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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업 및 종목 개요

  • 1984년 한국OA로 출발한 국내 최초의 사무자동화(OA) 시스템 가구 전문 기업으로, 사무용 가구 시장의 역사와 함께해왔다고 할 수 있는 상장사다. 전통적인 가구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나, 최근 몇 년간의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을 시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 현재는 단순 가구 제조사를 넘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무적 어려움과 경영권 분쟁 등 여러 성장통을 겪으며, 전통 제조업체의 하이테크 기업 전환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주력 사업은 역시 사무용 가구 및 파티션 등을 제조하여 기업(B2B)이나 공공기관(B2G)에 납품하는 것이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한 설계 및 제조 역량, 그리고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회사 매출의 근간을 이룬다.

  • 기존 가구 사업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사용자의 건강 상태나 업무 패턴을 분석하는 AI 가구, 공간 예약 및 관리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며, 관련 기술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개인 소비자(B2C)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에르체' 의자 시리즈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끄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3.사무용 가구 산업

  •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재택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했다. 과거처럼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획일적인 사무 공간 수요는 감소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모듈형 가구나 홈오피스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 기술의 발전은 사무용 가구 산업을 노동집약적 제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바꾸고 있다. 이제 가구는 단순히 업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직원의 건강과 업무 효율성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고 있으며, IoT 센서, AI 기반 솔루션의 탑재 여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소재의 사용과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 중요해졌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거나,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특히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납품에 있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4.M&A 잔혹사

  • 본업의 부진을 타개하고자 2025년 들어 항체 신약개발 기업인 노벨티노빌리티 인수를 시도했으나 자금 조달 등의 문제로 최종 무산되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 곧바로 상장폐지된 이화전기공업의 지분을 대거 사들이며 경영권 인수를 선언, 시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며 파란만장한 M&A 드라마의 서막을 열었다.

  • 이화전기 인수는 순탄치 않았고, 기존 최대주주 측과 지분 경쟁을 벌이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감자를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과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한 치의 양보 없는 대립이 이어지면서, 신사업 확보보다는 경영권 분쟁이라는 소모적인 이슈에 회사의 역량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 약 반년간의 치열한 다툼 끝에 2025년 말, 양측은 돌연 극적인 화해를 선언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코아스는 보유했던 이화전기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분쟁을 완전히 종결시켰지만, 이 과정에서 상당한 자금과 시간을 소모하며 무리한 인수 시도였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5.가구 회사의 변신은 무죄

  • 스스로를 '인간과 일을 잇는 워크테크 기업'으로 재정의하며 전통 가구 제조사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 국내 사무가구 기업 최초로 참가해 AI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기술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사용자의 스트레스 신호를 AI가 감지해 자동으로 높낮이를 조절하는 '캄스탠드'나, AI 기반 자세 교정 의자 '토크 시리즈' 등 구체적인 결과물을 통해 변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는 가구를 단순한 사물이 아닌, 직장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 경북 산불 피해목을 특수 가공 기술로 재활용해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가구로 납품한 사례는 ESG와 기술력, 스토리를 모두 잡은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불탄 나무의 화려한 변신'이라는 상징성을 통해 친환경 기술 기업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우려] 2025년 10월 공시의무 위반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력이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은 상장폐지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시장의 오랜 격언처럼, 기업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우려] 최대주주로 올라선 백운조합이 전 최대주주 측과의 주식매매계약(SPA) 잔금 지급을 지연하면서 경영권 분쟁의 불씨를 남기고 있다. 이로 인해 최대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가압류가 결정되는 등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주주들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 [기대]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이화전기공업과의 갈등을 공식적으로 종결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면서, 불필요한 법적 다툼을 끝내고 사업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양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부 존재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연간 실적 공시에 따르면 4분기를 포함한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2억 2,900만 원, 영업손실은 55억 1,8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지속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 매출 감소와 더불어 매출원가 및 각종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이는 고스란히 영업손실로 이어졌다. 가구업계의 전반적인 불황과 내수 경기 침체가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연간 당기순손실은 312억 1,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크게 확대되었는데, 이는 영업 외적인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36.8%, 851.2% 증가하며 부진의 늪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의 직격탄을 맞으며 주력 사업인 사무용 가구 산업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이 누적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정상회의에 공식 가구 협찬사로 참여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등 ESG 경영의 기반을 다지려는 노력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75.4% 증가하는 등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 지속되는 적자 누적으로 인해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회계법인으로부터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는 의견을 받으며 회사의 존속 능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졌다.

  • 회사는 일시적인 현금 유출에 따른 유동성 부족 문제이며, 경기 회복 시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 부재로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25년 1분기

  • 2024년 말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이 2025년 1분기에도 계속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연간 실적 악화의 단초가 되었다.

  • 사무용 가구 시장의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 신시장 개척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연초부터 사업 다각화를 모색했으나,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던 시기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백운조합 외 6인 (22.98%): 2024년 기존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며 새롭게 최대주주로 올라선 투자조합이다.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를 통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후 잔금 미납 문제로 전 최대주주 측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 노형우 (2.75%): 노재근 전 회장의 아들이자 전 최대주주 중 한 명이다. 백운조합에 지분을 매각했으나, 잔금 미지급을 이유로 백운조합의 보유 주식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다.

  • 자사주 (0.01%):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4년 7월, 최대주주 노재근 외 1인이 보유 주식 221만 4,119주(7.16%)를 백운조합에 66억 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변경의 서막을 알렸다.

  • 2025년 9월, 백운조합 등이 4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지분율 22.93%를 확보, 공식적으로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 2026년 1월, 전 최대주주 측인 노형우가 주식매매계약 잔금 73억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백운조합이 보유한 코아스 주식 243만 3,540주에 대한 가압류를 법원에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었다.

9.주요 계열사

DALIAN KOAS OFFICE FURNITURE CO., LTD.

  •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코아스의 중국 현지 법인으로,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및 판매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현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최근 중국 내 가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oas Viet Nam LLC

  •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해외 법인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2025년 4월, 코아스는 원재료의 안정적인 소싱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해 해당 법인에 약 2억 원을 출자하여 지분 100%를 확보했다.

  •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함께 사무용 가구 시장의 잠재력이 큰 만큼, 현지 생산 및 영업 활동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힘쓰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이화전기공업: 2025년 코아스는 이화전기의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며 적대적 M&A를 추진했으나, 여러 난관에 부딪히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무리한 자금 조달과 불성실공시 등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결국 양사는 극적인 합의를 통해 경영권 관련 분쟁을 종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길었던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 퍼시스, 현대리바트: 국내 사무용 가구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경쟁해 온 대표적인 경쟁사들이다. 코아스는 이들과의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디자인, 품질,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AI 및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오피스 가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2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3월 11일: 시가 하락에 따라 제4, 5, 7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행사가액을 하향 조정했다.

  • 2026년 2월 6일: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622억 원, 영업손실 55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 2026년 1월 21일: 최대주주인 백운조합의 보유 주식 243만 주가 전 최대주주 측의 가압류 신청으로 동결되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2월 3일: 이화전기공업과의 경영권 분쟁을 종결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2025년 10월 10일: 공시의무 위반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었다.

  • 2025년 9월 12일: 전환사채 등의 권리 행사로 최대주주가 기존 노형우 외 1인에서 백운조합 외 2인으로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9월 9일: 신약 개발사 노벨티노빌리티 인수 계약이 최종적으로 해지되었다고 발표했다.

  • 2024년 7월 8일: 최대주주 노재근이 보유 지분 전량을 백운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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