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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매각으로 2,500억 쥔 'Why?' 출판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Why? 시리즈'라는 학습만화계의 BTS를 탄생시킨 아동도서 전문 출판사로, 참고서만 만들던 꼰대 출판 시장에 스토리텔링 학습이라는 혁신을 가져온 기업이다.

  • 한때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을 자회사로 두며 출판과 항공이라는 이질적인 조합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으나, 2025년 지분을 매각하며 다시 출판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스테디셀러 'Why?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아동도서 출판이 매출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전형적인 캐시카우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 출판 콘텐츠를 활용해 전자책, 애니메이션, 앱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며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 자회사 '예림당아트홀'을 통해 어린이 공연 및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식물원 '해여림빌리지'를 운영하는 등 출판 콘텐츠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 사업에도 진출하여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3.아동 출판 산업

  • 저출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자녀 한 명에게 집중 투자하는 '골드키즈' 현상으로 인해 아동 도서 시장은 프리미엄화, 고급화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종이책 시장의 전반적인 정체에도 불구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장은 MZ세대 부모들의 디지털 친화적 소비 패턴에 힘입어 가파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 유튜브, 틱톡 등 숏폼 콘텐츠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더욱 창의적이고 인터랙티브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4.Why? 신드롬, 끝나지 않은 이야기

Why? 시리즈는 단순한 학습만화를 넘어 대한민국 아동 출판계의 역사를 바꾼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01년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8,000만 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국민 학습만화'라는 칭호를 얻었고, 이는 예림당이 항공사를 인수할 수 있는 막대한 자금력의 원천이 되었다. Why?의 성공 비결은 어려운 과학, 역사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풀어냈다는 점에 있다. 이는 기존의 딱딱한 백과사전식 학습서에 지쳐있던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를 사로잡는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Why? 시리즈는 새로운 주제로 계속 출간되며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예림당의 가장 강력한 해자로 작용하고 있다.

5.항공업 진출, 신의 한 수였나 무리수였나

2012년 예림당의 티웨이항공 인수는 출판업계뿐만 아니라 재계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었다. 아동도서 출판사가 뜬금없이 항공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시장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지만, 예림당은 티웨이항공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며 LCC 업계의 강자로 키워냈다. 이 과감한 베팅은 출판업만으로는 성장의 한계를 느끼던 예림당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했고, 한때 그룹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항공업이 차지할 정도로 핵심 사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항공업의 변동성을 절감했고, 결국 2025년 대명소노그룹에 지분을 매각하며 10여 년간의 외도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막대한 매각 차익을 바탕으로 다시 출판 본업과 신규 콘텐츠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5년 2월, 자회사 티웨이홀딩스 지분을 대명소노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규모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 및 신사업 투자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우려] 핵심 자회사였던 티웨이항공의 매각으로 인해 주력 사업인 출판업만 남게 되면서 성장 동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판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지 못한다면 장기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우려] 대명소노그룹과의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과거 주가 변동성을 키웠던 사례처럼, 매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경우 또다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매각 대금이 성공적으로 유입되고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성장 전략이 제시되어야 투자 심리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티웨이홀딩스 지분 매각이 완료되어 연결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손익 구조에 큰 변화가 있었다.

  • 2025년 개별 기준 매출액은 1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9.7%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14억 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 지분 매각 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1,2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220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11월 14일에 발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출판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

  • 티웨이홀딩스 지분 매각 계약이 체결된 이후였지만, 아직 매각이 완료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 본업인 출판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실적은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출판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Why?' 시리즈 등 기존의 스테디셀러들이 실적을 방어하는 역할을 했지만, 신규 히트작의 부재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 티웨이항공 매각 이슈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기업의 본질적인 실적보다는 M&A 관련 소식에 따라 주가가 등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 2025년 2월 26일, 티웨이홀딩스 지분 전량을 대명소노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회계상 지배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 매각 결정에 따라 티웨이홀딩스가 연결 실적에서 제외되면서, 항공 부문 실적이 반영되지 않아 외형적인 매출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 주력 사업인 출판 부문의 실적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항공 부문의 제외 효과로 인해 전체적인 실적은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나성훈(41.10%): 창업주 나춘호 회장의 장남으로, 2024년 4월 지분 증여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현재 예림당 대표이사와 티웨이항공 부회장을 겸임하며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예림문고(3.71%): 최대주주인 나성훈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 회사로, 사실상 특수관계인에 해당한다.

  • 김순례(3.15%): 창업주 나춘호 회장의 부인이다.

  • 나도연(3.15%): 창업주 나춘호 회장의 차남이다.

  • 자사주(0.01%):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4년 4월, 창업주 나춘호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31.47%)을 장남인 나성훈 대표에게 증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다. 이로써 2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되었다.

  • 2025년 2월, 보유 중이던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부(46.26%)를 대명소노그룹 측에 약 2,5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공시했다.

  • 과거 티웨이항공 인수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JKL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지분 변동이 있었으나, 이후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9.주요 계열사

티웨이홀딩스

  • 예림당의 핵심 자회사였으나, 2025년 2월 대명소노그룹에 지분 전량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있다.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로서, 예림당의 주요 현금 창출원 역할을 담당해왔다.

  •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노선을 이관받는 등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경영권은 결국 대명소노그룹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예림문고

  • 아동 도서 및 교구를 유통, 판매하는 회사로, 최대주주인 나성훈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예림당 및 티웨이항공 등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오너 2세의 개인 회사라는 점에서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향후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존재한다.

(구) 예림디지털, 예림아이 등

  • 과거 전자책, 유아용 콘텐츠, 물류유통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수의 자회사를 설립했었다.

  • 예림디지털, 예림아이, 예림엠앤비, 예림물류유통, 와이스쿨 등은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예림당 본체에 흡수합병되었다.

  • 이를 통해 복잡했던 지배구조가 단순화되었으며, 현재는 출판 본업에 더욱 집중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가 재편되었다.

10.타사와의 관계

  • 대명소노그룹: 한때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두고 경쟁했으나, 최종적으로 예림당이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하면서 관계가 정리되었다. 지분율 격차가 크지 않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며, 결국 자금력에서 앞선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 JKL파트너스: 사모펀드 운용사로, 과거 티웨이항공이 유동성 위기를 겪을 때 두 차례에 걸쳐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 재무적 투자자였다. JKL파트너스의 투자는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제주항공: 국내 LCC 업계의 경쟁사로, 시장에서는 제주항공이 티웨이항공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LCC 업계 재편 과정에서 잠재적인 인수 후보 또는 경쟁 상대로 언급되며 긴장 관계를 형성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3일,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를 공시하며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했다.

  • 2026년 2월 13일, 2025년도 실적을 발표하며 티웨이홀딩스 지분 매각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 2025년 2월 26일, 보유 중인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을 대명소노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 2024년 10월, 주가가 단기 급등함에 따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2024년 4월 29일, 최대주주가 나춘호 회장에서 장남 나성훈 부회장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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