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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개발

국내 토공사 시공능력평가 부동의 1위 전문건설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76년 설립된 토목공사 전문 건설업체로, 고속도로, 국도, 지하철, 항만 등 국가 기반 시설 공사에 잔뼈가 굵은 관급공사 중심의 중견 건설사이다. 전체 매출의 97% 이상이 토목공사에서 발생할 정도로 한 우물을 깊게 파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2007년 벤처캐피탈(VC)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설립하여 신기술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업의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단행하며 투자회사로서의 면모도 갖춰나가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관급 토목공사 중심의 수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도로, 철도, 항만,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공사 수주가 주된 비즈니스 모델이다. 오랜 업력을 통해 쌓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변동성이 큰 민간 건설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되어준다.

  • 골재 생산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충남 당진에 자체 골재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건설공사의 핵심 원자재인 골재를 직접 조달하여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외부 판매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 자회사를 통한 벤처 투자: 100% 자회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2024년 1분기에는 투자했던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투자 원금의 7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는 등 건설 본업의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3.건설업

  • 국내 건설업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와 부동산 정책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정부 정책 민감 산업으로, 특히 삼호개발과 같이 관급공사 비중이 높은 기업은 정부의 예산 편성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짙다.

  • 만성적인 인력난, 특히 내국인 숙련공 부족 현상은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삼호개발 역시 20여 년 전부터 태국인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고용하여 현재 1,000명이 넘는 태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등 외국인 인력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건설업의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며, 이는 기업의 재무적 손실뿐만 아니라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리스크 요인이다. 따라서 철저한 현장 안전 관리와 관련 법규 준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4.'건설보국' 반세기, 뚝심의 토목 외길

1976년 설립 이후 '건설을 통해 국가에 이바지한다'는 '건설보국(建設報國)'의 이념 아래 반세기 가까이 토목공사라는 한 우물만 파 온 기업이다. 고속도로, 지하철, 항만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가의 대동맥을 잇는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택이나 건축 사업보다는, 묵묵히 국가의 기반을 다지는 토목 분야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져온 뚝심 있는 행보가 돋보인다.

5.의외의 투자 DNA, VC 품은 건설사

건설업이라는 전통적인 굴뚝 산업 이미지와는 다르게,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벤처 투자에 눈을 돌린 의외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2007년 설립한 100% 자회사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단순한 구색 맞추기용 자회사가 아니라, 로봇, 바이오 등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여 쏠쏠한 수익을 거두는 알짜배기 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2024년에는 투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였던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건설 본업의 영업이익을 훌쩍 뛰어넘는 투자 수익을 기록, 시장을 놀라게 하며 '투자 잘하는 건설사'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135.6%, 284.9%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은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기존의 손실이 발생하던 현장들이 마무리되고 이익률이 좋은 현장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기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가는 토목공사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삼호개발에게 있어 꾸준한 수주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특히 도로, 철도, GTX, 신도시 조성 등 국가 기간망 공사 경험이 풍부하여 향후 발주될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우려] 건설 경기 자체의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나 부동산 시장의 위축 등 외부 변수가 발생할 경우, 수주 환경이 악화되거나 공사 원가 부담이 늘어나 수익성에 다시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액 4,097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 당기순이익 18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135.6%, 당기순이익은 284.9% 폭증한 수치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 11월 20일, KCC건설과 428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충남 서산에서 당진에 이르는 구간의 공사로, 계약기간이 2030년 11월까지로 장기적인 매출 안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12월 29일,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13.7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간 실적 개선에 따른 성과 보상 차원으로 해석되며,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4.1%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396.6% 증가를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건설 부문에서 토공사업 등 주력 분야의 상위권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유지하고 일반건설업 면허를 활용한 사업 영역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 창업투자 부문 자회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회수 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는 건설업 본업 외에 투자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10월 24일, HDC현대산업개발과 맺었던 '포항-영덕 고속도로 4공구' 공사 계약의 종료일이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변경될 예정이라고 정정 공시했다. 현재 변경계약을 협의 중으로, 최종 계약 내용에 따라 향후 매출 인식 시점이나 규모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9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약 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수익성 개선이다.

  • 상반기 당기순이익 역시 5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억 원) 대비 큰 폭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원가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수익성 높은 공사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50.65%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유동비율은 192.12%로 단기 채무 상환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주)를 포함한 3개사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건설업과 함께 창업투자 사업을 병행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토목공사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국도, 지하철, 항만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공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 2025년 4월 7일, 주가는 2,915원까지 하락하며 3년 내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되기 시작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심재범 외 6인(34.93%): 창업주 일가로 추정되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 삼호개발(주)(17.39%):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향후 주가 안정이나 임직원 상여금 지급, 투자 재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 김대익(0.05%): 회사의 비등기임원으로, 2025년 12월 자사주 상여금을 수령하여 보유 주식 수가 11,000주에서 13,166주로 증가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12월 30일, 회사는 임직원에게 상여금으로 자기주식 373,459주를 장외 처분 방식으로 지급했다. 이 결정에 따라 김대익 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주식 보유량이 소폭 증가했다.

  • 꾸준한 자기주식 보유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권 안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5년 말 임직원 상여금 지급 역시 이러한 자기주식 정책의 일환으로 집행되었다.

9.주요 계열사

삼호씨앤엠(주)

  • 1994년 창립된 계열사로, 연약지반 개량사업 및 구조물 터파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 샌드 드레인(Sand-Drain), 팩 드레인(Pack-Drain) 등 특수 공법을 활용하여 광양제철소, 인천신공항, 각종 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삼호개발의 주력 사업인 토목 공사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기초 공사 부문에서 전문성을 더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주)

  • 2007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 SGI 신성장메짜닌펀드, SGI 세컨더리투자조합 제2호 등 다수의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조합의 만기는 각각 2026년 4월과 12월이다.

  • 2025년 투자기업 가치 상승 및 회수 환경 개선으로 삼호개발의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는 건설업 외의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삼호호미재단

  • 삼호개발이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삼호빌딩에 자리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 목적 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ESG 경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HDC현대산업개발: '포항-영덕 고속도로' 공사를 함께 진행하는 등 대형 건설사의 협력사로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는 삼호개발의 토목 분야 시공 능력을 대형 건설사들이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KCC건설: 2025년 11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함께 수주하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대형 건설사들과의 꾸준한 협력 관계는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 국내 주요 건설사: 국내 다수의 주요 건설사들이 토공 분야에서 가장 선호하는 협력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토목, 특히 땅을 다지는 기초 공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쌓아왔음을 의미한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24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예정. 2025년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 2026년 2월 6일: 2025년도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35.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2025년 결산 배당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을 2026년 3월 31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1월 7일: 김대익 비등기임원이 자사주 상여금 수령으로 보유 주식 수가 13,166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2월 29일: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373,459주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1월 20일: KCC건설과 428억 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42호선 대산-당진 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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