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1977년 박화삼 창업주가 설립한 '경마제지'를 전신으로 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위생용품 전문 기업으로, 두루마리 휴지, 미용 티슈, 키친타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생활 제지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2024년, 10년간 대주주였던 사모펀드 모건스탠리PE가 인도네시아의 거대 제지 기업인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에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으며, 이는 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원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비즈니스 모델
화장지 및 생활용품: '벨라지오', '잘풀리는집'과 함께 국내 화장지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 중 하나로, '굿모닝', '녹스' 등의 자체 브랜드를 통해 두루마리 휴지, 미용티슈, 키친타월 등을 생산하여 B2C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인용 기저귀: 국내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액티브 그린케어'라는 브랜드를 론칭, 성인용 기저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국내에 유일하게 자체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등 실버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기타 위생용품: 팬데믹 시기 마스크 생산으로 주목받았던 것처럼, 물티슈나 여성용품(허밍스) 등 다양한 위생용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공공생리대 지원 정책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따라 주가가 반응하는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3.산업 맥락
제지 및 위생용품
제지 산업은 펄프 가격, 유가, 환율 등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좌우되는 특징을 가지며, 모나리자 역시 이러한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이 기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화장지, 기저귀 등은 대표적인 필수소비재로 분류되어 경기 변동에 따른 수요 변화가 크지 않은 편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 채널의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브랜드 파워와 원가 경쟁력이 시장 점유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인구 구조의 변화는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는 가장 큰 변수로, 저출산 기조로 영유아 기저귀 시장은 정체된 반면,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성인용 기저귀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많은 업체가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4.대주주 변경, 인도네시아 큰손의 등판
2014년부터 약 10년간 모나리자를 소유했던 모건스탠리PE는 수차례의 매각 시도 끝에 2024년, 인도네시아의 펄프 및 제지 대기업인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에 MSS홀딩스(모나리자, 쌍용C&B 등을 소유한 지주사)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APP는 1972년에 설립되어 150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이번 인수를 통해 APP는 한국 위생용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모나리자는 모기업의 막강한 원료 수급 능력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M&A가 단순한 주인 변경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과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APP는 기존 경영진과 직원의 고용을 모두 승계하며 안정적인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5.미래는 실버 산업에
'애들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 모나리자는 저출산의 파도를 넘어 고령화라는 거대한 흐름에 베팅하며 성인용 기저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3년 '액티브'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흡수력과 통기성을 강화한 '액티브 그린케어' 라인업을 출시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충남 논산공장에 국내에서는 드물게 성인용 기저귀 자체 생산 라인을 구축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이는 OEM 방식에 의존하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며, 향후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어 중요한 무기로 작용할 것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정부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여성에게 생리대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실제 기업 실적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다.
[우려] 2024년 6월, 최대주주인 'MSS홀딩스'의 지분 100%가 인도네시아의 제지 회사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에 매각되었다. 이는 경영권 변동을 의미하며, 새로운 대주주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존 경영 전략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우려]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진다. 펄프 가격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뚜렷한 성장 동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주주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4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전 분기들의 실적 부진을 고려할 때 획기적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연말 시즌에 따른 일시적인 수요 증가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원자재 가격 안정화 및 고정비 절감 노력이 영업이익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다.
시장은 새로운 최대주주인 APP와의 시너지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30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0.1억 원으로 70.3%나 급감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이 가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며, 전반적인 이익 체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2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65%나 줄어들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이는 1분기의 적자 폭이 워낙 컸기 때문인 기저효과에 가깝다.
당기순이익도 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9% 감소한 수치로 여전히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에는 3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 감소하고, 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당기순손실 역시 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으며, 이는 수익성 악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펄프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를 판매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훼손된 것으로 분석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엠에스에스홀딩스(유) (51.04%) 2024년 6월, 인도네시아의 제지 기업인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가 인수한 사모펀드 운용사 모건스탠리 PE 소유의 지주회사다.
소액주주 (48.93%)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주식으로,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나리자 (0.03%)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4년 11월 최대주주인 명목회사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공시가 있었다.
2024년 6월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MS PE)가 보유하고 있던 MSS홀딩스 지분 100%를 인도네시아 제지 회사인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4월 김광호 외 최대주주가 보유 지분 24,135,654주를 엠에스에스홀딩스에 장외 매도하면서 최대주주가 엠에스에스홀딩스로 변경되었다.
9.주요 계열사
모나리자는 별도의 주요 종속회사를 두고 있지 않으며, 화장지 및 위생용품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깨끗한나라, 유한킴벌리 국내 화장지 및 위생용품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경쟁해 온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시장 점유율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가격 경쟁이 심한 편이다.
아시아펄프앤페이퍼(APP) 2024년 모나리자의 최대주주가 된 인도네시아의 거대 제지 기업이다. APP의 인수로 모나리자는 원재료인 펄프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C&B '코디' 브랜드로 잘 알려진 화장지 회사로, 모나리자와 함께 MSS홀딩스 산하에 있었으나 함께 APP에 매각되었다. 이로써 국내 화장지 시장에서 APP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10일 정부의 생리대 무상 제공 사업 추진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2026년 1월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생리대 무상 공급 검토 언급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를 보였다.
2024년 6월 5일 최대주주인 MSS홀딩스가 인도네시아 제지업체 APP에 매각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영권 변동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