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약 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우성제약 합병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제약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가시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간 실적 마감을 통해 영업손실 규모의 감소세가 확인되었지만, 본격적인 흑자 전환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신약 개발을 위한 R&D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어, 제약 사업부의 매출 성장과 별개로 손익분기점 달성은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2025년 연간 총매출은 약 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9%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약 255억 원으로 전년의 267억 원 대비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합병을 통한 외형 성장과 비용 통제 노력이 일부 효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한다.
2025년 3분기
2025년 7월 1일 완료된 우성제약과의 합병 효과가 처음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연결기준 매출액이 약 2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4%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회사가 R&D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음을 시장에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영업손실은 약 61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76억 원에서 15억 원가량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합병된 제약사업부의 이익이 R&D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하면서 재무 구조가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약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 매출액 24억 원 대비 160% 이상 급증하며 합병 시너지를 숫자로 증명했다. 이로써 신라젠은 바이오 벤처의 숙명과도 같은 '만년 적자' 꼬리표를 떼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2분기
우성제약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던 시기로, 기존 커머스 사업부와 연구개발 용역 등에서 소규모 매출이 발생했으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다음 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시장에서는 2분기 영업손실을 약 62억 원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신약 파이프라인, 특히 BAL0891의 글로벌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집행된 결과로 해석된다.
2분기 말, 7년간 보유하던 네오이뮨텍 주식을 전량 처분하고 우성제약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의 기틀을 다졌다. 이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R&D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보였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약 11억 원으로, 주로 2022년 신설된 커머스 사업부의 생활용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에서 발생했다. 이는 아직 자체적인 캐시카우가 부족한 신약 개발 기업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영업손실은 약 51억 원을 기록하며 연구개발 중심 기업의 특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BAL0891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이 진행됨에 따라 R&D 비용 투입이 불가피해, 매출 규모에 비해 큰 폭의 적자가 지속되는 구조였다.
해당 분기 말,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는 불안정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