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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기아와 KG모빌리티의 자동차 시트를 책임지는 알짜 부품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자동차의 '앉는 맛'을 책임지는 기업, 1960년에 설립되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자동차 시트(SEAT) 한 우물을 파 온 장수 기업이다. 기아의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 쏘울 등 핵심 차종의 시트를 독점 공급하며, KG모빌리티에도 납품하는 등 국내 완성차 업계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기차 시대, 새로운 날개를 달다, 내연기관차 시트 공급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전기차 투자 계획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아이오닉 7, 기아의 중형 전기 SUV 'MV' 등 차세대 전기차의 3열 시트를 수주하며, 단순 부품 공급사를 넘어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2.비즈니스 모델

  • 완성차 업체와의 끈끈한 동맹, 주요 매출은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 셀토스, 쏘울 등 인기 차종에 시트를 독점 공급하는 것에서 발생한다. 특정 완성차 공장의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조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보장되지만, 반대로 완성차 업체의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수직계열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화성과 울산으로 전선 확대, 광주 외에도 화성시트사업부를 통해 기아와 KG모빌리티에 시트를 공급하며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코나 후속 모델의 시트 패드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울산에 신규 공장 부지를 인수, 현대차 1차 협력사 지위를 확보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R&D 투자, 대유위니아그룹 종합R&D센터의 핵심 인력을 활용하여 친환경 전기차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시트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위한 가변 시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 차량용 실내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등 미래차 관련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3.자동차 부품 산업

  • 전기차와 SDV가 이끄는 패러다임 전환,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기존의 기계 부품 중심에서 벗어나 전동화, 전장 부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야 하는 생존 과제에 직면했다.

  • 공급망 현지화와 재편의 압박,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은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부품 공급망의 대대적인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부품사들은 해외 동반 진출 또는 현지 업체와의 합작 등을 통해 새로운 공급망 질서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 경량화와 친환경 소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전기차의 주행거리 확보와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경량화는 부품 업계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을 확보한 부품 업체들이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앉는 것 이상의 가치를 꿈꾸다

  • 대유에이텍은 단순히 편안한 의자를 만드는 회사를 넘어, '사람과 모빌리티 공간을 이어주는 인간 중심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동차 실내가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가변 시트'나 무선으로 시트 조작이 가능한 기술 등을 개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 2023년 '글로벌 경영', '새로운 길(NEW WAY)', '발상의 전환'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발표하며, 자동차 시트 전문 기업을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이는 기존의 안정적인 공급망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5.위기를 기회로, 태양을 향해 달리다

  •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의 연이은 경영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대유에이텍은 본업인 자동차 시트 사업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편, 과감한 신사업 진출을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섰다. 2025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태양광 발전업'을 추가하며 에너지 사업에 새롭게 뛰어든 것이 대표적이다.

  • 태양광 사업 진출은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의 변동성에 대비하고, 친환경 에너지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그룹 오너 2세인 박은진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 이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적 개선과 함께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현대차 아이오닉 9의 3열 시트 및 기아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 전기차에 대한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친환경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물량 증가를 넘어,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분야에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 [기대] 신규 차종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아산시에 109억 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하며 생산 부지를 확보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추가적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늘어날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우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나, 임금 등 원가 상승 부담과 금융상품 재평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19.4%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는 주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비용 통제와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에는 매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 감소 및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간 실적 리뷰에서 언급된 임금 등 원가 상승과 금융상품 재평가 손실 등이 4분기에 집중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과 비교했을 때, 4분기 실적은 연간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이 된 분기로 분석된다. 3분기까지는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를 기록했으나, 연간 실적에서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4분기에 상당한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 회사는 2025년 12월, 신규 차종 수주에 대비한 생산부지 확보를 위해 109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취득을 결정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집행했다. 이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 속에서도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 44.4%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주력 사업인 자동차 시트 부문에서 매출은 늘었지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이익이 줄어드는, 전형적인 '속 빈 강정'의 모습을 보였다.

