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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국내 1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및 카본블랙 제조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23년 5월, 기존 OCI가 인적분할하여 신설된 사업회사로, 반도체 및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되었다. 분할 전의 복잡했던 사업구조를 정리하고, 알짜배기 화학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력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큰 그림에서 탄생한 선수다.

  • 존속법인이자 지주회사가 된 OCI홀딩스와는 이제 한 지붕 두 가족 관계로,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과산화수소, 카본블랙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도래와 함께 관련 소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비즈니스 모델

  • 베이직케미칼: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초고순도 폴리실리콘과 반도체 공정용 과산화수소, 인산 등을 생산하여 국내외 반도체 대기업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5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1-Nine급(순도 99.999999999%)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해자를 구축하고 있다.

  • 카본케미컬: 타이어, 고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카본블랙과 제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콜타르 등을 정제하여 핏치, 벤젠, 톨루엔(BTX) 등 다양한 화학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다. 이 분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Cash Cow) 역할을 하며, 첨단 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

  • 신사업 추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음극재용 특수소재와 같은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리콘 음극재용 특수소재(SiH4) 공장 착공, 2026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3.반도체 소재 산업

  •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과점하고 있는 구조다. OCI는 독일의 바커, 미국의 헴록 등과 함께 이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로, 안정적인 가격과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과 공정 소재인 과산화수소, 인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OCI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증설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비(非)중국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선호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 OCI는 매력적인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4.분할, 묘수인가 악수인가

2023년 5월, OCI는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화학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OCI로 인적분할했다. 이는 태양광과 화학이라는 이질적인 두 사업의 전문성을 각각 극대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분할 초기, 시장에서는 성장성이 높은 태양광 사업을 가져간 OCI홀딩스에 대한 기대가 더 컸던 것이 사실. 하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과 함께 첨단 화학소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OCI의 잠재력이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결국 이 분할은 각자의 갈 길을 명확히 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숨겨져 있던 기업 가치를 시장에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5.말레이시아, 기회의 땅

OCI에게 말레이시아는 단순한 해외 생산기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OCI홀딩스가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공장은 저렴한 전력비를 바탕으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거점이다. 더 나아가 OCI는 일본 도쿠야마와의 합작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을 구축하며, 이곳을 반도체 소재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속에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말레이시아의 풍부한 전력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영리한 수읽기라 할 수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2026년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에 따라 OCI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및 고순도 인산 등 주요 소재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주목받는 고압 전선 핵심 소재인 스페셜티 카본블랙의 증설과 상업생산이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 [기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현금 배당 중심에서 총 주주환원 기반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2025년 회계연도 기준 100억 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총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목표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할 방침이라 주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우려]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카본블랙 사업은 타이어 공장 화재와 수요 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핏치 사업 또한 중국발 공급 과잉과 전방 산업의 증설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반도체 소재 전반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2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카본케미칼 부문의 가격 하락으로 전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4,672억 원을 기록했다.

  •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 2,003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이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과산화수소 등 주력 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카본케미칼 부문은 유가 약세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과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 2,841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2026년부터는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중국 합작사(OJCB)가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감소 및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 전환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주력 사업인 카본블랙은 타이어 공장 화재와 전방 수요 부진이 겹치며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핏치 역시 중국 내 콜타르 과잉 공급과 제련소 증설 지연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은 재고 누적으로 인해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AI 및 데이터센터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점차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2분기

  • (정보 없음)

2025년 1분기

  • (정보 없음)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OCI(주)는 2023년 5월 OCI홀딩스(구 OCI)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 분할 재상장 초기 주주 구성은 기존 OCI 주주들의 지분율에 따라 배분되었으며, OCI홀딩스가 OCI 지분을 공개매수하는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OCI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을 거쳤다.

  • 가장 최근 공시된 보고서 기준으로 OCI홀딩스가 최대주주이며, 구체적인 지분율 정보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2년 11월 24일, OCI는 베이직케미칼, 카본케미칼 등 화학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존속법인은 지주회사인 OCI홀딩스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물적분할과 달리 기존 주주들이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대로 나눠 갖는 방식으로,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 2023년 5월, 인적분할을 통해 OCI홀딩스(존속법인)와 OCI(신설법인)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분할 비율은 OCI홀딩스 69%, OCI 31%였다.

  • OCI홀딩스는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 구축을 위해 OCI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했고, 보유한 OCI 주식을 OCI홀딩스 신주로 교환해주는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OCI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9.주요 계열사

피앤오케미칼

  • 2020년 OCI와 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이 설립한 합작사로, 2024년 8월 OCI가 포스코퓨처엠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세정액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과산화수소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OCI의 베이직케미칼 사업부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2025년 반도체 고객사들의 가동률 회복 지연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회복세를 보이며 2026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CI China

  • 중국에 위치한 카본케미칼 사업 자회사로, 현지 시장의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인해 OCI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 2026년부터는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었던 합작법인 OJCB가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이는 OCI의 카본케미칼 부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구) 부광약품

  • OCI홀딩스는 2022년 2월, 약 1,461억 원을 투자하여 부광약품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제약·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기존 화학 사업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 부광약품은 뇌 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OCI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OCI홀딩스는 부광약품 인수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망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OCI는 2024년 초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으나,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 끝에 무산되었다. 이는 화학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제약·바이오 분야로 확장하려던 OCI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지만, 이우현 회장은 이후에도 새로운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에서는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원가 경쟁력이 수익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OCI홀딩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비(非)중국산 태양광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말레이시아 공장을 통해 생산된 폴리실리콘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며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중국 태양광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이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9일, 2025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6% 급감했으나, 4분기에는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2026년 2월 9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2025년 회계연도 기준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으며,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향한다고 공시했다.

  • 2024년 3월 29일,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이 최종 무산되었다. OCI 측은 통합 무산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 사업 확장 의지를 재확인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3년 5월 1일, OCI홀딩스와 OCI로의 인적분할이 완료되어 두 회사가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되었다.

  • 2022년 11월 23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화학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액주주 가치 훼손 논란이 큰 물적분할 대신 인적분할을 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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