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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코튼클럽 산하의 여성 캐주얼 및 이너웨어 제조 기업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95년에 설립되어 여성 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패션 기업으로, '코데즈컴바인(codes combine)'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 주식 시장에서는 유통되는 주식 수가 적은 '품절주'로 잘 알려져 있어,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곤 한다.

2.비즈니스 모델

  • 주력 사업은 'codes combine' 브랜드를 통한 여성 캐주얼 의류 제조 및 유통이며, 백화점, 아울렛 등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2016년 미국 유명 이너웨어 브랜드 '조키(JOCKEY)'와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남성 및 여성 속옷, 내의류를 이마트, 홈쇼핑 등 대형 유통망에 공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다각화했다.

  • 기존 패션 사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하얀숨'이라는 브랜드로 마스크 등 의약외품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3.패션 및 의류 산업

  • 국내 패션 시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최신 유행을 즉각 반영하는 '패스트 패션'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지만, 동시에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로 패션 기업들의 디지털 채널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SNS를 활용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 글로벌 SPA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4.품절주, 그 짜릿한 이름

코데즈컴바인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품절주'다. 상장된 주식 수는 많지만 대주주 지분과 보호예수 물량 등으로 인해 실제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주식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종목을 일컫는 말이다. 이 때문에 적은 매수세만으로도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아찔한 모습을 종종 연출하는데, 2016년에는 유통주식수 부족 현상과 맞물려 시가총액이 코스닥 2위까지 치솟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유통주식수가 지나치게 적은 종목의 거래를 제한하는 이른바 '코데즈 룰'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5.끝나지 않은 경영권 분쟁의 역사

코데즈컴바인의 역사는 창업주 부부의 경영권 다툼이라는 막장 드라마와 궤를 같이한다. 2010년 이혼 소송과 함께 시작된 박상돈 대표와 그의 부인 오매화 이사 간의 갈등은 자녀들까지 가세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고, 이는 회사의 경영 안정성을 크게 흔드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불편한 동거가 이어졌으며, 이러한 경영권 분쟁은 회사가 한때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는 등 부침을 겪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2024년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코튼클럽이 코앤컴에 지분을 넘기며 또 한 번 주인이 바뀌었지만, 이는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로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연간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원가 절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128.2% 급증한 것은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 [우려] 주가가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보다는 남북 관계 개선과 같은 정치적 테마에 따라 급등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대주주가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이력 때문에 남북경협주로 분류되어, 관련 뉴스에 따라 주가가 단기적으로 과열되었다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큰 점은 투자에 있어 부담 요인이다.

  • [우려] 2025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동종 업계 대비 다소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존재한다. 이는 향후 성장성이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음을 시사하며, 만약 기대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397.2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역산하면,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 연간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회사 측은 원가 절감을 통한 매출이익 개선과 전년도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감소 효과를 꼽았다. 이는 본업의 수익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특히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제이앤지산의 부동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기타수익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하며, 전체적인 재무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 3분기

  • 3분기에는 매출 96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순이익 13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패션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32%, 유보율은 266%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향후 신규 사업 투자나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 하반기 신규 브랜드 론칭 및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추진 등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시작한 분기로 평가된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일부 받았으나,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 JOCKEY 이너웨어 라이선스 사업 부문이 꾸준한 실적을 내주며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름 시즌을 겨냥한 여성 캐주얼 신제품 라인업이 매출을 견인했다.

  •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유니폼 OEM/ODM 사업 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패션 본업의 계절적 변동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8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2% 감소했으나, 이는 소비 시장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층을 유지하는 전략을 통해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 동절기 의류 판매가 마무리되고 봄 신상품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한 시기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코앤컴 (50.21%): 2024년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코튼클럽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한 이너웨어 전문 기업. 실질적인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으며, 코데즈컴바인의 모회사인 코튼클럽 오너 2세가 100% 지분을 보유한 개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 코튼클럽(주) (9.83%): 코데즈컴바인의 전 최대주주이자 국내 대표적인 이너웨어 전문 기업. 현재는 2대 주주로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앤컴과 함께 특수관계인으로 묶여있다.

  • 정문성 (0.16%): 코앤컴의 대표이사로, 코데즈컴바인의 특수관계인에 포함되어 있다.

  • (주)제이앤지산 (0.02%): 코데즈컴바인의 종속회사로, 특수관계인 지분에 포함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4년 3월 22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코튼클럽(주)이 특수관계인인 (주)코앤컴에게 보유 주식 19,000,000주(50.21%)를 시간외매매로 양도하면서 최대주주가 (주)코앤컴으로 변경되었다.

  • 회사 측은 해당 지분 변동이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로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를 통해 지배구조가 '김보선 회장(코튼클럽) → 코데즈컴바인'에서 '김보선 회장 → 김상현 이사(코앤컴) → 코데즈컴바인'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재편되었다.

  • 2025년 8월, 5%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주요 주주 김대용 씨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271만여 주(7.18%) 전량을 장내 매도하며 지분이 완전히 정리되었다. 이는 단기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한 투자로 분석된다.

9.주요 계열사

(주)코앤컴

  • 2014년 코데즈컴바인으로부터 이너웨어 사업 부문을 250억 원에 인수한 회사로, 코데즈컴바인 브랜드의 이너웨어 제품을 전문적으로 기획, 생산, 유통하고 있다.

  • 2024년 3월, 코튼클럽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여 코데즈컴바인의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이는 오너 2세로의 경영권 승계 과정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 설립 초기부터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사업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으며, 10년 만에 모회사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주)제이앤지산

  • 코데즈컴바인이 지분을 보유한 주요 종속회사로, 부동산 임대 및 관리업 등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25년 회계연도에 보유 부동산 매각을 통해 일회성 수익을 기록하며 코데즈컴바인의 연결 당기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 2018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결손금을 보전하고자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하는 등 과거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코데즈컴바인은 과거 심각한 경영난으로 2015년 회생절차에 들어갔으며, 당시 이너웨어 전문기업 코튼클럽이 백기사로 등장하여 M&A를 통해 인수했다. 이로써 코튼클럽은 코데즈컴바인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회생을 이끌었다.

  • 코튼클럽은 코데즈컴바인을 인수하기 전인 2014년, 자회사인 코앤컴을 통해 코데즈컴바인의 알짜 사업부였던 이너웨어 사업부를 250억 원에 미리 인수했다. 이는 향후 M&A를 염두에 둔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 결과적으로 코데즈컴바인(아웃웨어)과 코앤컴(이너웨어)은 '코데즈컴바인'이라는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하며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디자인 및 마케팅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5일: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397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128.2%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2월 19일: 정부의 9.19 군사합의 일부 복원 추진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데즈컴바인의 주가도 급등했다.

  • 2025년 8월 25일: 주요 주주였던 김대용 씨가 보유 지분 7.18%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 2024년 12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북미 대화 재개 시사 발언으로 남북경협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24년 3월 22일: 최대주주가 코튼클럽(주)에서 (주)코앤컴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특수관계인 간 지분 이동으로 실질적 경영권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 2016년 3월: 상장 주식의 0.6%에 불과한 유통물량으로 인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르는 '코데즈컴바인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이후 유통주식 수가 적은 종목에 대한 거래소 규정(코데즈 룰)이 신설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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