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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정신신경계 처방 의약품에 특화된 50년 업력의 중견 제약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74년 민생제약사 인수로 시작하여 반세기 가까운 업력을 자랑하는 중견 제약사로,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등 다양한 질환군의 전문의약품(ETC) 개발 및 생산에 강점을 보이며, 2020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 안정적인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위수탁(CMO) 사업, 해외 수출, 기술이전(라이선싱 아웃)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꾸준한 외형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존 제네릭 위주에서 벗어나 개량신약과 신약 개발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안정적 캐시카우: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등 특정 치료군에 특화된 전문의약품을 개발, 생산하여 국내 병원 및 의원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다품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신경계와 소화기계 제품군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 고품질 CMO 서비스 제공: 내용고형제, 내용액제, 연고제 등 다양한 제형의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에 위탁생산(CMO)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EU-GMP 인증 이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품질관리 수준과 특화 제형 생산 능력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 유망 신약이나 개량신약을 국내에 도입하여 독점 판매하거나, 자체 개발한 기술을 해외 기업에 이전하는 라이선싱 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 이는 R&D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3.제약 및 바이오

  •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급성장: 전 세계적으로 화학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뛰어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체-약물 접합체(ADC),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 CMO/CDMO 산업의 동반 성장: 바이오의약품의 수요 증가는 필연적으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다. 신약 개발에 집중하려는 제약사들이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대규모 생산 설비와 높은 기술력을 갖춘 CMO/CDMO 기업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 치료제 수요 증가: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인해 치매, 당뇨,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 및 퇴행성 뇌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치료제 시장 규모 역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4.오너 2세 박은희 대표 체제

  • 창업주 박재돈 회장의 장녀인 박은희 대표는 1997년 한국파마에 합류하여 오랜 기간 경영에 참여했으며, 2020년 2월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2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서강대와 한양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전문 경영인으로서,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R&D 투자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주도하며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박 대표는 취임 이후 제네릭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약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유망 파이프라인을 도입하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ADHD 치료제 '메티듀어'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5.치매 치료제, 아직은 뜬구름인가 미래의 먹거리인가

  • 한국파마는 주력 분야인 정신신경계 파이프라인의 연장선에서 치매 치료제 개발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1회 투여로 한 달간 약효가 지속되는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도 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치매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 그러나 글로벌 빅파마들도 수십 년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만큼 치매 정복의 길은 험난하다.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을 타겟하는 신약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비싼 약가와 제한적인 효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아직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한국파마는 직접 신약을 개발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는 유망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거나 기술을 도입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아스트로젠'에 투자하여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는 향후 치매를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정신신경계(CNS) 의약품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cGMP 인증을 받은 생산 시설을 통해 위탁생산(CMO)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경구용 빈혈치료제 '아크루퍼캡슐'의 국내 생산 및 판매를 넘어, 향후 미국과 유럽 시장의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 [기대] 기존의 제네릭 및 도입신약 중심에서 벗어나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의 주사제형(GB-5001) 공동개발과 더불어,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 이모티브와 아동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러커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우려] 2025년 실적이 매출액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채널 다변화와 신규 제품 도입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다. 이는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향후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비용 구조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은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87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8억 9천만 원, 당기순손실 26억 4천만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 회사 측은 이러한 손익 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판매 채널 다변화와 신규 제품 도입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를 꼽았다.

  • 연간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9%, 당기순이익은 96.8%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으며, 3분기 실적은 매출 성장은 있었으나 비용 구조 부담과 전년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이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와 판매량 증가, EU GMP 인증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은 미미했다.

2025년 2분기

  • 해당 분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적 리뷰 정보는 확인되지 않지만, 3분기 누적 실적 악화의 일부로 추정된다.

2025년 1분기

  • 해당 분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적 리뷰 정보는 확인되지 않지만, 3분기 누적 실적 악화의 일부로 추정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박재돈 외 11인 (64.09%): 창업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된 최대주주 그룹이다.

  • 박은희 (15.8%): 대표이사로, 최대주주 박재돈의 특수관계인이다.

  • 박윤석 (13.8%): 최대주주 박재돈의 특수관계인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0년 8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154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 2021년 10월,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R&D 파이프라인 확장 및 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9.주요 계열사

해당 정보 없음

  • 현재 한국파마의 주요 계열사 관련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10.타사와의 관계

  • 쉴드 테라퓨틱스: 영국의 제약사로, 한국파마는 이 회사로부터 FDA 승인을 받은 빈혈 및 철 결핍 치료제 '아크루퍼'의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파마는 국내 독점 공급 및 생산 기술 이전을 통해 CMO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 J2H바이오텍: 표적단백질 분해기술이 적용된 신약후보물질 'J2H-2002'를 경구용 제제로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 공동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 에빅스젠: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KP204'의 공동 연구를 2020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 인트로바이오파마: 국내 최초 PEG 성분의 액상 변비치료제 '크리롤액'을 공동 개발했다.

  • 지투지바이오, 휴메딕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의 주사제형 'GB-5001'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 이모티브: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아동 ADHD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러커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 마인드차트: 디지털 정신건강 진료보조 솔루션 기업으로,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한국얀센: 조현병 치료제인 '인베가서방정'과 '리스페달정'을 도입하여 정신신경계(CN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 명인제약, 환인제약: 국내 중추신경계(CNS)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요 경쟁사들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6일: 2025년도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액은 8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8.9억 원, 당기순손실 26.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 2025년 11월 18일: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 이모티브와 국내 최초 아동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러커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2025년 11월 6일: 성인 철 결핍증 치료제 '아크루퍼캡슐30mg(성분명 제이철말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 2025년 8월 28일: 마인드차트와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 2023년 2월 2일: 기업공개 이후 제네릭 의존도를 낮추고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R&D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신신경계 제품 매출 비중이 34%를 상회하며 해당 분야 전문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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