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2000년에 설립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2022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대표작인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은 2004년 출시 이후 전 세계 37개국에 서비스되며 회사의 주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게임 사업 외에도 자회사 한빛드론을 통해 글로벌 1위 드론 제조업체 DJI의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티쓰리솔루션을 설립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게임 서비스: 핵심 IP인 '오디션'을 비롯하여 '그라나도 에스파다', '에이카'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국내외에 서비스한다. 부분 유료화(In-app purchase) 모델을 통해 아이템 판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특히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드론 유통: 자회사인 한빛드론은 세계 드론 시장의 강자인 DJI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일반 소비자용부터 산업용, 농업용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기술 융합 솔루션: 티쓰리솔루션을 통해 AI, 디지털 트윈, 초분광 이미지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건설, 농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AI 공간 솔루션과 하드웨어, 드론 자동화 플랫폼 등을 개발 및 제공하며 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온라인 게임
장르의 다각화와 IP 확장: 리듬액션, MMORPG, 액션RPG, 스포츠RTS 등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특히, 회사의 근간이 된 '오디션' IP를 활용하여 '클럽오디션', '퍼즐 오디션' 등 후속작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IP의 생명력을 연장하고 코어 유저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네트워크: 일찍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 중국의 '나인유', 베트남의 'VTC' 등 각국의 유력 퍼블리셔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는 20년 가까이 '오디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현지화 전략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e스포츠와의 연계: 대표작 '오디션'은 단순한 온라인 게임을 넘어 e스포츠 종목으로도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IESF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의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경쟁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게임의 인기를 지속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오디션, 스무 살 넘은 'K-리듬게임'의 전설
2004년 '댄스배틀 오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당시 생소했던 온라인 댄스 게임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간단한 키보드 조작과 신나는 음악, 아바타 꾸미기, 커뮤니티 기능이 시너지를 내며 10대와 20대 유저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르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K-게임의 위상을 떨쳤는데, 특히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중국에서는 현지 최고 온라인 게임상인 '금전당상'을 수상하고 바이두 게임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기록을 쏟아냈으며, 이는 티쓰리가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PC, 모바일, 아케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기적인 유행에 편승하기보다는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기반으로 유저들의 '락인(lock-in)' 효과를 유도하고,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장수 IP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나가고 있다.
5.미래를 향한 좌충우돌 신사업 탐방기
게임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드론, AI, 벤처 투자 등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한빛드론을 앞세워 드론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고, 티쓰리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윈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과감히 투자하며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중이다.
야심 차게 시작한 신사업의 길이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드론 사업은 한때 매출이 급감하며 주춤하기도 했고, '오디션'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는 여전히 회사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신규 게임 개발과 신사업 육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최근에는 AI, 핀테크, 바이오, 헬스케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군에 대한 벤처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다.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회사의 핵심 IP인 '오디션'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게임 '오디션 라이프' 등 신규 라인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기대] 티쓰리는 2025년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성장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2025년 연간 배당금은 주당 140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으며,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비과세 배당 방식을 채택하여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을 높였다.
[우려] 매출의 상당 부분이 단일 IP '오디션'에 편중되어 있어 '원히트원더'의 리스크가 상존하며, 신규 흥행작 발굴이 지연될 경우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또한, 자회사 한빛드론을 통한 드론 유통 사업 등 신사업 분야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로 꼽힌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695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당기순이익 20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62%, 63% 급증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오디션' IP의 글로벌 성과가 지속되고, 솔루션 및 벤처 투자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적 성과를 바탕으로 제26기 결산배당으로 주당 90원의 비과세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분기배당을 포함해 연간 주당 140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이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4억 원, 영업이익은 91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인유(Nineyou), VTC 모바일(VTC Mobile)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오디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40%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게임 서비스 부문에서의 견고한 성과와 더불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실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4% 증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오디션'의 해외 흥행이 가속화되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서비스가 확장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 사업에서 창출된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신사업 투자 간의 균형 있는 자본 배분을 통해 이익 성장과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60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5%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입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함께 국내에서 출시한 신규 게임이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효율적인 비용 관리 및 마케팅 전략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같은 1분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신작 게임 출시를 예고하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홍민균(1.64%): 티쓰리의 대표이사로, 2026년 1월 8일 기준 6만 주를 장내 매수하여 지분을 확대하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빛소프트(30.69%): 티쓰리의 주요 종속회사로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게임 퍼블리싱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VIP자산운용(5% 이상): 2025년 2월, 우량한 재무 상태와 저평가된 기업 가치에 주목하며 티쓰리의 지분 5% 이상을 확보하여 주요 주주로 등재되었다.
IDG 캐피탈(15.43%): 티쓰리 상장 이전부터 투자한 중국계 벤처캐피탈로, 2023년 보호예수 기간 종료 후 일부 지분을 매도했으나 여전히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사주: 티쓰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400만 주를 소각하여 발행주식 수를 7% 감소시켰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2월, VIP자산운용이 티쓰리 지분 5% 이상을 신규 취득하며 주요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회사는 발행주식의 7%에 해당하는 자사주 400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2026년 1월, 홍민균 대표이사가 자사주 6만 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하여 지분율을 1.64%까지 끌어올렸다.
과거 2대 주주였던 중국계 투자사 IDG 캐피탈은 2023년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된 이후, 보유 지분 중 일부인 6.64%를 장내 매도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9.주요 계열사
한빛소프트
티쓰리의 핵심 자회사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오디션'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의 국내외 퍼블리싱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클럽오디션', '퍼즐오디션' 등 오디션 IP를 계승한 모바일 게임들을 출시하며 IP의 생명력을 연장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디션' IP를 인도 시장에 진출시키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한빛드론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인 DJI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일반 소비자용부터 기업용, 농업용, 교육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드론 제품을 국내에 유통 및 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티쓰리가 게임 사업 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비게임 부문 자회사 중 하나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드론 사업 부문이 회사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은 크지 않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티쓰리벤처스
티쓰리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하는 벤처캐피탈(VC) 자회사로,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게임, IT,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및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티쓰리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그룹의 장기적인 성장 로드맵 하에 전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나인유(The9):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로, '오디션'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오랜 파트너사이다. 나인유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디션'은 중국 시장에서 장기간 흥행을 이어올 수 있었으며, 이는 티쓰리의 안정적인 해외 매출 기반이 되고 있다.
VTC Mobile: 베트남의 주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현지에서 '오디션' 모바일 버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고 있다. VTC Mobile과의 파트너십은 티쓰리가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DJI: 세계 최대의 상업용 드론 제조업체로, 티쓰리의 자회사인 한빛드론이 DJI의 공식 딜러 파트셔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한빛드론은 DJI의 다양한 드론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드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25일: 2025년 연간 연결 매출 695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달성 공시. 전년 대비 각각 62%, 63% 급증한 수치로, '오디션'의 글로벌 성과와 신사업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2026년 2월 2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90원의 비과세 현금배당 결정 공시. 분기배당 포함 연간 배당금은 140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2026년 1월 8일: 홍민균 대표이사, 자사주 6만 주 장내 매수 공시. 지분율이 1.64%로 상승하며 책임 경영 및 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5년 8월 14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9억 원 달성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5월 16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억 원 달성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2월 3일: VIP자산운용, 티쓰리 지분 5% 이상 신규 취득 공시. 우량한 재무구조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매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