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KT 그룹의 고객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01년 KT의 114 번호안내서비스가 분사하여 설립된 것이 그 시작이다. 현재는 컨택센터(콜센터) 아웃소싱, 유통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며, KT의 통신 상품 판매 및 고객 서비스 채널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AI 기술을 접목한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상담 업무를 넘어 고객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체질 개선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컨택센터 및 114 사업: KT 고객센터 운영을 기본으로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의 고객센터 업무를 대행하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이 핵심이다. 전통적인 114 번호안내 사업 역시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며, 여기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는 회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기능한다.
유통 사업: 전국의 KT 플라자 및 소매 매장 등을 통해 KT의 유무선 통신 상품을 판매하고 개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는 KT 그룹의 유통 채널로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컨택센터 사업과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는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사업(AICC 및 기타): AI 기술을 활용한 AICC 솔루션 '하이큐리(HiQri)'를 상용화하고, 정부의 당직 민원을 AI가 응대하는 '당직봇'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스팸 차단 앱 '후후' 운영과 CS 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3.AICC 산업
AI 기술 기반의 고도화: 전통적인 콜센터 산업은 AI 기술과 만나 AICC(AI Contact Center)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상담 업무는 챗봇이나 보이스봇이 처리하고, 상담사는 더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CCaaS) 확산: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은 기업들이 막대한 초기 투자 없이도 AICC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KTcs와 같은 전통적인 컨택센터 강자들이 AI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무대가 되고 있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기업 입장에서 AICC 도입의 가장 큰 매력은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 증대에 있다.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고객 응대가 가능해지고, AI가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등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4.배당, KT 그룹의 조용한 효자
KTcs는 주주환원에 비교적 충실한 기업으로, 꾸준히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주당 100원의 배당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KT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서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비록 주가의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은행 예금보다 높은 시가배당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을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5.KT is와의 미묘한 동거
KT 그룹 내에는 KTcs와 매우 유사한 사업 구조를 가진 KTis라는 또 다른 쌍둥이 같은 회사가 존재한다. 심지어 KTis는 KTcs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두 회사는 각각 담당 지역을 나누어 KT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업 영역이 겹치면서도 분리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AICC 시대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성 증대라는 측면에서 KT 그룹 전체의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 될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KT그룹이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면서, KTcs가 그룹 내 AICC(AI 컨택센터)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CC 솔루션 '하이큐리(HiQri)'를 고도화하고, BPO(업무 프로세스 아웃소싱) 사업 역량을 강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기대] KT의 최대주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올라서면서, 앞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카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컨택센터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이는 매출 감소 상황에서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볼 수 있다. 같은 해 4분기에는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해, 본업의 성장성 둔화 및 신사업 성과의 본격화 여부가 여전히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남아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 기준으로 19억 7,800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연말에 집중되는 비용 집행과 함께, 신사업 투자에 따른 지출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며 외형 성장에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AICC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아직까지는 기존 사업의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로 전환하며,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연간 배당 정책은 유지하며 주주환원 기조는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93.0%, 당기순이익은 1044.7%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KT그룹의 AICC BP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서울에 1,200석 규모의 대형 컨택센터를 운영하는 등 아웃소싱 전문 역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효율화하고 있음을 숫자로 증명한 분기였다. AI 기술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진 셈이다.
2025년 2분기
AICC 솔루션인 '하이큐리'의 상용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 KT그룹의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부 AI 전문가 'AI Warrior' 500명을 육성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수주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사업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
시장의 전반적인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3분기의 이익 급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25년 1분기
연초 사업계획에 따라 전통적인 컨택센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AICC로의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시작한 분기였다.
KT의 고객서비스 부문 계열사로서, 모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이 시기에는 특별한 어닝 서프라이즈나 쇼크 없이,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차분히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주)KT(지분율 정보 확인 필요): 모회사이자 최대주주. KT그룹의 통신 사업 고객센터 운영을 전담하며, 그룹의 AICT 전환 전략에 따라 AICC 사업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사주(약 11.1%): 2025년 2월 배당 공시 기준으로 총발행주식 42,685,000주 중 4,746,271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권 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14년, 미국계 투자기관인 SC펀더멘털이 과도한 현금 보유를 지적하며 배당 확대와 같은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는 등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된 바 있다. 당시 KTcs는 자사주를 매각하여 KT커머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사주 매각 가격이 낮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된 주주환원 요구에 부응하여, 결산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4년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KTcs의 지분구조 자체에 직접적인 변화는 없었으나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대주주의 변화로 인해 새로운 사업적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9.주요 계열사
케이티커머스(주)
KT그룹의 B2B 전자상거래 및 유통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사업과 상품권, 기프티쇼와 같은 모바일 쿠폰 사업을 영위한다.
KTcs가 자사주를 매각하여 인수한 자회사로, 인수 이후 KTcs의 연결 실적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양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유통 및 고객 서비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후후앤컴퍼니
스팸 차단 및 발신자 정보 식별 애플리케이션 '후후(whowho)'를 운영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16년 5월 1일 KTcs로부터 물적분할하여 신설되었다.
114 번호안내 사업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전화번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전화, 스미싱 등 금융사기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후후' 앱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플랫폼 파워를 바탕으로 광고 사업 등 다양한 부가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주)KT: 모회사이자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KT의 유무선 상품 고객센터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T가 추진하는 AICT 전략의 실행 부대로서 AICC 사업 전환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KT의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새롭게 형성된 잠재적 협력 관계다. 직접적인 계약이나 사업이 가시화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커넥티드카 관련 고객 응대 서비스나 차량용 AI 비서 고도화 등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 BPO 경쟁사: 컨택센터 아웃소싱 시장에서 다수의 대기업 계열 및 독립 BPO 기업들과 경쟁 관계에 있다. 특히 공공기관 및 금융권 콜센터 수주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AICC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12일: 2025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4% 수준이다.
2026년 2월 12일: 2025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19.8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4일: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93%, 1044% 급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음을 알렸다.
2024년 10월 10일: KT의 최대주주로 현대차가 올라서면서 양사 간 사업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