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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 전선 시장 점유율 1위인 케이블 제조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LS에코에너지는 원래 LS전선아시아라는 이름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LS전선의 자회사이자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3년 11월, 기존의 전선 사업을 넘어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 주력 사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전력 및 통신 케이블 제조 판매이며, 특히 베트남 내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1위 사업자다. 최근에는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고부가가치 통신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유럽, 북미 등으로 수출을 늘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전력/통신 케이블: 베트남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삼아 전력 케이블과 통신 케이블을 생산하여 판매한다. 베트남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유럽, 북미, 일본 등 기술 장벽이 높은 선진 시장으로 고품질의 초고압 케이블 및 통신 케이블 수출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부스닥트 수요 증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해저케이블: 증가하는 해상풍력 발전과 국가 간 전력망 연결(Grid)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베트남 국영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동남아 해저 송전망 구축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모회사인 LS전선, 관계사인 LS마린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케이블 제조부터 시공까지 턴키(Turn-key)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희토류: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원료인 희토류를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인 베트남의 이점을 활용하여 현지 광산 업체와 원광 공급 계약을 맺고, 호찌민 법인 내에 희토류 산화물을 금속으로 정제하는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풍력터빈,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영구자석 제조까지 사업을 수직 계열화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3.전력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 AI 기술의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은 막대한 전력 소비를 유발하며 전 세계적인 전력 인프라 투자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LS에코에너지의 주력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통신 케이블의 수요 증가로 직결되며, 회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확대되면서 국가 간 전력을 공유하는 '슈퍼 그리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장거리 송전의 핵심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장의 성장은 LS에코에너지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으며, 회사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 미중 무역분쟁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가 크게 부상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소재를 선점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4.아세안의 왕, 이제는 글로벌로

LS에코에너지의 전신은 LS전선아시아로, 1996년 베트남 하이퐁에 생산법인(LS-VINA)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30년 가까이 베트남 시장을 깊게 파고들며 현지 전력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고, 현재는 초고압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세안의 왕'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단순히 제품만 파는 것을 넘어 베트남 국영 기업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 성공의 비결로 꼽힌다.

이러한 성공 DNA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에코'라는 이름에 걸맞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기존의 전선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해상풍력의 혈관이라 불리는 '해저케이블'과 첨단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장착했다. 특히 탈중국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베트남에서 희토류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LS그룹의 든든한 지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LS에코에너지는 모회사 LS전선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LS마린솔루션(구 KT서브마린)의 해저케이블 시공 능력을 적극 활용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로봇, AI 관련 소재 및 부품 사업까지 정관에 추가하며 미래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신사업 맛집,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신사업 맛집'으로 통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단연 희토류해저케이블이 있다. 이 두 사업은 단순한 영역 확장을 넘어, 회사의 미래 가치를 재정의하는 핵심 열쇠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가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혈안이 된 상황에서,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이라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냈다. 베트남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희토류 원광을 확보하고, 자체적인 정제 및 금속화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글로벌 영구자석 제조사에 공급하는 '탈중국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해저케이블 사업 역시 회사의 체급을 한 단계 올려줄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인공지능(AI) 시대의 개막으로 데이터센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해상풍력 발전 단지 건설이 활발해지면서 해저케이블은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파는' 귀한 몸이 되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국영 에너지 기업 PTSC와 손잡고 현지에 생산 거점을 마련, 아세안 지역의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선점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LS에코에너지는 안정적인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고,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2026년 매출 1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의 왕'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LS에코에너지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희토류 자석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를 활용해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고,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의 핵심 부품인 영구자석을 생산한다는 청사진은 회사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다.

  • [기대] 해저케이블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전 세계적인 해상풍력 발전 단지 건설 붐에 힘입어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LS에코에너지는 이미 유럽에서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우려] 주력 사업의 원재료인 구리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다. 구리 가격이 급등할 경우 원가 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원자재 가격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4분기 실적은 해저케이블 부문의 매출 확대와 희토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 희토류 사업은 아직 초기 투자 단계로 직접적인 실적 기여는 미미하지만, 베트남 현지 공급망 구축과 국내 생산시설 착공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 3분기에는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에 힘입어 전력 케이블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전통적인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 해저케이블 부문은 기존 수주 물량의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대규모 신규 수주 소식은 부재하여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과 설비 투자 관련 지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분석된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실적은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향 해저케이블의 첫 선적분이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고수익성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가 전체적인 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 베트남 생산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 희토류 사업과 관련하여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이 구체화되고,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주식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5년 1분기

  •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력 및 통신 케이블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가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해저케이블 사업은 대규모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꾸준한 생산을 이어갔으나, 신규 매출 인식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보수적인 재고 관리와 비용 통제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았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LS전선(주) (57.17%): LS그룹의 핵심 자회사이자 글로벌 전선 시장의 강자로, LS에코에너지의 최대주주로서 기술 지원 및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 자기주식 (0.13%): 회사가 시장에서 매입하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로,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 기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개인 주주들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3년 12월, LS전선아시아에서 LS에코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하며 단순 케이블 제조업체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는 회사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결정적 사건이었다.

  • 최대주주인 LS전선은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 LS에코에너지의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책임 경영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9.주요 계열사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전력 케이블 생산 법인으로, LS에코에너지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최근에는 기존 전력 케이블 외에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태양광용 케이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 생산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LS Cable & System Asia (LSCV)

  •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통신 케이블 전문 생산 법인이다.

  • 광케이블, UTP 케이블 등 초고속 통신망 구축에 필수적인 제품을 생산하며 베트남의 디지털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5G 통신망 확대와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라 통신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LS Eco Advanced Materials

  • 2024년 희토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신설 자회사다.

  • 베트남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을 활용하여 산화물 정제부터 금속, 합금, 영구자석 생산까지 이어지는 '탈중국'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 회사의 성공 여부는 LS에코에너지가 전기차 및 풍력발전 시장의 핵심 소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 관계: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는 이탈리아의 프리즈미안, 프랑스의 넥상스 등 유럽의 전통 강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오랜 업력과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지만, LS에코에너지는 가격 경쟁력과 빠른 의사결정을 무기로 맹추격하고 있다. 희토류 자석 시장에서는 사실상 중국이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LS에코에너지의 도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되기도 한다.

  • 협력 관계: 희토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베트남의 광물 채굴 기업인 흥틴 미네랄(Hung Thinh Mineral)과 원료 공급에 관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국내외 건설사 및 에너지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 분쟁 관계: 현재까지 타사와의 심각한 법적 분쟁이나 사업적 갈등은 보고된 바 없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신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기술 및 특허 관련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잠재해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4년 5월: LS에코에너지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 1억 42만 유로(약 1,5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 2024년 4월: M&G PLC가 LS에코에너지의 지분 5.11%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외국계 기관 투자자가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었다.

  • 2023년 12월: 회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S전선아시아'에서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해저케이블, 희토류 등 신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미래 비전을 공식화했다.

  • 2023년 11월: 베트남 희토류 업체인 흥틴 미네랄과 연간 1,000톤 규모의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희토류 사업의 핵심인 원료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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