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CG/VFX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기술력은 기본이고, 자회사들을 통해 기획, 제작, 투자, 배급까지 콘텐츠 산업의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2021년 게임 회사 컴투스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컴투스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컴투버스'의 핵심 콘텐츠 공급자로 낙점되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최근에는 본업인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콘텐츠 제작: 위지윅스튜디오의 핵심 비즈니스로, 자회사인 래몽래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해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최근에는 단순 제작을 넘어 자체 IP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부가 사업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VFX 및 뉴미디어: 설립 초기부터 강점을 보여온 사업 분야로, 국내 최고 수준의 CG/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작 영화와 드라마의 시각 효과를 담당한다. 미국 디즈니의 공식 협력사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AI를 활용한 기술 개발로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XR 및 메타버스 콘텐츠: 자회사 엔피를 통해 확장현실(XR) 기술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김포에 국내 최초의 버추얼 프로덕션 'XR 스테이지'를 운영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미디어 콘텐츠 및 VFX 산업
OTT 시장의 성장과 K-콘텐츠의 위상: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글로벌 OTT 플랫폼의 성장은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었다.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면서 잘 만든 IP 하나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되었고, 이는 콘텐츠 제작사의 몸값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 융합의 가속화: VFX 기술은 이제 영화나 드라마의 조미료가 아닌, 작품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더해 XR, 버추얼 프로덕션, 디지털 휴먼 등 새로운 기술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AI 기술을 통해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치열해지는 IP 확보 경쟁: 성공한 웹툰이나 웹소설을 영상화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기획 단계부터 IP의 다각적 활용을 염두에 두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이 중요해졌다. 이는 단발적인 제작 수익을 넘어, 캐릭터 사업, 게임, 공연 등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하므로 콘텐츠 기업들의 IP 확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4.문어발? 아니, 콘텐츠 유니버스!
위지윅은 '콘텐츠계의 어벤져스'를 꿈꾸며 래몽래인(드라마), 메리크리스마스(영화 투자/배급), 이미지나인컴즈(예능/매니지먼트), 고즈넉이엔티(웹소설) 등 장르별 실력자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심지어 배우 이정재, 정우성의 아티스트컴퍼니까지 인수하며 배우 라인업까지 강화했으니, 이는 기획부터 제작, 유통, 그리고 출연 배우 섭외까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올인원 시스템'을 갖춘 셈이다.
5.메타버스는 거들 뿐
한때 위지윅은 컴투스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폭등했으나, 시장의 기대가 식으면서 주가도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회사는 메타버스라는 신대륙을 개척하기 위한 기반 기술인 XR, AI, 디지털 휴먼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이는 당장의 실적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언젠가 메타버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을 때 위지윅이 단순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 플랫폼의 핵심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5년 예정된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 라인업은 실적 개선의 가장 확실한 총알로 여겨진다. '보물섬', '신병 시즌3', '사마귀'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연속으로 대기하고 있어, 콘텐츠 제작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기대] 본업인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아트 등 고부가가치 뉴미디어 사업으로의 확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서울라이트 DDP 행사 총괄 진행 경험을 통해 기술력과 기획력을 입증받아, 향후 관련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우려] 4년 넘게 이어지는 적자 구조와 악화된 유동성은 주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 2025년 6월 223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확보했지만, 외부 자금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이 2026년 2월 9일에 발표되어 4분기 개별 실적보다는 연간 실적 중심으로 평가된다.
연간 기준으로 미디어콘텐츠 제작 증가와 경영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99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95억 원으로 전년 118억 원 대비 손실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378억 원으로 전년 602억 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5년 3분기
2025년 11월 13일에 발표된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보물섬'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래몽래인 등 투자회사의 가치가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3억 원, 당기순이익은 1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년 2분기
2025년 6월, 223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며 신규 사업 다각화 및 운영자금 확보에 나섰다.
콘텐츠 업황 악화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가 제작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이 확정되는 등 개별 IP의 성과는 있었다.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준비 소식이 들려오는 등, 자회사들의 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했다.
2025년 1분기
2025년 3월,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206억 원에 추가 취득하며 경영권을 강화했다.
2024년의 체질 개선 노력이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 다변화와 사업부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5월 14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컴투스가 38.0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주)컴투스(38.05%)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최대주주로서 콘텐츠 사업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박인규(4.88%) 위지윅스튜디오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
박관우(4.88%) 위지윅스튜디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대표이사로, VFX 1세대로 불리는 업계 전문가다.
자기주식(0.95%)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물량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1년 9월, 컴투스가 지분 24.47%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려 현재의 38.05%에 이르게 되었다.
2023년 5월,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여 발행주식총수가 4276만여 주에서 1억 7104만여 주로 크게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컴투스의 보유 주식 수도 4881만여 주에서 6508만여 주로 증가했다.
2021년 12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 및 아티스트스튜디오 경영권을 1050억 원에 인수하며 콘텐츠 밸류체인을 강화했다.
9.주요 계열사
이미지나인컴즈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제작과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쇼미더머니10', '방과후 설렘' 등 화제성 높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제작을 맡기도 했다.
조세호, 지상렬 등 방송인과 KCM 같은 가수, 다수의 배우 및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어 다방면으로 IP를 확장하고 있다.
메리크리스마스
영화 투자 및 배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나인컴즈의 자회사이자 위지윅스튜디오의 손자회사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SF 블록버스터 '승리호'의 투자 배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을 제작하여 흥행에 성공했으며, 현재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위지윅스튜디오의 핵심 자회사 중 하나다.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사랑의 불시착'을 뮤지컬로 제작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등 IP 다각화에 강점을 보인다.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장 시 위지윅스튜디오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0.타사와의 관계
최대주주인 컴투스와는 게임 개발 노하우와 위지윅의 영상 기술력을 결합하여 '컴투버스'라는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파트너 관계다.
2023년 4월,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업인 와이더플래닛과 '원천 IP 기반 미디어/커머스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와이더플래닛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타겟 시청자를 분석하고, 콘텐츠 노출 상품의 잠재 구매자에게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도모한다.
2021년 12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 및 아티스트스튜디오를 인수하며 국내 톱 배우 라인업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중국의 공연 콘텐츠 기업 베이징ATW문화매체(ATW)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회사 위즈온센을 통해 중화권 공연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9일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99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95.4억 원, 37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하며 재무 구조 개선의 신호를 보였다.
2025년 6월 18일 운영자금 23억 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총 223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3월 21일 종속회사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862,500주를 약 206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지분율을 높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종속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다.
2023년 4월 1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12월 22일 컴투스와 함께 아티스트스튜디오 및 아티스트컴퍼니의 경영권을 총 1,050억 원에 인수하는 투자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