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래몽래인'이 배우 이정재가 이끄는 아티스트컴퍼니에 인수된 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스토리 기반의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여 국내외 방송사 및 OTT 플랫폼에 공급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2021년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비즈니스 모델
방송사와 글로벌 OTT 플랫폼 등을 상대로 드라마, 예능, 공연과 같은 방송 영상물을 기획 및 제작하여 납품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제작 수익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단순 외주 제작을 넘어 콘텐츠의 원천 IP(지식 재산권)를 직접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음반(OST), 출판, 캐릭터 상품, NFT 발행 등 다양한 형태의 부가 사업으로 확장하며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발판 삼아 해외 유수의 미디어 플랫폼과 공동 제작 및 판권 계약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3.미디어 콘텐츠 산업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글로벌 OTT들의 무한 경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국내 제작사들에게 전례 없는 기회의 문이 열렸지만, 동시에 그만큼 제작사 간의 수주 경쟁도 매우 치열해졌다.
이제는 단순히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원천 IP를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제작사의 장기적인 생존과 수익성을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IP 확보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작품 하나의 성공 여부가 회사의 명운을 좌우할 정도로 콘텐츠 제작비 규모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이 제작사의 중요한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다.
4.경영권 분쟁,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다
2024년,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 및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 확보를 시도했으나, 기존 경영진이 이를 거부하면서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
기나긴 법적 다툼 끝에 법원이 아티스트컴퍼니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었고, 기존 김동래 대표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회사 이름도 '래몽래인'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되었다.
경영권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새로운 경영진은 장기간 이어진 회사의 적자 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5.그래서, 뭘 만든 회사인데?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재벌집 막내아들'과 사극 로맨스의 한 획을 그은 '성균관 스캔들'이 바로 이 회사의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BL 드라마라는 비주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팬덤을 형성하며 큰 성공을 거둔 '시맨틱 에러' 역시 이곳의 작품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제작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이후로는 tvN '얄미운 사랑'을 시작으로 SBS '굿파트너 시즌2', '소주의 정석' 등 다양한 기대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배우 매니지먼트사의 제작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오랜 기간 이어졌던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이 아티스트컴퍼니의 최종 승소로 마무리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 이에 따라 신규 IP 개발 및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다.
[기대] 2025년 하반기 tvN '얄미운 사랑'을 시작으로 2026년 SBS '굿파트너 시즌2', '소주의 정석' 등 다양한 기대작들이 방영을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작사와의 공동 제작 및 해외 진출 협력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6.4% 감소하는 등 수주 감소로 인한 외형 축소가 나타나고 있다. 비록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손실 폭을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탈피하고 성장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6억 184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6.4%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0억 737만 원으로 58.9%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을 보였다.
회사 측은 수주 감소가 매출액 하락의 주된 원인이었지만,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 구조가 개선되면서 영업손실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46억 9819만 원으로 전년 대비 68.5% 감소했으며, 자산총계는 518억 2867만 원, 부채총계는 22억 9378만 원을 기록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9월 마감) 매출은 57.6억 원을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43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의 부진과 맞물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분기보고서 제출은 2025년 11월 14일에 이루어졌으며, 소송 등의 우발부채 관련 공시도 같은 시기에 발표되었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6월 마감) 매출은 35.6억 원을 기록했고, 주당순이익(EPS)은 -90원으로 적자가 지속되었다.
반기보고서는 2025년 8월 14일에 공시되었으며, 해당 분기 중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공시가 한 건 있었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3월 마감) 매출은 21.8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34.05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해당 분기 보고서는 2025년 5월 15일에 제출되었으며, 직후 주요사항보고서(소송등의 제기)가 공시되는 등 경영권 분쟁의 여파가 지속되던 시기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18.13%)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아티스트스튜디오의 경영권을 확보하며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김동래 (10.26%)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전신인 래몽래인의 창업주이자 전 대표이사로,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다.
이정재 (5.04%) 배우이자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최대주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개인 주주로서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4.98%)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이다.
자사주 현재 공시된 자료상 자사주 보유 현황은 확인되지 않는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9월, 아티스트컴퍼니(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와의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경영권 리스크가 해소되었다.
2024년 4월 1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배우 이정재 등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단행되어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2024년 7월 19일, 세 차례에 걸쳐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발행 주식 수에 변동이 있었다.
2024년 초, 아티스트컴퍼니와 배우 이정재 등 투자자들이 약 290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나, 당시 김동래 대표가 경영권 이전을 거부하며 분쟁이 시작되었다.
9.주요 계열사
현재 공시된 정보에 따르면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주요 종속회사는 확인되지 않는다.
10.타사와의 관계
위지윅스튜디오 모회사이자 전략적 파트너 관계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주요 주주로서 콘텐츠 제작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현재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최대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모회사 격이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출발하여 이제는 콘텐츠 제작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아티스트스튜디오와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래몽래인 전 경영진 구 래몽래인 시절의 김동래 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는 경영권을 두고 법적 분쟁을 겪었다. 2025년 9월 법원이 아티스트컴퍼니 측의 손을 들어주며 분쟁은 일단락되었으나,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향후 관계는 미지수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는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이자 주요 수익원이다. 향후 글로벌 제작사들과의 공동 제작 및 해외 진출 협력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11.공시 및 뉴스
2026.03.05 2025년 연간 연결기준 실적 공시. 매출액은 1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폭은 크게 줄이며 수익성 개선을 알렸다.
2025.12.12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기간 또는 기준일을 설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동기간 내 소송 등의 제기와 관련된 주요사항보고서도 함께 공시되었다.
2025.09.24 아티스트컴퍼니가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발표하며, 길었던 경영권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음을 공식화했다.
2025.09.19 '이정재 대주주' 아티스트컴퍼니, 신주발행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2025.06.16 드라마 제작 관련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공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2025.03.31 대표이사 변경 공시. 기존 김동래 대표 체제에서 안형조 대표 체제로 변경되며 새로운 경영진의 시작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