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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머티리얼즈

전력 4사에 연속전위권선을 과점 공급하는 구리 가공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95년 설립된 구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전력 인프라, 자동차 전장, 가전제품 등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을 생산 및 공급한다. 2025년 5월,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주요 제품으로는 변압기, 해저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특수 동선(권선)과 에나멜 동선 등이 있으며, 30년 이상 축적된 독보적인 구리 가공 및 절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졌다.

2.비즈니스 모델

  • 전력 및 전자 산업의 혈관과도 같은 구리 소재를 가공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특히 변압기의 심장 격인 연속전위권선(CTC)과 초고압 케이블용 각동선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초기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한 탓에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 단순히 소재를 만들어 파는 것을 넘어,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대형 모터의 고정자를 직접 제작하거나 수리 및 유지보수(MRO)하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 공급업체를 넘어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구동모터용 절연 동선, 배터리 버스바 등 친환경 미래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기존의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3.전력 인프라

  • 인공지능(AI) 시대의 개화와 함께 데이터센터 건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력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전력망 신설 및 증설 수요로 직결되어, 전력 케이블과 변압기 등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티씨머티리얼즈에게는 거대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한다.

  •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1960~70년대에 설치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시기가 도래하며 거대한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시작되었다. 한번 교체가 시작되면 장기간에 걸쳐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 각국 정부가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정책 또한 긍정적이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가 분산되어 있어 기존 전력망 외에 추가적인 송배전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관련 소재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4.롤러코스터 같았던 연혁

1995년 (주)삼원으로 출발해 TCT, 삼원와이어공업사 등 여러 차례 간판을 바꿔 달며 구리 소재 외길을 걸어왔다. 2010년에는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뽐내기도 했지만, 2019년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2021년 바이오스마트에 인수된 후 극적으로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2024년 현재의 사명인 '티씨머티리얼즈'로 변경하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5년에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며 파란만장한 역사를 딛고 화려하게 증시에 복귀했다.

5.미래를 향한 전력 질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슈퍼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제품인 각동선과 CTC 생산량을 2배 수준으로 확장하는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폭증하는 북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주요 송배전 사업자와의 공급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수출 실적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기업회생 과정에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던 울산 및 부산 공장을 최근 재인수하여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인공지능(AI) 산업의 개화와 데이터센터 증설, 글로벌 노후 전력망 교체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전력 인프라 핵심 소재에 대한 중장기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하다.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과 맞물려 북미 시장으로의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우려] 2025년 연간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며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매출액 감소와 더불어 주요 원재료인 구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스팩(SPAC) 합병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려와 기대를 교차시킨다. 회사 측은 2025년의 실적 부진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되었으며, 변압기 핵심 소재인 CTC 설비 증설이 완료되어 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7.실적 리뷰

2025년 연간 실적은 외부 감사인의 감사 전 기준으로 매출액 2,991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38%가량 줄어들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025년 4분기

  • 연간 실적에서 1~3분기 누적 실적을 역산하면 4분기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연말 원자재 가격 변동성 및 전방 산업의 일시적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 다만 2025년 12월, 미국 등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제품의 생산 능력을 2026년까지 두 배 수준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집행했다.

  • 연간 실적 발표 당시 회사는 2026년 1월부터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임을 시사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7~9월)에는 매출액 781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 하반기 들어 전방 산업의 투자 사이클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상반기 대비 이익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 10월 14일, 유형자산(울산 및 부산 공장) 양수 결정을 공시하며 기업회생 과정에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던 공장을 재인수해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5월 15일 코스닥 시장에 스팩 합병을 통해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자본을 확충하고,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다.

  •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송변전 설비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5월 27일에는 한국전력의 72조 원 규모 장기 송변전 설비 투자 계획이 발표되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북미 지역의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현지 주요 사업자와의 공급망 협의를 진행하는 등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2025년 1분기

  •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되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 당시 회사는 북미와 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중동의 스마트 시티 건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 1분기 실적은 회사가 연간 실적발표에서 언급한 전방 시장 둔화와 원가 부담이 서서히 반영되기 시작한 시점으로 추정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바이오스마트(48.74%) 코스닥 상장사로,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드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면서 티씨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안정적인 최대주주로서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리바운드신기술투자조합제1호(6.27%)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리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조합으로, 회사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여 상장 전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했다.

  • 옴니시스템(주)(2.02%) 원격검침시스템 및 디지털 전력량계 등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전력 인프라 관련 사업 시너지를 염두에 둔 지분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5월 15일,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하며 공개 기업으로 전환되었다.

  • 상장 직후인 2025년 5월 22일, 최대주주인 (주)바이오스마트가 합병 신주를 취득하며 지분율 51.76%를 신규 보고했다.

  • 2025년 10월 및 11월, 2대 주주인 리인베스트먼트가 일부 지분을 장내 매도하며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 차익 실현에 나섰다.

9.주요 계열사

  • 2025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사업 시너지를 내는 주요 계열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10.타사와의 관계

  •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전선, 대한전선 등 국내 대표적인 전력기기 및 전선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 기업에 변압기, 초고압 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핵심 구리 소재(CTC, 각동선 등)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 주력 사업인 전력 인프라 소재 부문은 초기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일부 핵심 제품군에서는 국내 경쟁사가 단 한 곳에 불과한 과점적 시장 구조를 형성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다.

  • 모회사인 (주)바이오스마트와는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은 적으나, 바이오스마트의 자금력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무 구조 개선 및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9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발표하며, 제32기 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 2026년 2월 9일 2025년 연간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공시를 통해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어 2026년 구조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년 12월 22일 미국 등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CTC(연속전위권선) 등 주요 제품의 생산 능력을 2배 가까이 확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다.

  • 2025년 10월 14일 과거 기업회생 절차 중 캠코에 매각했던 울산 및 부산 공장을 재인수하는 유형자산 양수 결정을 공시했다.

  • 2025년 8월 14일 2025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 2025년 5월 27일 정부의 '제11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 발표로 대규모 전력 설비 투자가 예고되자, 핵심 소재 공급사로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 2025년 5월 15일 대신밸런스제15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와의 스팩 소멸 방식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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