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반도체용 SIC(실리콘 카바이드), ESC(정전척) 등 기술 지원을 받아 2027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위드엘씨
2020년 8월, 지분 인수를 통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회사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의 정밀 세정 및 표면처리(아노다이징) 사업을 영위하며, 그린리소스의 주력 사업인 코팅 공정의 전후방 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그린리소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부품의 가공부터 세정, 코팅까지 이어지는 일관 공정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파이널텍
2018년 7월에 출자하여 설립한 자회사로, 초기 사업 확장의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그린리소스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하고,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실적 등 외부에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며, 그룹 내에서 다른 자회사들과의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0.타사와의 관계
아시아에너지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 2024년 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바이오에너지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협력을 통해 2025년 그린리소스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 기업 엠디바이스의 2대 주주로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패키징의 핵심인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3nm, 5nm 공정에 사용되는 건식 식각 장비 부품용 초고밀도 코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식각 장비 업체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3일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율공시)을 발표하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2026년 2월 13일 2025년 연간 실적을 공시,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2.2%, 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465.2%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26일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공시하며, 급격한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자금 수요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음을 알렸다.
2025년 8월 4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8월 2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0일이다.
2025년 8월 4일 중국 SYMC 지분 23% 취득을 완료했다고 발표하며, 해외 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2025년 3월 28일 엠디바이스와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4일 세라믹 정밀부품 전문기업 씨이케이(CEK)의 지분 70%를 63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