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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CT 분석에 특화된 흉부 질환 의료 AI 기업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12년 KAIST 출신 1세대 의료 영상 연구자들이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CT, 특히 흉부 CT 영상 분석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주요 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국가폐암검진 사업에 5년 연속으로 AI 진단 솔루션을 단독 공급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레퍼런스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국가 단위 폐암 검진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주력 비즈니스는 'AVIEW'라는 브랜드로 대표되는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병원,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것이다. 매출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제품)와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용역)으로 구성되며, 2023년 기준 제품 매출이 약 85%를 차지했다.

  • 초기에는 연구용 라이선스 판매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구독 또는 사용량 기반(종량제)의 반복 매출 모델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국가 단위 검진 사업과 같이 장기적이고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B2G(기업-정부 간 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비급여 수가 적용을 통해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각국의 폐암 검진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레퍼런스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3.산업 맥락: 의료 AI

  • 인공지능 기술을 엑스레이, CT, MRI와 같은 의료영상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여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산업이다.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 및 만성 질환 증가에 따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 단순 영상 분석을 넘어 질병 예측, 치료 계획 수립 등으로 AI의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특히 폐암처럼 사망률이 높은 질병의 국가 단위 조기 검진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AI 솔루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개별 병원 단위의 판매를 넘어 국가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모델이 확장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기술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관리하는 운영 역량과 각국의 까다로운 의료기기 규제 및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통과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법규에 대한 이해와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탄탄한 레퍼런스가 필수적이다.

4.핵심 경쟁력: CT 영상 하나로 흉부 질환 동시 검진

  • 코어라인소프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 촬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관상동맥석회화(심장질환 위험)라는 3대 흉부 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AVIEW LCS Plus' 솔루션이다. 이는 검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방사선 노출 없이 다양한 질병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는 '가성비 갑' 전략이라 할 수 있다.

  • 이러한 동시 진단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 주도의 폐암 검진 사업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단순히 폐결절만 찾아내는 것을 넘어,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른 중증 질환까지 한 번에 스크리닝함으로써 국가 전체의 의료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의 대규모 검진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 기술의 근간에는 설명가능 AI(XAI) 기술이 자리 잡고 있어, AI가 왜 특정 부위를 병변으로 판단했는지 근거를 제시하여 의료진의 신뢰를 얻고 있다. 단순히 '여기가 의심스러워요'라고 알려주는 것을 넘어, '이러이러한 특징 때문에 의심됩니다'라고 설명해주는 셈이라, 보수적인 의료계의 수용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5.글로벌 B2G 사업: 국가대표 AI 솔루션

  • 국내 시장을 넘어 유럽, 북미 등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을 직접 공략하는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모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개별 병원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국가 단위의 폐암 검진 프로그램에 자사 솔루션을 '필수 인프라'로 공급하는, 스케일이 다른 접근 방식이다.

  • 독일의 'HANSE', 프랑스의 'IMPULSION', 이탈리아의 'RISP' 등 유럽의 굵직한 국가 폐암 검진 시범사업에 단독 혹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유럽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마치 특정 OS가 시장을 장악하는 것처럼, 한번 인프라로 채택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후발 주자의 진입을 막는 강력한 해자(moat)가 될 수 있다.

  • 단순히 영상 분석 솔루션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병원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판독 과정을 조율하는 중앙 운영 플랫폼 'AVIEW HUB'까지 함께 제공한다. 이는 AI를 단순 진단 보조 도구가 아닌, 국가 검진 시스템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컨트롤 타워'로 포지셔닝하는 전략으로, 기술 기업을 넘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큰 그림을 보여준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유럽과 호주를 중심으로 국가 단위 폐암 검진 프로젝트에 연이어 솔루션을 공급하며 B2G(기업-정부 간 거래)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는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국가 의료 시스템에 자사 AI를 내재화하는 전략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락인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 [우려] 2023년 9월 상장 이후 지속적인 영업 적자로 재무 구조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상장 시 예상했던 실적과의 괴리가 커지고 있으며, R&D와 해외 진출을 위한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상당해 흑자 전환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우려] 적자 누적으로 인한 자본잠식 리스크와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나, 최대주주의 저조한 참여율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구심을 낳으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4분기 매출은 13억 2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6.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9억 6000만원으로 17.5%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구독형(SaaS)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2025년 연간으로는 매출 42억 8400만원, 영업손실 134억 78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9% 증가하고 손실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영구 라이선스 판매에서 구독 모델로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실적으로 풀이된다.

