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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더블유

마마무를 키우고 여러 중소 기획사를 사들인 엔터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RBW(알비더블유)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 마마무의 소속사로 유명세를 탔으며, 실력파 작곡가 김도훈, 김진우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처음에는 외부 아티스트의 음반 제작 및 프로듀싱을 대행하는 B2B 사업으로 시작해, 자체 아티스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 2021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W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얼반웍스 등 다수의 회사를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K-POP 멀티 레이블 체제의 허브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각 회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다각화를 이루려는 큰 그림의 일부이다.

2.비즈니스 모델

  • RBW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자체 프로듀싱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음원/음반 IP(지식재산권)의 제작 및 확보다. 스타 작곡가인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를 필두로 한 강력한 제작 인프라를 통해 꾸준히 음원 IP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안정적인 저작권 수익의 기반이 된다.

  • 또 다른 축은 마마무, 원어스, 퍼플키스 등 자체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이다. 앨범 판매, 국내외 공연, MD 상품 판매, 광고 및 방송 출연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특히 코어 팬덤의 충성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활발한 M&A를 통한 멀티 레이블 체제 구축 역시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았다. WM엔터테인먼트(오마이걸 등)와 DSP미디어(KARD 등), 257엔터테인먼트(엑스러브) 등을 인수하며 아티스트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각 레이블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3.K-POP 멀티 레이블

  • 현재 K-POP 산업은 팬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시장으로, 충성도 높은 코어 팬덤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앨범, 공연, MD 등 팬덤 기반의 소비는 기획사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는 신인 아티스트 육성과 새로운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해외 팬덤의 규모와 영향력 또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투어, 현지화된 콘텐츠 제작,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 등이 주요 성장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성과가 중요해지고 있다.

  •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생성형 AI, 메타버스, NFT 등 신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버추얼 아티스트 개발, 디지털 굿즈 출시,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구축 등 기술 기반의 콘텐츠 다각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4.몸집 불리기는 계속된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은 RBW의 성장 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다. 2021년 W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1세대 아이돌의 산실인 DSP미디어를 품었고, 영상 콘텐츠 제작사 얼반웍스까지 사들이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혀나갔다. 최근에는 젠더리스 아이돌 '엑스러브'가 소속된 257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는 단순히 소속 아티스트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각 회사가 보유한 음원 IP와 제작 노하우를 흡수하여 '콘텐츠 IP 제국'을 건설하려는 야심찬 계획으로 풀이된다.

5.그래서 신사옥은 언제 완공되는데

오랜 기간 팬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사였던 신사옥 건립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의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를 짓고 있다. 이곳에는 안무실, 녹음실, 공연장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숙소까지 마련될 예정으로, RBW 사단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착공이 지연되고 공사비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난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 개선의 청신호를 켰다. 비록 매출액은 연결 대상 종속법인 제외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음원 및 음반 수익성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기대] 자회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젠더리스' 컨셉의 신인 아이돌 '엑스러브(XLOV)'를 품게 되면서 새로운 IP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의 마마무, 오마이걸 등과 더불어 새로운 색깔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강함으로써 멀티 레이블 체제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우려] 수년간 이어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아직까지는 기대만큼의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재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W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등 주요 자회사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등 M&A를 통한 외형 확장이 아직까지는 수익성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이 흑자 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4분기는 이러한 실적 개선을 마무리하는 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연간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음원 및 음반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는데, 4분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연말 시즌을 맞이하여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관련 MD 판매 등이 호조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은 공연 및 앨범 발매가 활발한 시기이며, 이는 엔터테인먼트사의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 다만,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4분기 역시 폭발적인 매출 성장보다는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매출은 약 101.1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 또한 -23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더불어 주요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활동이 부재했던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성상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나 콘서트 등 대형 이벤트 유무가 분기 실적에 큰 변동을 가져온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비용 효율화 작업을 지속하며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원가 및 판관비 절감 노력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2025년 2분기

  • 2분기에는 매출 약 121.3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124.16원으로 여전히 적자 상태를 지속하며 수익성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 및 앨범 발매 등이 1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2분기부터는 아티스트들의 컴백 및 활동이 활발해지며 실적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 다만, 신규 앨범 제작 및 활동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은 주주들의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2025년 1분기

  • 2025년을 시작하는 1분기 매출액은 약 106.1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 통상적인 비수기인 1분기의 특성과 더불어, 2024년 말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의 여파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공백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 회사는 2024년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연초부터 비용 구조 개선 및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연간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김진우(18.74%) RBW의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대표이사다.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회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으며, 최근 장내매수를 통해 꾸준히 지분을 늘리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 김도훈(14.93%) RBW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 프로듀서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스타 작곡가 출신으로, 회사의 콘텐츠 제작 부문을 총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역시 최근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 (주)컴투스(9.76%) 대한민국의 유명 게임 개발사로, RB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는 향후 메타버스, NFT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 (주)위지윅스튜디오(5.20%)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컴투스와 함께 RBW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콘텐츠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 자기주식(4.05%)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물량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김진우 공동 대표이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14,893주를 추가로 취득하며 지분율이 18.74%로 소폭 상승했다.

  • 2026년 2월, 김진우 대표와 김도훈 대표가 각각 수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하며 총 9만 주가 넘는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대주주의 확신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 2025년 8월, 회사는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며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김진우 대표에게 콜옵션이 부여되기도 했다.

9.주요 계열사

WM엔터테인먼트

  •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로, 2021년 RBW에 인수되었다. RBW의 멀티 레이블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2026년 3월, K팝 최초의 '젠더리스' 그룹 '엑스러브(XLOV)'가 소속된 257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박재용 257엔터테인먼트 대표가 W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로 새롭게 취임하며, 기존 김진우 대표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DSP미디어

  •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 1세대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역사 깊은 연예 기획사로, 2022년 RBW에 인수되었다. 현재 그룹 카드(KARD)와 영파씨(YOUNG POSSE) 등이 소속되어 있다.

  • RBW는 DSP미디어가 보유한 풍부한 음원 IP를 활용하여 NFT,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 하지만 인수 이후 아직까지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한때 모회사인 RBW의 수익성에 부담을 주기도 했다.

얼반웍스

  • SBS '런닝맨',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등 유명 예능 및 드라마를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2022년 말 RBW가 지분 5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 RBW는 얼반웍스 인수를 통해 음악 IP에만 국한되지 않고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까지 확보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했다.

  • 그러나 2025년 3월 21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RBW는 보유하고 있던 얼반웍스 지분을 매각하여 연결 대상에서 제외했다.

10.타사와의 관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4년 4월, RBW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5년간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음악 및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카카오엔터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컴투스 & 위지윅스튜디오 게임 및 VFX 기술을 보유한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RBW가 보유한 아티스트 및 음악 IP를 활용하여 메타버스, NFT,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 FNC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중소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로서 경쟁 관계에 있다. 한정된 K팝 시장 내에서 신인 아티스트 발굴, 팬덤 확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3-11 자회사 WM엔터테인먼트, 257엔터테인먼트 흡수합병 결정. '젠더리스' 아이돌 엑스러브(XLOV) 영입.

  • 2026-02-27 2025년 연간 실적 발표. 연결 기준 매출액 464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

  • 2026-02-23 김진우 대표이사, 자사주 28,570주 장내 추가 매수.

  • 2026-02-10 김진우 및 김도훈 공동 대표이사, 자사주 각각 17,3574주 및 50,119주 장내 매수.

  • 2025-12-30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공정공시) 기재정정.

  •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 제출.

  • 2025-08-21 제1회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 2025-08-14 2025년 반기보고서 제출.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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