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2018년에 설립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히알루론산(HA)을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와 필러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2025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단순 유통을 넘어 자체 제조 역량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모회사인 청담글로벌의 중국 시장 노하우를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했으며, 현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을 정도로 해외 시장 의존도가 높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남아, 중동, 유럽 등지로 시장을 다변화하며 K-뷰티 열풍을 이끌어 나가는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자체 브랜드인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을 통해 스킨부스터와 필러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 병원 및 에스테틱샵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다.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수직 계열화 구조를 구축하여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자체 제품 판매 외에도 타사 유명 브랜드 제품의 유통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으나, 점차 자체 생산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바이오비쥬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활용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도 점차 비중을 늘려나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2024년 4분기에는 화장품 브랜드 'CDL'을 론칭하며 B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기존의 의료 전문가 시장을 넘어 일반 소비자 시장까지 공략하며 종합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3.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은 미용과 의료가 결합된 분야로, 필러, 보톡스, 스킨부스터 등 비침습적 또는 최소 침습적 시술을 통해 외모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안티에이징'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에는 성형수술과 같은 침습적인 방법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부작용이 적은 '쁘띠 성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나 스킨부스터와 같이 안전성이 높고 자연스러운 효과를 내는 제품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기술 발전과 함께 신소재 개발, 새로운 시술법 도입 등 혁신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시장이다. 바이오비쥬는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을 적용하여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4.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K-뷰티의 신성
바이오비쥬는 처음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기업은 아니었다. 2018년 설립 초기에는 유통 사업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졌으나, 2020년 하남에 자체 공장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제조 기반의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변신을 꾀했다. 이는 마치 유통만 하던 오리가 직접 알을 낳고 품어 백조를 키워내는 것과 같은 과감한 도전이었으며, 이러한 변신은 고마진의 자체 제품 비중을 높여 회사의 수익 구조를 극적으로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5.중국 시장, 양날의 검인가 기회의 땅인가
바이오비쥬의 급성장 배경에는 거대한 중국 시장이 있었다. 모회사인 청담글로벌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국 현지 유통망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이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높은 중국 시장 의존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아서, 한한령과 같은 정치적 리스크나 현지 규제 변화에 따라 회사의 실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바이오비쥬는 베트남, 튀르키예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탈중국'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제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약 264만 개에서 864만 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한 대응과 대량 수주를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자체 생산 비중 확대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대] 주력 시장인 중국을 넘어 유럽, 중동, 동남아, 북미, 남미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며 수출 지역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유럽 CE(MDR) 인증, 2028년 중국 NMPA 인증 등을 순차적으로 획득하면 브랜드 신뢰도 상승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려] 전체 수출의 약 87%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한중 관계나 중국 내 규제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이 리스크로 꼽힌다. 또한, 모회사인 청담글로벌 상장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자회사가 상장하며 중복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있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202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452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5%, 71.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2024년 4분기에 출시한 화장품 브랜드 'CDL'의 온라인 마케팅 강화 효과가 2025년 온기로 반영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튀르키예 등 신규 지역 진출과 함께 기존 주력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뒷받침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245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7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7%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품 유통 매출보다 마진율이 높은 자체 제조 제품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누적 영업이익률 35%라는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중국향 스킨부스터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었다.
2025년 2분기
2분기 매출액은 62억 원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117% 급증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B2B 유통 사업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마진이 높은 자체 브랜드 제품 판매와 D2C 채널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하며, 유통 중심에서 제조 기반으로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숫자로 증명했다.
2025년 1분기
2025년 5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IPO를 통해 약 273억 원의 자금을 조달, 제2공장 신설 및 연구개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9,100원) 대비 2배 가까이 주가가 오르는 등 K-에스테틱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게 반영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실적은 중국향 스킨부스터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주)청담글로벌(50.85%): K-뷰티 브랜드의 중국 및 글로벌 유통,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바이오비쥬의 성장을 지원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최석주(39.7%): 청담글로벌의 대표이사로, 바이오비쥬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구상모(5.98%): 주요 개인 주주 중 한 명이다.
남호걸(1.99%): 바이오비쥬의 등기임원으로 글로벌사업총괄(CMO)을 담당하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4년 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더터닝포인트, LK기술투자, 씨티케이 등으로부터 15억 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500억 원대로 평가받았다.
2025년 5월 20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총 3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했고, 이 과정에서 주요 주주들의 지분율이 일부 희석되었다.
상장 이후 모회사인 청담글로벌은 약 50.85%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9.주요 계열사
(주)청담글로벌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한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유통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비쥬의 지분 50.85%를 보유한 모회사다.
중국 틱톡(도우인), 샤오홍수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강력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바이오비쥬 제품의 중국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비쥬의 제조 역량과 청담글로벌의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이 결합되어 양사 간의 사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10.타사와의 관계
올소테크: 2025년 11월, 휴먼 메디컬 테크기업 올소테크와 무세포 동종진피(hADM) 기반 제품에 대한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셀리비온(Cellivion)'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선보이며 재생의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한스바이오메드: 올소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ECM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하면서, 기존 시장 강자인 엘앤씨바이오, 한스바이오메드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
국내외 필러 및 스킨부스터 기업: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품질과 기술력 측면에서도 기존 에스테틱 강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유효기간을 늘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특허 기술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6년 2월 12일: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공시하며, 누적 매출 245억 원 및 영업이익 71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11월 13일: 올소테크와 '셀리비온' 브랜드의 무세포 동종진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공식화했다.
2025년 8월 14일: 2025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으며, 중국 시장 중심의 고성장세를 재확인했다.
2025년 5월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2025년 5월 8일~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33.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25년 4월 24일: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