  • 화성시트사업부에서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의 3열 시트와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인 PBV 관련 부품을 추가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기차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성공적으로 발을 맞추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향후 실적 개선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속적인 친환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판매량 증가 추세는 회사의 친환경차 관련 부품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연기관 시대의 부품사라는 이미지를 넘어, 전동화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력과 영업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약 10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89% 감소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4.81%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소폭 하락하며, 원가 상승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당기순이익은 약 2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87%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78.48%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영업 외적인 요인에 따라 순이익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 회사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시트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당시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 및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 실적은 연간 실적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었으나, 이후 분기별 실적 추이를 볼 때 이미 원가 부담과 수익성 악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 시점으로 풀이된다. 2025년 전체적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감소하는 경향이 1분기부터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 2025년 3월 25일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4년도 재무제표가 승인되었으며, 당시 발표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5,649억 원, 영업이익은 374억 원이었다. 이는 2025년 실적과 비교하는 기준점이 되며, 2025년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악화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준다.

  • 당시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 관련 안건들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는 경영진의 안정적인 리더십 아래 2025년 사업 계획을 추진해 나갈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박영우 외 6인 (43.75%) 대유위니아그룹의 회장 및 특수관계인으로, 회사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 영일이 (6.00%) 사실상 지배주주로 분류되며,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에 걸쳐 지속적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확대한 주요 주주다.

  • DH오토리드 외 2인 (5.40%)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 중 하나다.

  • 박은진 (5.00%)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2025년 5월 지분 변동 보고가 있었다.

  • 자사주 (0.03%)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1월 5일, 사실상 지배주주인 (주)영일이가 5만 7,503주를 추가 매수하여 지분율이 5.88%에서 6.00%로 상승했다. 이는 2025년 12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장내에서 이루어졌다.

  • 2025년 12월 24일, 사실상 지배주주인 (주)영일이가 18만 6,860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5.88%까지 늘렸다. 해당 매수는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내에서 꾸준히 이루어졌다.

  • 2025년 11월 18일, 또 다른 사실상 지배주주였던 동강홀딩스가 보유 주식 41만 4,329주를 매도하면서 지분율이 4.01%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 2023년 12월 20일, 최대주주인 박영우 회장은 자본감소(-36.10%)로 인해 보유 주식 수가 큰 폭으로 변동되었다. 이는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결정에 따른 것이다.

9.주요 계열사

대유에이피

  • 자동차 스티어링 휠(핸들)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유위니아그룹의 핵심 자동차 부품 계열사 중 하나다.

  •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알짜 계열사로 평가받았으나,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지분 매각이 이루어지는 등 변화를 겪었다.

  • 2023년 말, 대유위니아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유에이피를 DH글로벌에 매각했다.

대유합금

  • 자동차 알루미늄 휠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과거 대유에이텍의 알루미늄 휠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다.

  • 그룹 내 자동차 부품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나, 2023년 재무구조가 악화된 대유합금을 지원하기 위해 대유에이텍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 2023년 대유에이텍이 보유 지분을 매각하면서 연결 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되었다.

위니아 (舊 위니아만도)

  •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종합가전기업으로, 2014년 대유위니아그룹에 인수되며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전으로 확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대유에이텍은 위니아의 지분을 보유하며 자회사로 두고 있었으나, 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면서 위니아 역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 그룹의 재무 위기 속에서 위니아전자가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하는 등 가전 계열사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10.타사와의 관계

  • 기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기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포티지, 쏘울, 셀토스 등 주요 차종의 시트를 독점 공급하는 핵심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대유에이텍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양사 간의 오랜 신뢰 관계를 보여준다.

  • KG모빌리티 화성시트사업부를 통해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에 코란도, 렉스턴 등 일부 차종의 시트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그룹 외 고객사를 확보하여 특정 완성차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 현대자동차 최근 현대자동차의 첫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의 3열 시트를 수주하며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 DH글로벌 2023년 말, 대유위니아그룹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핵심 계열사였던 대유에이피를 매각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 기업이다. 이 매각을 통해 대유에이텍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24일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3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2억 원으로 19.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약 6.5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1월 5일 사실상 지배주주인 (주)영일이가 57,503주를 장내 매수하여 지분율이 6.00%로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2월 24일 사실상 지배주주인 (주)영일이가 186,860주를 추가 매수하여 지분율이 5.88%가 되었다고 밝혔다.

  • 2025년 12월 3일 신규 차종 수주에 따른 생산부지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109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0월 22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유에이텍의 주가가 급등했다.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로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 2023년 9월 22일 모회사인 대유위니아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대유에이텍이 무상감자를 결정하고 계열사 지분을 정리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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