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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티엑스

1.기업 및 종목 개요

  • 반도체 전공정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식각(Etching) 공정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특히 실리콘(Si) 파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반도체 칩의 수율과 성능을 좌우하는 까다로운 공정에 들어가는 부품인 만큼, 높은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 2013년 코마테크놀로지로 시작해 2024년 씨엠티엑스(CMTX)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25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삼성전자, TSMC,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특히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TSMC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어 3나노 이하 선단 공정에 부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애프터마켓 직접 공략: 전통적인 장비사를 거쳐 부품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삼성전자, TSMC, 마이크론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FAB)에 직접 부품을 공급하는 '애프터마켓'을 주력으로 삼는다. 이는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정 데이터를 축적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주는 핵심 전략이다.

  •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 완성: 자회사 '셀릭'을 통해 핵심 원재료인 고순도 실리콘 잉곳을 직접 생산하며, 소재부터 최종 부품 가공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이를 통해 외부 소재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 세계 최초 리사이클링 기술: 폐기되는 실리콘 부품을 신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고순도로 정제해 재활용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이는 원가 절감은 물론, 연간 약 1.35억 원 규모의 탄소배출권 창출이 가능한 친환경 사업 모델로, ESG 경영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론의 인증을 통과했으며, 국내 대형 팹과도 공동 평가를 진행 중이다.

3.반도체 소모성 부품 산업

  • 반도체 8대 공정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원가 비중이 높은 식각 공정의 중요성은 회로 선폭이 미세화, 고단화될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챔버 내부의 가혹한 환경을 견뎌내야 하는 소모성 부품의 성능이 곧 반도체 수율과 직결되므로, 내구성과 정밀도가 높은 고품질 부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 과거에는 장비 제조사가 부품 시장까지 독점하는 구조였지만, 최근에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원가 절감과 기술 자립을 위해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부품 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애프터마켓'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씨엠티엑스처럼 높은 기술력과 고객사 레퍼런스를 확보한 전문 부품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은 소모성 부품 산업에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한다. 특히 TSMC, 삼성전자 등 선두 업체들이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경쟁을 벌이면서, 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부품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4.의리 경영과 TSMC 뚫은 썰

2023년, 씨엠티엑스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단순히 기술력만으로 이뤄낸 성과가 아니다. 박성훈 대표는 TSMC의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2년 반 동안 매주 화상회의를 하며 끈질기게 매달렸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끝에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으며 신뢰를 쌓았고, 현재는 2~3나노 선단 공정에 핵심 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하이레벨 벤더로 자리매김했다. 이 TSMC 레퍼런스는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

5.상장 첫날부터 보여준 클래스

2025년 11월 20일 코스닥 상장 당일, 씨엠티엑스는 공모가(60,500원)를 훌쩍 뛰어넘는 131,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833대 1, 증거금 약 13조 8622억 원이 몰리며 그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구미 제2공장(M캠퍼스) 증설과 연구개발에 투입해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TSMC, 삼성전자, 마이크론이라는 글로벌 반도체 빅3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점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신뢰도를 보여주는 청신호로 여겨진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TSMC의 2나노·3나노 최선단 공정에 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1차 협력사라는 사실은 강력한 기술적 해자로 작용하며, 향후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수혜 강도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인다.

  • [기대] 원재료인 실리콘 잉곳 생산부터 완제품 가공,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까지 사업을 수직계열화한 점은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꼽힌다. 자회사 '셀릭'을 통해 핵심 소재를 내재화하여 외부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는 동종업체 대비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로 부각된다.

  • [우려] 2025년 11월 상장 이후 1~3개월 단위로 벤처캐피탈(VC) 및 재무적 투자자들의 보호예수 물량이 순차적으로 해제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가 꾸준히 제기된다.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상당수 물량이 단기간에 시장에 풀릴 수 있어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은 신규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6년 2월 9일 공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액 1,701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 4분기 실적은 하반기 글로벌 팹(Fab) 가동률 상승과 최선단 공정 부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되며, 연간 최대 실적 경신을 견인했다.

  • 주요 고객사인 TSMC가 AI 칩 수요에 힘입어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 만큼, 씨엠티엑스 역시 관련 부품 공급을 확대하며 동반 성장 흐름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3분기

  • 연결 기준 매출액 410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69% 증가하는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 영업이익률은 약 38%라는 높은 수준을 달성했으며, 이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수직계열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84억 원, 영업이익은 418억 원으로, 이미 2024년 연간 실적(매출 1,086억, 영업이익 236억)을 3분기 만에 가뿐히 뛰어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1, 2분기 합산) 매출액은 773억 원, 영업이익은 2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업황 개선과 더불어 핵심 고객사인 TSMC,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과의 파트너십 강화가 본격적인 실적 증대로 이어진 시기였다.

