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1971년 '영신십자SCREW제작소'로 시작해 반세기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파스너(나사, 볼트 등 부품을 고정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요소)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 전자제품,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2023년 3월, '영신금속공업 주식회사'에서 현재의 사명인 '주식회사 와이엠'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흐름에 발맞춰 전기차의 핵심 모듈인 모터, 인버터, 감속기,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신규 파스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부품 공급을 넘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비즈니스 모델
주력 사업은 자동차, 전자제품, 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볼트, 스크류와 같은 '파스너' 제품의 생산 및 판매이며, 전체 매출의 98%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지엠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생산 공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55년 이상 축적된 제조 노하우와 하드웨어 생산 전 공정을 내재화한 생산 시스템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10,000종이 넘는 다양한 종류의 특화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으며, 최첨단 스마트 자동화 공장과 자동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여 높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넘어 전기차 전용 파스너 부품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모터, 감속기 등 전동화 모듈에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하여 현대모비스와 같은 주요 부품사에 공급하며 미래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3.자동차 부품 산업
자동차 부품 산업은 완성차 시장의 경기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수급난 개선과 이연 수요 해소로 전반적인 생산량이 정상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부진과 고금리 기조는 신차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차 시장의 성장은 부품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기존의 엔진, 변속기 중심의 부품사들은 전동화, 경량화, 전장화 트렌드에 맞는 기술 개발과 사업 재편을 요구받고 있으며, 와이엠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전기차용 신규 파스너 개발에 집중하며 대응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특히 현대차그룹과 같은 특정 완성차 업체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이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라는 긍정적 측면과 함께, 해당 완성차 업체의 실적 및 정책 변화에 따라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양면성을 지닌다.
4.반세기 외길, '파스너' 장인
1967년 국내 최초로 십자 스크류를 개발한 '영신 십자 SCREW 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그야말로 한국 파스너 산업의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다. 창업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볼트, 너트와 같은 체결 부품 한 우물만 파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고, 이는 현대차, 기아, GM 등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2023년 사명을 '와이엠'으로 바꾸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지만, 반세기 동안 이어온 'Made in Korea' 파스너에 대한 자부심과 뚝심은 여전하다.
5.오너 2세, 선지영 대표의 '뚝심 경영'
창업주에 이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선지영 대표는 꾸준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고 있다. 2025년 한 해에만 수차례에 걸쳐 약 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지분율을 확대했는데, 이는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저평가받고 있다는 판단 아래,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주가 부양책을 펼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동화 모듈(모터, 인버터, 감속기, 배터리)용 신규 파스너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관련 부품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현대차그룹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수주 확대를 추진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우려] 2025년 누적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원자재 및 유틸리티 단가 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긴축 정책 기조는 신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부담 요인이다.
2025년 6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실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적어 주가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경영진의 주가 부양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억 원으로 33.8%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인건비 상승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의 변동 또한 세전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2.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4.9% 증가했다.
반도체 수급난 개선에 따른 자동차 생산 정상화와 이연 수요 해소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자재 및 유틸리티 단가 인상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컨테이너선 공사수주 계약이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이 늦어져 재무 실적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17%, 전분기 대비 46.00%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회사는 주가 부양과 거래량 활성화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선지영 대표이사가 꾸준히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확대하며 책임 경영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으나,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전반적인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음을 유추할 수 있다.
2025년 3월, 경영진 변동 공시를 통해 서인권 사내이사가 재선임되는 등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기 부진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선지영 외 4인 (40.55%):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선지영 대표이사는 2025년에도 꾸준히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대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
자사주 (8.46%):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6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6월 26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이는 취득 예정 주식 수 2,183,406주(지분율 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지영 대표이사는 2025년 3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매수하며 지분율을 2024년 말 20.72%에서 2025년 5월 말 기준 22.10%까지 끌어올렸다.
2024년 10월, 재무구조 개선 및 시설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9.주요 계열사
와이엠네트웍스
2000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 상사로, 자동차 부품 무역을 시작으로 렌터카, 용품, 보험, 금융, 테슬라 바디샵 등 자동차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등 전국 14개 거점을 기반으로 6개의 계열회사를 아우르며 연간 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 만족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루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와이엠렉서스
대구·경북 지역의 렉서스 공식 딜러사로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대구, 서대구, 남대구, 포항, 구미, 안동 등 총 7개의 거점에서 신차 판매 및 인증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한국토요타로부터 전국 최우수 딜러사로 선정되었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렉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연계하여 지역 내 수입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후성와이엠
2007년에 설립된 친환경 냉매가스 전문 기업으로, 관련 핵심 소재의 합성 및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냉매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냉매가스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그룹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자동차 부품 사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0.타사와의 관계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고객사 중 하나로, 현대차, 기아차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에 필요한 신규 파스너 개발을 함께 진행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잠재적인 파트너이자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와이엠은 전통적으로 전자기기용 파스너도 공급해왔기 때문에 향후 협력의 여지가 있다.
자동차 부품 경쟁사: 국내외 다수의 파스너 및 단조부품 생산업체들과 경쟁 관계에 있다. 와이엠은 10,000여 종에 달하는 특화된 제품 라인업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맞춤형 스페셜 볼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 강점을 보인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6일: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2026년 3월 23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2026년 2월 5일: 2025년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사실을 발표했다.
2025년 12월 12일: 의결권 기준일 및 주주명부 폐쇄기간을 설정한다고 공시했다.
2025년 6월 26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27일: 선지영 대표이사의 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가 공시되었으며, 꾸준한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이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0월 28일: 재무구조 개선과 시설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3월: '영신금속공업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와이엠'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기업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