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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국내 일반의약품 연질캡슐 위탁생산 점유율 1위 기업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83년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으로 탄생한 연질캡슐 전문 기업으로, 40여 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두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감기약이나 진통제 상당수가 이 회사 손을 거쳐 탄생한다.

  • 세계 1위 연질캡슐 기업의 원천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계승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이를 바탕으로 OEM/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제조업자 개발 생산) 사업을 전개한다. 단순히 남의 물건을 만들어주는 공장이 아니라, 자체 특허 기술로 무장하고 제형 혁신을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술 중심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라 할 수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국내외 400여 개에 달하는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이들이 원하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대신 개발하고 생산해주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핵심 수익 모델이다. 이는 마치 든든한 기술력을 갖춘 주방에서 여러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어 공급하는 중앙 키친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 핵심 기술인 연질캡슐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OEM을 넘어 ODM, 나아가 CDMO로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객사의 아이디어에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제품을 공동 개발하거나, 알피바이오가 먼저 혁신적인 제형과 원료를 제안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단순 하청 생산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 기존 연질캡슐 기술에만 머무르지 않고 젤리, 스틱, 이중 캡슐 등 제형을 다변화하고, 체지방 감소나 인지 개선 같은 특정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하여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한다. 이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3.건강기능식품 ODM/OEM

  •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예방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디 브랜드나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에 활발히 진입하면서, 초기 투자 부담이 큰 자체 생산시설 대신 전문 ODM/OEM 업체를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차별화된 제형 개발 능력과 신소재 발굴 및 스토리텔링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알피바이오와 같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형을 제안할 수 있는 기술 중심 ODM 기업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최근에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기능성 표시 식품'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시장이 더욱 세분화되고 확장되는 추세다. 이는 ODM 업체들에게 기존 건강기능식품의 틀을 넘어 커피, 과자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독보적 캡슐 기술의 장인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분야에서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기술의 명가'라 불릴 만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네오솔(Neosol), 캡슐의 안정성을 높여 유통기한을 36개월까지 늘린 네오젤(Neogel) 기술은 이들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다. 하나의 캡슐 안에 수용성과 지용성 성분을 분리해 담는 네오듀얼(Neodual) 기술이나 유산균과 오메가3를 함께 담아 안정성을 확보한 듀오메가(Duomega) 기술은 서로 섞일 수 없는 것들을 한데 묶어 시너지를 내는 연금술에 가깝다.

5.말랑말랑한 신세계, 젤리 프로젝트

딱딱한 알약이나 캡슐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피바이오는 '젤리'라는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의약품을 젤리 형태로 만드는 데 성공하며, 복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어린이, 고령자뿐만 아니라 알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신의 한 수로, 일반의약품을 시작으로 전문의약품까지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위생과 휴대성을 개선한 개별 포장 방식의 블리스터 젤리 역시 기존 단지형 젤리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4년의 부진을 딛고 2025년 연간 실적이 매출액 1,362억, 영업이익 52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보여주었다. 이는 주력 제품의 수주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의 결과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기대] 주당순이익(EPS)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주요 투자 지표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어 향후 기업 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블리스터 젤리, 젤리스틱 등 고수익 신제형 제품의 수주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 [우려]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전체 차입금 160억 원이 모두 1년 미만의 단기 만기 구조에 편중되어 있어, 향후 금리 변동이나 자금 시장 경색 시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평균 판매 단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매출 1362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의 배경에는 주력 제품의 수주 확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한 매출 증가와 함께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원가 구조 개선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 4분기를 포함한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실적 회복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별도 기준으로 매출 1,029억 원(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 영업이익 44억 원(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인시켰다.

  • 특허 기반의 장용성, 츄어블, 젤리 등 차별화된 제형의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대웅제약 등 주요 거래처로부터의 견조한 수주가 이익률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

  •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04억 원을 기록하고 단기차입금을 90억 원 상환하는 등 재무 안정성이 향상되었으나, 전체 차입금 160억 원이 단기 만기 구조인 점은 리스크로 지적되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매출액은 3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2억 원을 기록하여 무려 379.9% 급증하는 인상적인 실적을 보여주었다.

  • '애플사이다비니거(애사비)' 관련 제품의 상반기 생산량이 150만 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특정 건강기능식품의 폭발적인 성장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 한국IR협의회는 폭발적인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근거로 알피바이오의 이익 체력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5년 1분기

  •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39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 당기순손실 9억 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었다.

  • 2025년 3월 3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4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윤수정 전략기획실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 연질캡슐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규 제형 출시와 개별인정형 원료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가 2025년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히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윤재훈 (48.27%) 알피바이오의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로, 회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정경진 (5.50%) 최대주주 윤재훈 대표이사의 배우자다.

  • 이수근 (5.26%)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다.

  • 윤석호 (1.03%) 최대주주의 자녀다.

  • 윤수정 (0.84%) 최대주주의 자녀이며,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었다.

  • 윤수경 (0.84%) 최대주주의 자녀다.

  • (주)알피바이오 (0.19%)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15년 윤재훈 현 대표이사가 대웅제약으로부터 당시 사명이던 알피코프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했다.

  • 2016년 알피코프에서 인적분할하여 알피바이오가 신설되었고,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담하게 되었다.

  • 2022년 9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상장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 및 기관, 일반 투자자에게 신주가 배정되었다.

  • 2025년 3월 31일, 최대주주의 자녀인 윤수정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가족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9.주요 계열사

해당사항 없음

  • 알피바이오는 2016년 8월 알피코프로부터 인적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보고서 제출일 현재 보유 중인 종속회사는 없다.

10.타사와의 관계

  • 대웅제약 알피바이오의 전신은 1983년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법인 '한국 알피쉐러'로, 역사적 뿌리가 깊다. 현재도 '우루사', '이지엔6' 등 대웅제약의 주력 제품을 위탁생산(CDMO)하는 핵심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종근당, 유한양행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종근당의 '모드콜S', 유한양행의 '마그비 시리즈' 등 시장에서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 연질캡슐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 국내 CDMO 경쟁사 연질캡슐 제조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1위 사업자이지만,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 전반에서는 다수의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40년간 축적된 연질캡슐 원천 기술과 특허 제형(츄어블, 젤리스틱 등)을 바탕으로 기술적 해자를 구축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27일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겨냥해 1조 원 규모의 홍삼 시장에 처음으로 '홍삼 블리스터 젤리'를 상용화했다고 발표했다.

  • 2026년 2월 24일 의약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1mm 크기의 미세 이물질까지 차단할 수 있는 '연질캡슐 검사기'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2026년 2월 13일 2025년도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362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 2025년 10월 14일 한국IR협의회에서 주당순이익(EPS)이 603.8% 급증했다는 리포트를 발표하자,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 2025년 9월 23일 건강기능식품 '애플사이다비니거(애사비)' 관련 제품의 상반기 생산량이 150만 포를 돌파,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며 하반기까지 누적 300만 포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2025년 8월 14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357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37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제9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윤수정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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