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1997년 알루미늄 압출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국내 스마트팜 시공 능력 1위를 자랑하는 강소기업으로, 정부 주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부분을 구축하며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알루미늄 사업부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실 설계부터 자재 제작,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수직계열화를 완성, ‘한국형 스마트팜’의 보급과 수출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본업인 스마트팜과 알루미늄 사업 외에도, 자회사 그린피시팜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어 양식 사업을, 그린케이팜을 통해서는 딸기, 잎채소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사업을 영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는 단순히 매출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각 사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회사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스마트팜 원스톱 솔루션: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팜의 기획, 설계, 자재 생산, 시공,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알루미늄 압출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온실 구조물과 자재를 직접 생산하며,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객의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알루미늄 압출 및 가공: 스마트팜 사업의 뼈대를 이루는 동시에, 그 자체로도 중요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사업 부문이다. 3대의 압출기를 통해 대형 구조물부터 소형 부품까지 다양한 크기의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며, 산업용 빌딩,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 전방산업에 안정적으로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과 스틸을 대체하는 알루미늄 파렛트, 롤테이너 등 신규 제품 개발에도 성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B2C 사업 확장: 자회사를 통해 직접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그린피시팜은 첨단 순환여과식 시스템을 도입한 장어 양식장을, 그린케이팜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딸기 및 잎채소 재배 첨단 온실을 운영하며, 여기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시장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B2B 중심의 사업 구조를 B2C로 확장하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3.스마트팜 산업
정부 정책의 바람을 타는 산업: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문제가 대두되면서 스마트팜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전략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정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청년농 육성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그린플러스는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부분을 구축한 실적을 바탕으로 정책 수혜의 중심에 서 있다.
해외로 뻗어 나가는 K-스마트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 다이센사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호주 시장에서 대규모 딸기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K-스마트팜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와의 연구개발 협력 및 현지 법인 설립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술 융복합을 통한 진화: 과거의 농업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되면서 스마트팜은 단순한 자동화 농장을 넘어 정밀 데이터 기반의 초지능형 농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제어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에너지 효율 관리 등 기술의 진화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4.알루미늄, 숨은 실력자
많은 투자자들이 그린플러스를 스마트팜 기업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회사의 뿌리는 1997년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 전문 기업 '그린정밀'에 있다. 스마트팜의 뼈대를 이루는 각종 구조물과 자재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으며,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원가 경쟁력과 기술적 우위의 원천이 된다. 천 여종에 달하는 규격화된 금형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스마트팜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사업 자체의 성장성도 주목할 만하다. 건축용 내외장재부터 자동차 부품까지 알루미늄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며, 최근에는 경량화가 필수적인 전기차 시장과 물류 산업으로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024년 흑자 전환의 일등 공신 중 하나가 바로 이 알루미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5.해외에서 터지는 잭팟
내수 시장의 강자를 넘어, 이제는 해외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남반구의 농업 대국 호주 시장에서의 약진이 눈부시다. 2024년 호주 기업 '퓨어그린'과 대규모 딸기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퀸즐랜드 대학교와의 연구용 스마트팜 시공, 주정부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추진 등 B2B와 B2G를 넘나들며 호주 시장 선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 시장은 20년 이상 협력해 온 파트너 다이센사와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텃밭과 같은 곳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동, 동남아시아, 미국 등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정책의 영향이 컸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해외 민간 수주가 실적을 견인하는 구조로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호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 스마트팜 대규모 수주 계약이 연이어 체결되면서, 국내 정책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확장을 통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대] 기존의 스마트팜 시공뿐만 아니라, 자회사 그린케이팜의 샐러드 제품 납품처 확대 및 흑자 전환, 그리고 북미 전기차 시장에 알루미늄 자재를 공급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려] 과거 정부 주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종료 이후 실적이 악화되었던 경험이 있어, 해외 수주가 지연되거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또한, 원자재 가격 변동 및 금리 인상과 같은 거시 경제 지표의 변화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공시나 보도자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호주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국내 B2B 및 B2C 스마트팜 수주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연간 매출액 1,200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회사 그린케이팜이 2025년 11월부터 국내 대기업 3곳에 샐러드 제품 납품을 시작하면서 4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이는 연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국내외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해외 수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억 4,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민간 부문의 성장에 더해 하반기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임대형 스마트팜' 관련 발주가 급증하면서 수주 잔고가 7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어 향후 실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회사 그린케이팜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면서 연결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했으며, 스마트팜 사업 부문 매출은 신규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분기 보고서 내용은 확인되지 않지만, 상반기에는 민간 부문이 스마트팜 사업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연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5년 6월, 신정부의 K-스마트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증권가에서는 호주 프로젝트 매출 반영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2025년 1분기
매출액은 220억 7,71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억 76만 원으로 전년 동기 3억 4,486만 원에 비해 12.79% 감소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되었다.
