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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

삼성전자 TV 전원공급장치 및 LFP 배터리팩 전문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94년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기업으로, 모든 전자제품의 심장 역할을 하는 전원공급장치(SMPS)를 주력으로 개발 및 제조한다.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했으며, 서울 본사에서 연구개발을, 중국과 베트남의 해외 법인에서 제품 생산을 담당하며 글로벌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 시장에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최근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AI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등 신사업 분야로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핵심 사업인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는 교류(AC) 전원을 각종 전자기기에 맞는 직류(DC) 전원으로 변환해주는 전력변환장치로, TV, 모니터, 생활가전, OA 기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부품이다. 삼성전자, 코웨이 등 국내 대기업들과 20년 이상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 기존의 부품 공급(B2B)을 넘어 완제품을 직접 생산 및 조립하여 납품하는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완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종합 전자부품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 기존 B2B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하여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팩,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미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3.전력 솔루션 산업

  • 전력 솔루션 산업은 인공지능(AI) 시대의 개화와 함께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전력 소비량이 많은 신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효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변환을 책임지는 SMPS와 같은 전력변환장치 기술의 고도화를 요구하며 관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특히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서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므로 전력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고효율, 고밀도 전원공급장치(PSU)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 또한,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불리는 질화갈륨(GaN)과 같은 신소재를 활용한 전력 솔루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GaN은 기존의 실리콘(Si) 반도체에 비해 전력 변환 효율이 높고 소형화에 유리하여 AI 서버, 전기차 충전기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4.파란만장 상장 스토리

파워넷은 코스닥 시장에 두 번 입성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99년 12월 처음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이후 사업 부진과 신사업 실패의 여파로 2005년 상장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다. 절치부심 끝에 2009년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고, 마침내 2018년 6월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는 실패를 딛고 일어선 칠전팔기 스토리로,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강력한 회생 의지와 성장 잠재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5.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심장을 노린다

최근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폭증하면서, 파워넷은 이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있다.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세를 몰아, 고효율·고밀도 기술을 적용한 AI 서버용 전원공급장치(PSU)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단순히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심장 역할을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기존의 가전용 SMPS 사업을 넘어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기업과 AI 서버용 질화갈륨(GaN) 전원 모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특히 전력 효율이 AI 산업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면서, 고효율 및 고밀도 기술을 적용한 AI 서버용 전원공급장치(PSU)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회사는 동적 부하 예측 기술과 차세대 전력반도체(GaN) 기반 설계를 결합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대] 기존의 전력변환장치(SMPS) 사업의 안정적인 성과 위에 전자제조서비스(EMS), 배터리 사업 등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B2B 중심에서 B2C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국내외 편의점 및 일본 무역상사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하면서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우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가전 시장의 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 비록 회사가 매출처 다각화와 프리미엄 신모델 개발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주요 시장의 수요 변동성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70억 원, 영업이익은 2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8.5%, 85.0%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 이러한 호실적은 신규 모델 출시와 매출처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

  • 회사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같은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며 2026년의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3,231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6%, 90.2% 증가한 수치를 기록,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3분기 단독으로는 매출 1,00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9%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 대형 프리미엄 SET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배터리 팩 등 신사업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6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2억 원으로 168.2%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 이러한 실적 성장은 기존 주력 사업인 SMPS(전력변환장치)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와 더불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EMS 및 배터리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된 덕분이다.

  • 특히 자회사 아이즈비전 및 그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1분기

  •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83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71.9% 증가하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 전통적인 비수기로 여겨지는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룬 이례적인 성과로, 지난 몇 년간 추진해 온 사업 다각화와 고객 다변화 전략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059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제품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혁신 활동이 수익 구조 개편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위지트(38.18%):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 퍼블리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파워넷의 최대주주다.

  • 김상우(각자대표이사): 다년간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 이돈주(각자대표이사): 김상우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는 각자대표이사 체제이다.

  •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4.90%): 자산운용 전문회사로, 2026년 1월 일부 지분을 매도하여 지분율이 5% 미만으로 감소했다.

  • 자사주: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17년 2월, 위지트가 사모펀드(PEF)로부터 파워넷의 지분 46.32%를 200억 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 2025년 9월 2일, 최대주주인 위지트가 전환사채 권리행사를 통해 1,104,967주(4.38%)를 추가 취득하여 지분율이 38.18%로 증가했다.

  • 2026년 1월 26일, 주요 주주였던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이 보유 주식의 일부인 0.76%를 매도하면서 지분율이 5.66%에서 4.90%로 감소했다.

9.주요 계열사

아이즈비전

  • 알뜰폰(MVNO)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통신 사업자로, 파워넷의 연결 실적에 기여하는 주요 자회사 중 하나다.

  • 기존 통신 사업 외에도 다양한 신규 사업을 모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 파워넷의 전자부품 제조 노하우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ICT 관련 사업으로의 확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머큐리

  • 아이즈비전의 종속회사로, 광통신 장비 및 AP(무선 공유기) 등 정보통신장비의 개발과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 국내 주요 통신사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5G 시대의 도래와 함께 통신 인프라 고도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 파워넷의 전원공급장치 기술과 결합하여 차세대 통신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삼성전자, 코웨이: 2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핵심 고객사로, TV,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에 사용되는 SMPS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탑재되는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 Wise Integration: 프랑스의 차세대 전력반도체(GaN) 기술 전문 기업으로, 파워넷과 기술 협력을 통해 고효율, 초소형 PD 어댑터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향후 AI 서버용 전원 모듈 개발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된다.

  • An Trung: 동남아시아의 대형 플라스틱 그룹으로, 파워넷의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사업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에 공동 생산 라인을 구축하여 완제품 일괄 생산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1일: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4,470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3월 11일: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2025년 11월 17일: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B2C 사업 확대 및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2025년 8월 14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9%, 168.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5월 16일: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사업 다각화와 고객 다변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 2025년 1월 19일: 12회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을 결정하여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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