  • 2025년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125억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일부 확보했다. 이는 향후 운영 및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025년 3분기

  • 3분기 누적 매출은 29억 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2.0%) 감소했으나, 구독 및 종량제 기반의 반복 매출은 13억원으로 63% 성장하며 체질 개선이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 반복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까지 상승하며 현금 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구독형 매출 기여가 확대되고, 북미와 유럽에서는 유지보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 다만 누적 영업손실은 105억원으로 여전히 적자 상태가 지속되었고, 전환사채(CB) 관련 금융비용이 발생하며 순손실 규모는 더욱 확대되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상반기(2분기 누적) 매출액은 19억 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8% 감소했다. 이는 해외 매출의 수익 모델을 프로젝트형에서 구독 및 종량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 분석된다.

  •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69억 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소폭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과 마케팅 활동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 뇌출혈 분석 솔루션 'AVIEW NeuroCAD'가 국내 34개 병원에 도입되어 6월 말 기준 누적 사용량 1만 7천 건을 돌파하며, 국내 비급여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3월,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약 311억원 규모의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스팩 상장으로 인해 초기 자본 확충이 충분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 유상증자 발표는 당시 자본잠식 상태에 대한 우려와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AI 기술력 강화, FDA 추가 인증,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투입하여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김진국(8.88%):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2012년 회사 설립부터 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의료영상 AI 기술 개발을 주도해 온 핵심 인물이다.

  • 이재연(6.55%): 등기임원이자 2대 주주로, 초기부터 김진국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 김진국 외 5인(특수관계인 포함, 15.67%):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및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으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뒷받침하고 있다.

  • 우리사주조합(0.96%): 상장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으로, 임직원들의 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3년 9월 18일, 스팩(IBKS제19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보다는 빠른 상장을 택했다.

  • 2025년 6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5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 2026년 3월, 정우석 전무이사(CFO)가 장내에서 1,735주를 매수하는 등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임원들의 소규모 지분 매입이 있었다.

9.주요 계열사

Coreline Europe GmbH

  • 2020년 독일에 설립된 100% 자회사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국가 폐암 검진 프로젝트 수주를 주도하며 B2G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2023년 말 기준 자산 11억원, 자본 6억원 규모로, 현지 영업 및 고객 지원을 통해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Coreline North America, Inc

  • 2021년 미국에 설립된 100% 자회사로,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북미 지역 사업을 총괄한다.

  • FDA 승인을 받은 다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현지 병원 및 연구기관, 빅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2023년 말 기준 자산 4억원, 자본 2억원 규모이며, MS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 루닛, 뷰노: 국내 의료 AI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흉부 엑스레이 분석에 강점을 가진 루닛이나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갖춘 뷰노와 달리,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 영상의 3D 정량 분석 기술에 특화하여 차별점을 두고 있다.

  • [협력] GE헬스케어, 지멘스 헬시니어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의 장비 및 플랫폼에 자사 AI 솔루션을 탑재하는 형태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한 효율적인 시장 침투 전략으로 평가된다.

  • [협력]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내 영상 판독 리포팅 시스템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MS와 협력하여, 자사 AI 솔루션 'AVIEW'를 MS의 시스템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북미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 [협력]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 대만법인에 간질성 폐질환 분석 솔루션 'AVIEW Lung Texture'를 공급하는 등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1월: 미국 FDA 승인 AI 의료기기 포트폴리오 기준 글로벌 TOP 20 기업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수의 제품에 대한 규제 승인 경험과 임상 적용 레퍼런스를 축적했음을 의미한다.

  • 2025년 11월: AI 기반 대동맥 박리 가시화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기존 폐 질환 중심에서 심혈관계 및 응급 진단 영역으로 기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 2025년 10월: 프랑스 국가 폐암 검진 시범사업인 '임펄션(IMPULSION)' 프로젝트의 단독 AI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되어 2027년까지 프랑스 전역 70여 개 병원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었다.

  • 2025년 6월: 약 25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다.

  • 2025년 1월: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 암 검진 프로젝트를 수행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프랑스 국가폐암검진 프로젝트의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 2024년 7월: 코어라인소프트가 참여한 독일 폐암 검진 프로젝트 '한세 스터디'의 성과가 인정되어, 독일에서 폐암 검진 시 AI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 개정으로 이어졌다.

  • 2024년 1월: 뇌출혈 분석 솔루션 'AVIEW NeuroCAD'가 비급여 보험 수가 적용 대상으로 확정되어, 3년간 임시등재를 통해 국내 병원에 판매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2023년 9월: IBKS제19호스팩과 합병하여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받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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