  • 특히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이 61.57%에 달하며 특정 국가나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음을 증명했다.

2025년 1분기

  • 연초부터 TSMC의 2나노·3나노 선단 공정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품질 실리콘 파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의 발판을 마련했다.

  • 전통적인 반도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AI 시장 개화에 따른 파운드리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 및 가동률 유지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은 것으로 보인다.

  • 자회사 셀릭을 통한 실리콘 잉곳 생산 안정화가 초기부터 원가 구조 개선에 기여하며 전사적인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박성훈(30.6%) 씨엠티엑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인터파크 자회사 대표 출신으로 2013년 회사를 설립, TSMC 1차 협력사 등록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켰다.

  • 코리아반도체소부장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14.1%) 뉴메인에쿼티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2대 주주였던 미코세라믹스가 발행한 사채의 대물변제권을 행사해 씨엠티엑스 지분을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복수의 투자조합을 통해 초기부터 자금을 투자한 주요 재무적 투자자(FI) 중 하나로, 상장 과정에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기술보증기금 설립 초기 시드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한 정책금융기관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초기에 인정한 주요 주주 중 하나다.

  • 자사주 현재 공시된 자사주 보유 현황은 확인되지 않음.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일부 지분을 장내 매도하며 보유 지분율이 5% 미만(4.96%)으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1월, 코스닥 상장. 공모 과정에서 1,000,000주의 신주가 발행되었으며,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의 약 32% 수준이었다.

  • 2025년 6월, 기존 2대 주주였던 미코세라믹스가 뉴메인에쿼티(코리아반도체소부장제1호)를 대상으로 발행한 사채에 대해 대물변제를 실행하면서, 최대주주를 제외한 주주 구성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했다.

  • 2021년, 미코세라믹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며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 이후 RCPS는 상장을 앞두고 보통주로 전환되었다.

9.주요 계열사

셀릭

  • 반도체 부품의 핵심 원재료인 실리콘 잉곳의 제조, 가공, 판매를 목적으로 2020년 설립된 100% 자회사다.

  • 씨엠티엑스가 사용하는 실리콘 잉곳의 80% 이상을 공급하며, 소재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공급망 안정화라는 수직계열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2021년 OCI스페셜티(현 SK스페셜티)의 천안공장을 인수하여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연간 200톤 규모의 단결정 및 다결정 실리콘 잉곳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Core Materials Advanced Tech CORP

  • 씨엠티엑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공시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나 재무 현황 등은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회사명으로 미루어보아 차세대 소재 개발이나 해외 특정 공정 기술과 관련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핵심 자회사인 셀릭에 비해서는 회사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로서는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Jiangsu Zijing material Co., Ltd.

  • 비상장 계열사로 언급되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는 포함되지 않아 지분율이 낮거나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 관계사로 추정된다.

  •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법인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나 현지 소싱, 고객사 대응 등을 위해 설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씨엠티엑스의 공식적인 사업보고서나 IR 자료에서는 해당 법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아보기 어려워 베일에 싸여있는 상태다.

10.타사와의 관계

  • TSMC 단순한 고객사를 넘어선 핵심 전략적 파트너 관계. 2년 반에 걸친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국내 유일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었으며, 이는 씨엠티엑스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레퍼런스로 꼽힌다.

  •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와 더불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고객사. 특히 마이크론으로부터는 2025년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인정받았으며, 삼성전자와도 국산화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 램리서치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C자 형태 한정 링'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하며 분쟁 관계에 있다. 씨엠티엑스는 특허심판원에서 승소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소송 결과에 따라 양사 관계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2일, 2025년 재무제표 승인 등을 위한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공시. 3월 31일 개최 예정이다.

  • 2026년 2월 9일, 2025년 잠정실적을 발표. 매출액은 1,7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7억 원으로 140.3% 급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 2025년 12월 9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995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1%에 해당하는 대규모 투자로, 글로벌 팹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CAPA) 확장의 일환이다.

  • 2025년 11월 25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부터 '2025년 최우수 전공정 부품 공급사'로 선정되었다고 발표. 전 세계 8천여 개 협력사 중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 2025년 11월 20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하여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신규 상장했다.

  • 2025년 11월 3일,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리콘 폐파츠 무한 재생 기술'을 공개하며 ESG 경영과 기술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 2024년 3월, 기존 '코마테크놀로지'에서 '씨엠티엑스(CMTX)'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 2023년 10월, 국내 최초로 대만 TSMC의 1차 협력사로 공식 등록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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