당기순이익은 7억 7,273만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2024년 연간 실적 흑자 전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1분기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매출액 자체는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박영환(20.21%) 그린플러스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이다.
박영환 외 6인(9.04%)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부인 김종숙, 아들 박상우, 박정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사주(0.74%)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이다.
아주좋은제이호사모투자합자회사 2025년 5월 9일 콜옵션 권리행사 배정에 따라 보유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에스비아이신성장지원사모투자합자회사 2025년 5월 9일 풋옵션 권리행사에 따라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5년 5월,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에 따라 11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 직접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
2025년 5월, 아주좋은제이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콜옵션 행사로, 에스비아이신성장지원사모투자합자회사가 풋옵션 행사로 각각 지분을 처분했다.
2025년 3월, 150억 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으며, 이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어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9.주요 계열사
㈜그린케이팜
스마트팜 종합단지를 운영하며, 딸기, 잎채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생산 및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2021년 국내 스마트팜 온실 최초로 열대 식물인 '시서스' 재배에 성공했으며, 2024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원료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연결 실적에 부담을 주었으나, 2025년 11월부터 대기업에 샐러드를 납품하기 시작하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린피시팜㈜
내수면 양식어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특히 장어 양식 사업에 특화되어 있다.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기술을 양식업에 접목한 '스마트 양식'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전체 매출에서 장어 양식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2%이다.
Green Plus AUS Pty Ltd
호주 지역의 스마트팜 시공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해외 법인으로, 2023년 1월에 설립되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현지 농산물 유통 기업 등과 협력하며 호주 스마트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호주 정부의 농업 성장 계획(Ag2030)에 발맞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해외 자회사이다.
Green Plus KT Co., Ltd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의 스마트팜 프로젝트 시공 및 운영을 위해 2022년 3월 설립된 해외 법인이다.
태국 투자위원회로부터 법인세 및 수입관세 면제, 100% 지분 소유 허가 등의 혜택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작물인 육묘 재배 및 보급을 통해 태국 농업의 현대화를 선도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씨에스㈜
스마트팜의 핵심 기술인 복합환경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으로, 그린플러스가 지분 40%를 보유한 관계사이다.
전국 약 2,000곳의 농업 시설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며 축적한 방대한 생육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30%에 달한다.
그린플러스는 그린씨에스 인수를 통해 스마트팜 하드웨어 기술에 소프트웨어 경쟁력까지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네덜란드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0.타사와의 관계
다이센사 2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일본의 파트너사로, 그린플러스는 다이센사를 통해 일본 스마트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퓨어그린(PureGreen Farms) 그린플러스의 호주 법인과 대규모 딸기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한 호주의 온실 전문 운영 기업으로, 호주 시장 공략의 핵심 파트너사이다. 이 계약은 그린플러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양사는 향후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총 10헥타르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이다.
퀸즐랜드 대학교(UQ)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와는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원예 및 작물 공동 연구, 기술 이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는 호주 시장에서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리미어 프레시 오스트레일리아(Premier Fresh Australia) 호주 최대 농산물 유통기업 중 하나로, 그린플러스와 토마토 온실 시공 및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호주 내 고품질 토마토 생산 및 유통,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우듬지팜, 알루코, 알멕 스마트팜 시장에서는 우듬지팜이, 알루미늄 압출 시장에서는 알루코, 알멕 등이 상장 경쟁사로 꼽힌다. 다만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설계, 자재 생산(알루미늄 내재화), 시공까지 일괄 수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0일 주주총회소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2026년 3월 6일 2025년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동되었다고 공시하며, 5년 만의 흑자 전환 성공 소식을 알렸다.
2025년 11월 11일 2025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9월 23일 호주 법인이 현지 기업 퓨어그린과 253억 원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공급 계약이다.
2025년 6월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농업부 장관 등과 만나 호주 스마트 농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5월 15일 상환전환우선주 상환에 따라 117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년 3월 17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150억 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11월 26일 호주 최대 농산물 유통기업 PFA(Premier Fresh Australia)와 토마토 온실 시공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21일 경북 상주 지역의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4년 5월 20일 자회사 그린케이팜이 재배한 '시서스 줄기분말'이 식약처로부터 식품 원료로 정식 인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3년 1월 호주 현지법인 'GREENPLUS AUS PTY LTD.'를 설립하며 호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22년 4월 1일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린씨에스'의 지분 4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