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디스플레이, 자동차, 2차전지 등에 들어가는 고기능성 점착/접착 소재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소재부품 기업이다. 쉽게 말해, TV나 스마트폰의 패널을 고정하거나, 자동차 내외장재를 붙이고, 배터리 부품을 안정적으로 쌓아 올릴 때 쓰는 특수 테이프와 패드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2005년 모토로라 휴대폰에 열접착필름을 공급하며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LCD와 OLED TV 시장으로 주력을 옮겼다. 2019년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고, 현재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제품은 LCD 및 OLED TV,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점착소재로, 패널을 포함한 각 부품을 부착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충격 흡수, 빛샘 방지, 전자파 차폐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일반적인 양면테이프와는 격을 달리하며, 매출의 상당 부분이 여기서 발생한다.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시장을 넘어 자동차와 2차전지(에너지)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대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 요구에 부응하는 화염 차단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한다.
고객사의 디바이스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여 선제적으로 신소재 부품을 제안하고 개발하는 솔루션 제공 비즈니스를 추구한다. 특정 고객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20% 이하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3.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산업
디스플레이 산업은 기술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며, LCD에서 OLED로, 나아가 마이크로LED 등으로 기술의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소재 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 압박을 받으며, 전방산업인 패널 제조사들의 투자 및 생산 계획에 실적이 크게 연동되는 구조를 가진다.
과거 한국이 주도하던 디스플레이 시장은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저가 물량 공세로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이로 인해 LCD 시장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OLED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폰, TV 등 전통적인 IT 기기 외에도 자동차, AR/VR,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디스플레이 적용 분야가 확장되면서 소재 산업의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차량 한 대에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추세라 관련 소재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4.한국의 3M을 꿈꿨던 창업 스토리
전춘섭 대표는 글로벌 소재 기업인 3M 출신으로, 아시아 시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껴 예선테크를 창업했다. 3M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졌지만 주요 연구개발이 미국 본사에서만 이루어지는 점에 아쉬움을 느끼고, 시장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창업 배경은 고객사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는 예선테크의 비즈니스 모델에 그대로 녹아있다.
5.OLED 전환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을까
예선테크는 LCD 시장의 경쟁 심화와 부가가치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및 대형 OLED TV용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OLED 패널의 수명을 결정하는 봉지 공정의 정밀도를 높이는 'FSPM 프레스 재단 장치' 관련 특허 기술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IT 기기의 OLED 채택 비중이 확대되고 자동차 전장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부가가치 OLED 소재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OLE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 공개와 함께 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소재를 공급하는 예선테크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려] 계속되는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주가가 장기간 1,000원 미만에 머물러 '동전주' 상태에 놓여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우려] 시가총액이 코스닥 상장 유지 조건인 150억 원을 하회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분기를 포함한 전체적인 실적 부진이 확인되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1억 원, 당기순손실은 10억 원을 기록했다.
비록 적자가 지속되었지만, 전년 대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각각 68.9%, 83.2% 감소하며 손실 폭을 줄이는 데는 일부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분기보고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간 실적을 통해 전반적인 부진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지속적인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중국 광저우 법인 제2공장 설립 등을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해당 분기의 구체적인 실적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2023년 1분기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세가 2025년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OLED 시장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실적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간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1분기 역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실적을 살펴보면, 2022년 이후 전방 소비재 수요 감소와 중국 LCD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전춘섭 외 5인 (37.01%): 예선테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회사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전춘섭 대표를 포함하고 있다. 전춘섭 대표는 3M 출신으로,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고기능성 점착 소재 개발을 이끌고 있다.
변승훈 (12.39%): 주요 주주 중 한 명이다.
권혜영 (6.50%): 주요 주주 중 한 명이다.
제이씨에셋자산운용(주) (5.85%): 기관투자자로 주요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0년 6월, 주요 주주였던 최혜원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12.9%에서 12.52%로 소폭 감소했다.
2020년 5월, 최혜원 주주의 지분율이 장내 매도를 통해 12.9%로 하락했다.
2020년 3월, KB증권(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5.45%에서 3.89%로 변동되었다.
2019년 9월, SPAC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최대주주 전춘섭 외 5인의 지분율이 39.13%로 증가했다.
9.주요 계열사
(주)예선테크
예선테크는 기능성 접착/점착 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본사는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해 있다.
주요 제품은 디스플레이(OLED, LCD), 자동차,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기능성 테이프 및 필름 소재이다.
2019년 9월 케이비제10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하여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10.타사와의 관계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3일: 별다른 공시 없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6년 2월 21일: 2025년도 실적 악화 및 주가 하락으로 '동전주'가 되면서 상장폐지 위험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2026년 2월 1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5년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9월 3일: OLED 패널용 특허 취득 및 중국 공장 증설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2024년 9월 9일: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공개에 따른 OLED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