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1992년 설립된 I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네트워크 솔루션,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IT 아웃소싱(ITO) 등 다양한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잔뼈가 굵은 터줏대감이다. 특히, 인터넷 트래픽 관리 기술인 ADC(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현재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구축, 전환 컨설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과거 안철수 관련 정치 테마주,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관련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클라우드와 보안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비즈니스 모델
오픈베이스는 크게 4개의 사업 부문(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ADC 및 네트워크 인프라, ITO 서비스)을 통해 돈을 번다. 각 사업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객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친 진단, 컨설팅, 구축,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공급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IT 아웃소싱(ITO)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맞물려 클라우드 도입 및 IT 인프라 운영 외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솔루션 판매(제품)와 유지보수 및 컨설팅(서비스) 매출이 균형을 이루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구축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AI 기반의 보안관제 서비스를 추가하여 고객을 락인(Lock-in)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IT 서비스 산업
IT 서비스 산업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영역으로,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핵심 기반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으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내 IT 서비스 시장은 대기업 계열의 시스템 통합(SI) 업체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오픈베이스와 같이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중견, 중소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특히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정보보안 등 세분화된 시장에서는 전문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무기로 대기업과 경쟁하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경기 변동에 비교적 둔감한 편이지만, 기업들의 IT 투자 규모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전환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와 비대면 업무 환경 확산은 관련 IT 서비스 수요를 더욱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신용
오픈베이스의 30년 역사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는 바로 '신용'이다. 창업주 정진섭 회장은 여러 인터뷰에서 "개인의 신용이 모여 회사의 신용이 된다"고 강조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 철학을 고수해왔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30년간 큰 자금난 없이 꾸준히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00년대 초, 인터넷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시기에 네트워크 마비 사태가 빈번하자, 당시 생소했던 인터넷 트래픽 관리 기술을 발 빠르게 도입하여 국내 시장을 선점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파는 것을 넘어 고객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었으며, 오픈베이스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시장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5.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진화
오픈베이스는 전통적인 IT 인프라 구축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클라우드와 AI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비상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 역량을 강화하며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2023년에는 보안관제센터를 설립하고, 이듬해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보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솔루션 공급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보안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구독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려는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핵심 사업 부문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향후 AI 관련 신사업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대] 자회사 데이타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체 보안관제센터 운영 및 AI 기술 접목을 통해 실시간 위협 대응과 통합 보안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우려] 2021년 5년 최고가인 8,000원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여 장기간 조정을 겪고 있으며, 최근 3년 최저가 수준에서 주가가 횡보하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4분기를 포함한 2025년 연간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과 AI,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4분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2025년 12월, 미국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Zscal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창립 30주년을 맞는 등 비즈니스 확대와 내부 결속을 다지는 활동들이 4분기 이후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AX(인공지능 전환) 및 클라우드 사업 실행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인 만큼, 관련 분야에서의 수주 및 매출 성과가 4분기 실적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507.3억 원, 영업이익은 16.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0% 소폭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18억 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9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신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AI 시대를 또 다른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5년 2분기
2025년 2분기 반기보고서(2025.06)는 2025년 8월 14일에 공시되었으며, 상반기 동안 꾸준한 사업 활동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해당 분기에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 협력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7월에는 고객 중심의 정보 전달력 강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는데, 이는 대규모 SI(System Integration) 프로젝트 수주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기존 고객과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재무 구조 또한 부채비율 감소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정기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기반 기술 투자 확대, 글로벌 벤더와의 협력 강화 등 당해 사업연도의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정진섭 (22.6%): 오픈베이스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이다.
자기주식 (13.08%):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로, 2025년 5월 26일 신탁계약 해지 결과 보고서가 공시된 바 있다.
기타 (77.4%): 소액주주 및 기타 법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21년 7월 6일, 정진섭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기존 25.43%에서 24.86%로 소폭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과거 2007년 6월 20일에는 지원철 외 5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공시가 있었으며, 당시 정진섭은 특수관계인으로 참여했다.
9.주요 계열사
데이타솔루션
오픈베이스의 IT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2016년 오픈에스앤에스와 합병하여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딥러닝 및 인공지능(AI)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오픈베이스의 AI 관련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오픈베이스가 지분 66.89%를 보유하고 있다.
시큐웨이브
2013년에 설립된 보안솔루션 개발 및 공급 전문 계열사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및 빅데이터 기반 보안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4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보안 기업 F5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파트너 커넥트 데이 2025'를 개최하여 AI 및 클라우드 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FY26 전략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노베이스
2008년 1월에 설립된 나노기술 전문 계열사로, 탄소나노튜브(CNT) 관련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파장가변 레이저 및 분광계와 같은 광학기기 및 측정 장비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생산에도 기술력을 집중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오픈베이스가 탄소나노튜브 테마주로 분류되는 배경에는 자회사인 나노베이스가 국내 최초로 탄소 나노튜브 측정기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글로벌 벤더와의 파트너십: Radware, F5, VMware, AWS, Dell Technologies, Fortinet, Cisco 등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최신 기술을 적용한 IT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와의 협력: 과거 삼성SDS에 ADC(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통합 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네트워크 보안, 빅데이터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주요 협력사 관계를 유지해왔다.
국내 경쟁 구도: LG CNS, 삼성SDS, SK AX(구 SK C&C) 등 대기업 계열의 IT 서비스 기업 및 안랩과 같은 보안 전문 기업들과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성과 자체 보안관제센터 운영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11.공시 및 뉴스
2026.02.26: 현금·현물배당결정 및 주주총회소집결의 등 정기주주총회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2026.01.05: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AX(인공지능 전환),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핵심 사업 부문의 리더십 강화를 발표했다.
2025.12.17: 미국 클라우드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Zscal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11.14: 2025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하여 해당 기간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025.09.23: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
2025.08.19: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이버 위협 정보 분석 및 대응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02.27: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4년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