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2000년 '이노칩테크놀로지'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세라믹 전자부품 전문 기업으로 시작했으며, 2016년 모다아울렛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유통 사업을 추가해 사업 구조를 확장했다.
현재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 들어가는 정전기 및 전자파 방지용 초소형 부품을 만드는 전자 사업과 전국에 18개의 모다아울렛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 사업이라는 두 개의 핵심 축을 가진 복합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80억 원, 영업이익은 27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7.93%, 27.83%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자사업 부문의 외화환산이익 감소와 유통사업 부문의 기타대손상각비 증가 등 영업 외적인 요인들이 겹치면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적자로 전환되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전자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와 유통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감소를 지목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었음을 시사했다.
2025년 3분기
IT 기기 수요 변화에 민감한 전자 부문과 내수 경기에 영향을 받는 유통 부문의 실적 변동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3분기 누적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의 달성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4분기 실적 개선을 위한 회사의 대응 전략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는 시기였다.
안정적인 유통 부문이 전자 부문의 부진을 어느 정도 상쇄해주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효과가 시험대에 올랐으나,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5년 2분기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872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 달성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자 부문에서는 베트남 생산 법인의 안정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었고, 이는 향후 수익성 개선의 주요한 변수로 평가받았다.
유통 부문은 전국에 걸친 18개의 아울렛 운영을 기반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나,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2025년 1분기
연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전방 산업의 수요 예측이 엇갈리며 전자부품 사업의 실적 또한 변동성을 보였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유통 부문에서 선방하며 전체적인 실적을 방어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나, 신규 출점이나 대규모 리뉴얼 등의 모멘텀은 부재했다.
2025년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하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통해 지배구조 및 경영 투명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3.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주)대명화학(75.25%): 권오일 회장이 이끄는 비상장 지주회사로, 플라스틱 필름 제조를 주력으로 하면서 다수의 M&A를 통해 아울렛 유통, 투자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멀티솔루션엠디아이(주)(10.04%):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대명화학 그룹 내에서 시너지 창출 및 투자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중근(0.44%): 정태형 대표와 함께 모다이노칩의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회사의 경영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자기주식(1.25%):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로, 향후 주가 안정이나 임직원 보상, 전략적 M&A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6년 3월, 최대주주인 대명화학은 보유 지분율에 변동이 없음을 공시하였으나, 보유 주식 중 상당수를 신한은행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7월, (구)모다아울렛을 흡수합병하면서 전자부품 전문 기업에서 유통 사업을 아우르는 복합 기업으로 거듭났고,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구조적 변화였다.
2019년 이후에도 에코유통(주), (주)에이치엠리테일 등을 흡수합병하며 유통 부문의 덩치를 지속적으로 키워왔고, 이는 그룹 내 유통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주요 계열사
INNOCHIPS VINA
베트남에 위치한 전자부품 생산 전문 자회사로, 모다이노칩이 지분 100%를 보유하며 직접 통제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의 임가공 및 생산을 담당하며, 인건비 등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생산 안정화를 통해 본사의 물량 및 품질 관리에 기여하며, 향후 글로벌 전자부품 시장 수요 확대 시 생산 능력 증설의 전초기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케이브랜즈
패션 의류 및 잡화의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모다아울렛 등 유통 부문과의 시너지를 위해 운영되어 왔다.
2026년 3월, 경영 효율성 증대와 사업구조 단순화를 목적으로 모회사인 모다이노칩에 흡수합병(소규모, 무증자 합병)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이번 합병으로 별도의 신주 발행이 없어 주주 지분 희석의 우려는 없으나, 케이브랜즈의 자산과 부채가 모다이노칩으로 그대로 승계되므로 재무적 영향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주)모다 (현 유통사업부문)
2016년 모다이노칩(당시 이노칩테크놀로지)에 흡수합병된 회사로, 전국 단위의 '모다아울렛'을 운영하며 회사의 핵심 사업부로 자리 잡았다.
도심 외곽형 아울렛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넓은 주차 공간과 편의 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8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패션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판매수수료를 수취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5.타사와의 관계
6.공시 및 뉴스
2026년 3월: 로젠 주식회사에 피흡수합병되는 회사합병 결정을 공시했으며, 합병 기일은 2026년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2026년 3월: 100% 자회사인 케이브랜즈를 경영 효율화 목적으로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2026년 2월: 2025년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 감소 및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 소식을 전했다.
2024년 8월: 서울 중랑구에 약 1400억 원 규모의 복합 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며 장기적인 성장 계획을 밝혔다.
2016년 5월: 주식회사 이노칩테크놀로지에서 현재의 상호인 주식회사 모다이노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유통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공식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