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2001년 KT의 114 번호안내서비스 사업부가 분사하여 '한국인포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2010년 KT 계열사로 편입된 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었다. 현재의 사명인 '케이티아이에스'는 2019년 3월에 변경된 것으로, KT그룹의 고객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KT 고객센터 운영, 114 번호안내, 컨택센터 사업, 유무선 통신상품 유통 등이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디지털 커머스와 디지털 광고 등 신사업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KT 고객센터와 114 번호안내 사업은 KT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형태로, KT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마치 든든한 집안 어른의 지원을 받는 셈이라 할 수 있으며, 전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컨택센터 사업은 KT 외에도 공공기관, 금융, 유통,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하여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CC(AI Contact Center) 솔루션을 통해 상담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한 AI 예약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유통 사업 부문에서는 KT의 유무선 통신 상품을 판매하며, 5G 서비스와 같은 최신 데이터 상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광고 사업의 일환으로 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된 '타운보드TV'를 통해 광고를 송출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3.컨택센터 산업
컨택센터 산업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단순 전화 상담을 넘어 챗봇, 보이스봇 등 AI 기반의 자동화된 고객 응대 시스템 도입이 활발하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상담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만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19.6%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될 정도로 유망한 분야로 꼽힌다.
다만, 2026년을 앞둔 시점에서 기업들의 비용 절감 압박이 계속되면서 단순 인력 증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AI 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향후 컨택센터 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4.KT그룹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방패막이
KTis는 KT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KTis 역시 AICC 사업 부문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마치 거대한 항공모함(KT)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이지스함처럼, 그룹 전체의 전략 방향에 발맞춰 움직이며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는 이상적인 공생 관계라 할 수 있다.
5.주주들의 든든한 곳간, 배당
KTis는 꾸준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2026년 2월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주당 1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게 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마치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투자자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준다. 2025년 기준 시가배당률은 4.4% 수준에 달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KT 그룹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사업 확장에 따라 KTis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KTis는 기존 컨택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AI 기술에 접목함으로써 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컨택센터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높은 인건비 비중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최저임금의 지속적인 인상과 정규직 전환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회사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KT 그룹 차원에서 진행될 수 있는 지배구조 개편은 KTis에 있어 기회이자 위협 요인으로 동시에 거론된다. 그룹 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루어진다면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지만, 비주력 사업으로 분류될 경우 기업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4분기는 전통적으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컨택센터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연말정산 관련 상담 서비스 및 통신사들의 연말 프로모션 관련 인바운드 콜 증가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AI 컨택센터 솔루션 도입에 따른 운영 효율화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일부 완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AI 챗봇 및 보이스봇이 단순 반복적인 문의를 처리하면서 상담사들은 고부가가치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이 향상되었을 것이다.
다만, 차세대 AICC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면서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고, 신규 솔루션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은 기대치를 하회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025년 3분기
3분기에는 공공기관의 대규모 콜센터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이는 KTis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향후 공공 부문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여름 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가 포함되어 있어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 및 배달 서비스 관련 고객 문의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케이티엠하우스의 디지털 광고 사업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으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KTis 본업의 견조한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
2025년 2분기
통신 시장의 번호이동 경쟁이 심화되면서 KT의 고객 유치 및 이탈 방지를 위한 텔레마케팅(TM) 물량이 크게 증가하여 KTis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오프라인 활동이 증가하면서 컨택센터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비대면 소통 채널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큰 영향은 없었다.
신규 AI 솔루션 도입에 따른 초기 운영 비용 및 교육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수익성이 소폭 악화되었으나, 이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로 평가된다.
2025년 1분기
연초 기업들의 긴축 재정 기조와 공공기관의 예산 조기 집행 지연으로 인해 신규 사업 수주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역성장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KT 그룹의 통신 상품과 연계한 구독형 컨택센터 서비스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신규 수익원 창출에 나섰다. 초기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나, 본격적인 매출 기여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력 유출 방지 및 우수 상담사 확보를 위한 복리후생 비용이 증가하면서 판매관리비 부담이 가중되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KT(지분율 54.18%):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합 통신 사업자로, KTis의 최대주주이다. KT는 자사의 고객센터 업무를 KTis와 KTcs에 위탁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에서 AICC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사주(지분율 4.82%): 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일반적으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취득한다.
기타 주주(지분율 41.00%): 소액주주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4년 5월, KT는 공개매수를 통해 KTis의 지분율을 기존 45%대에서 54.18%까지 끌어올리며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고 AICC 사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었다.
2022년 하반기,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요 경영진이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며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과거 KT는 그룹 내 유사 사업을 영위하던 KTcs와의 합병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주주들의 반대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9.주요 계열사
케이티엠하우스
KT 그룹의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는 핵심 계열사로,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온라인 광고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KT 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겟 광고 상품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KTis의 고객 데이터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KTis의 AICC 사업과 연계하여, 고객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브이피
모바일 상품권, 전자지갑, 간편결제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KT의 통신 요금 결제 시스템과 연동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KTis의 컨택센터를 통해 발생하는 결제 및 인증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나스미디어
국내 1위의 온라인 광고 미디어렙사로, 광고주와 매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KT 그룹에 편입된 이후,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매체(IPTV, 온라인 포털 등)의 광고 영업을 대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케이티엠하우스와는 사업 영역이 일부 겹치지만, 나스미디어는 매체 중심의 사업을, 케이티엠하우스는 광고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10.타사와의 관계
효성ITX, 유베이스: 국내 컨택센터 아웃소싱(CRO) 시장에서 KTis와 수십 년간 경쟁해 온 라이벌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특히 금융권과 유통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해당 분야의 고객사를 유치하기 위한 KTis와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SKT CS TOWER, LGU+ 고객센터: 각각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고객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사들로, 통신 시장에서는 간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다. 통신 3사 모두 AICC 기술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어, 이들 자회사와의 기술력 및 서비스 품질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양상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국내 대표적인 IT 기업들로, 클라우드 기반의 AICC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KTis에게 있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협력사이자, 직접 컨택센터 시장에 진출할 경우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이중적인 관계에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KTis, '2025년 연간 실적' 공시. AICC 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신규 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KTis, 베트남 통신사와 AICC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5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 KT 그룹의 콜센터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 착수. KTis의 매출 중 상당 부분이 그룹 내부 거래에서 발생하는 만큼, 조사의 결과에 따라 회사의 실적 및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2024년 9월: KTis, 'AI 상담사'를 활용한 24시간 챗봇 상담 서비스 정식 오픈. 심야 시간대에도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12월: KTis,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위원회 신설.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