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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

화장품 퍼프와 의료용 앰플을 제조하는 휴온스 자회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에 쓰이는 퍼프나 스펀지 같은 소품부터 의약품을 담는 유리 용기(앰플, 바이알)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 2022년 의료용기 전문 기업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덩치를 키웠고, 최근에는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가동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코스메틱 부문: 메이크업 스펀지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트릴부타티엔고무(NBR) 소재 제품의 원스톱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등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을 양수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 글라스 부문: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 등 의료 및 제약 분야에 필수적인 유리 용기를 직접 생산하여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연구소에 공급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카트리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논산과 인천에 전문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해외 생산 및 수출: 베트남 타이빈성에 현지 법인 '휴엠앤씨 비나'를 설립하고 해외 생산기지를 본격 가동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휴온스그룹의 첫 해외 생산 기지로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3.헬스케어 부자재 산업

  • 헬스케어 부자재 산업은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전방 산업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진다. K-뷰티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확대는 꾸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유통하기 위한 고품질의 유리 용기(앰플, 바이알 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사업 성장의 기반이 된다.

  •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이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각국의 규제 기관으로부터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 그리고 각종 인증 획득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4.거침없는 M&A와 사명 변경의 역사

  • 현재의 '휴엠앤씨'라는 이름에 정착하기까지 여러 차례 간판을 바꿔 달았는데, 그 역사는 회사의 성장 전략과 정체성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흥미로운 대목이다. 2002년 '에스엔피월드'로 시작해, 2019년 '블러썸엠앤씨', 2021년 '휴온스블러썸'을 거쳐 2022년 마침내 '휴엠앤씨(HuM&C)'로 사명을 변경했다.

  •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바꾸기를 넘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의 결과물이었다. 2021년 휴온스글로벌 자회사로 편입된 후, 2022년 의료용기 전문기업 '휴베나'를 인수하고 흡수합병하며 'Material(소재)'과 'Cosmetic(화장품)'을 아우르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사는 화장품 소품 전문 기업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의약품 부자재까지 포괄하는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었다. 마치 꾸준한 레벨업을 통해 전직에 성공한 게임 캐릭터처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5.휴온스그룹의 든든한 허리

  • 휴엠앤씨는 휴온스그룹 내에서 완제의약품부터 원료, 건강기능식품 등을 잇는 밸류체인에서 '헬스케어 부자재'라는 필수적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는 휴엠앤씨의 강력한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 예를 들어, 그룹사인 휴온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국소마취제 7종에 사용되는 모든 앰플과 바이알 품목에 대해 휴엠앤씨가 DMF(Drug Master Files)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휴온스의 미국향 매출이 증가할수록 휴엠앤씨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를 의미한다.

  • 또한 2025년 10월 기준으로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약 59%의 지분을 보유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창사 이래 최초로 결산 배당을 결정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다. 향후 자사주 매입 등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기대되는 부분으로, 이는 누적결손금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한 무상감자와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이 발판이 되었다.

  • [기대] 2025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베트남 공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베트남 법인의 생산 실적이 2025년 실적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며, 생산 안정화 이후 원가 경쟁력까지 확보하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전망이다.

  • [우려] 베트남 공장 가동 초기 안정화 비용 및 현지 운영체계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원가 상승으로 2025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매출은 성장했지만 이익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업 가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억 원, 당기순이익은 8억 원으로 각각 46%, 72% 급감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 연결 기준 2025년 연간 매출액은 5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성장하며 외형 확대에는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50%나 감소했다.

  •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는 베트남 공장 가동 초기의 생산 안정화 및 운영체계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비용 증가가 지목되었으며, 회사는 이를 성장을 위한 투자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134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을 기록했다.

  • 베트남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글라스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 다만, 여전히 신규 공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존재하여 영업이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2분기

  •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 감소했다.

  • 코스메틱 사업 부문은 전년 인수한 유일산업 화장품 부자재 사업부의 실적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라는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 글라스 사업 역시 수주 물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이 11% 증가했으나, 사업 인수로 인한 인건비 및 제조 경비 증가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1분기

  •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억 원, 3억 원으로 49%, 76%씩 큰 폭으로 감소했다.

  • 코스메틱 사업 부문은 유일산업 인수 효과로 매출이 77%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지만, 글라스 사업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수주가 줄며 매출이 18% 감소해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열쇠를 쥔 베트남 공장이 2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이어서, 1분기는 향후 성장을 위한 숨 고르기 국면으로 평가된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주)휴온스글로벌(59.41%)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로, 그룹 전반의 투자 및 재무, 지배구조를 총괄하며 휴엠앤씨의 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 자기주식(0.01%)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물량으로, 배당금 총액 산정 시에는 제외된다.

  • 기타 주주 소액주주 및 기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2월, 최대주주인 휴온스글로벌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59.41%까지 확대했다.

  • 2025년 9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 1 비율의 무상감자를 단행하여 발행주식 총수가 약 4,904만 주에서 980만 주로 감소했다.

  • 2025년 들어 휴온스글로벌은 수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휴엠앤씨의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이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9.주요 계열사

(주)휴온스글로벌

  • 휴엠앤씨의 최대주주이자 휴온스그룹 전체를 이끄는 지주회사로서, 의약품, 에스테틱,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총괄하고 있다.

  • 휴온스, 휴메딕스 등 다수의 상장 및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 자회사인 휴엠앤씨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한편, 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휴엠앤씨 비나 (HuM&C Vina)

  • 휴온스그룹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로, 베트남 타이빈성 띠엔하이 공단에 위치해 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 의료용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 등 글라스 사업 부문의 핵심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공장 생산량의 약 70%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어 향후 매출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베트남 공장의 설립은 생산 능력 확대뿐만 아니라 원가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0.타사와의 관계

  • 협력 관계: 휴온스그룹의 일원으로서 (주)휴온스, (주)휴메딕스 등 계열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용기(앰플, 바이알)를 그룹 내 제약 계열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시너지를 창출한다.

  • 경쟁 관계: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을 표방하며 화장품 용기 및 의약품 패키징 시장에서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과거 의료용기 전문 기업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 고객 관계: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기업에도 메이크업 스펀지 등 부자재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27일: 최대주주 휴온스글로벌,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율 59.41%로 확대 공시.

  • 2026년 2월 13일: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성장에도 불구, 베트남 공장 초기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 주당 200원의 첫 결산 배당 결정.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134억원, 영업이익 7억원 기록.

  • 2025년 8월 18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134억원, 영업이익 8억원 기록.

  • 2025년 5월 15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5억원 기록.

  • 2025년 5월 14일: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대 1 무상감자 결정 공시.

  • 2022년 7월 1일: 100% 종속회사였던 의료용기 전문기업 (주)휴베나 흡수합병 완료,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사업구조 재편.

  • 2022년 4월 8일: (주)휴온스블러썸에서 (주)휴엠앤씨로 사명 변경,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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