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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자율주행 로봇과 배터리로 환승한 머신비전 장비 제조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06년 설립된 머신비전 및 화상처리 기술 기반의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사람의 눈을 대신해 미세한 불량을 잡아내는 '기계의 눈'을 만드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2차전지 검사 시스템과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를 통한 자율주행 로봇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검사 장비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With AI'를 개발하여 반도체, 의료,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 종합적인 AI 비전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2.비즈니스 모델

  •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스마트폰이나 TV 패널 제조 공정에서 필름 부착 상태 등을 정밀 검사하는 압흔 검사기가 주력 제품이다. 특히 플렉서블 OLED 패널 시장의 성장에 따라 고해상도, 고정밀 검사 장비 수요가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이 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2차전지 검사 시스템: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배터리 안정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새로운 핵심 사업으로 부상했다.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 공정에서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의 정렬 상태나 외관 결함을 검사하는 시스템을 LG전자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며 수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자율주행 물류로봇 (AMR): 2021년 인수한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요소인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사업을 전개한다. 시스콘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LG전자 등 국내외 대기업에 AMR과 무인운반로봇(AGV)을 공급하며 빠르게 레퍼런스를 쌓고 있으며, 이는 브이원텍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2차전지 및 자동화 장비

  • 전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 추세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로 2차전지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들의 생산 능력 증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율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고성능 검사 장비의 수요 역시 동반 상승하는 구조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 인더스트리 4.0의 확산과 함께 제조 공정의 자동화 및 지능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브이원텍은 머신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검사 장비와 자회사를 통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눈과 발)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관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 최근 제조업계는 단순 공정 자동화를 넘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체 공정을 제어하고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으로의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브이원텍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With AI')과 AMR 관제 시스템 기술을 통해 이러한 차세대 산업 공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4.로봇, 날개를 달다

시스콘로보틱스, 브이원텍의 신의 한 수?

  • 브이원텍의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는 그냥 그런 로봇 회사가 아니다.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군집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 100여 대의 로봇을 공급하는 등 이미 국내외 굵직한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누적 1400대 이상의 물류 로봇을 공급하며 쌓은 레퍼런스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 특히 로봇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카렐 차페크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이는 단순한 국내용 기술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으로, 향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는 '지능형 자율물류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 브이원텍의 촘촘한 '눈'(머신비전)과 시스콘로보틱스의 부지런한 '발'(AMR)이 만나 진정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브이원텍은 시스콘로보틱스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로봇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모회사의 기업 가치 또한 재평가받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5.인공지능, 모든 것을 연결하다

  • 브이원텍은 단순히 하드웨어 장비만 파는 회사가 아니라, 'With AI'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가진 기술 기업이다. 이 플랫폼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정형화된 검사 방식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웠던 비정형적인 불량까지 판별해낼 수 있어, 검사의 정확도와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 'With AI'의 진정한 무서움은 그 확장성에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2차전지 분야를 넘어 의료, 제약, 물류, 부품, 소재 등 머신비전 기술이 필요한 거의 모든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는 브이원텍의 비즈니스 모델이 특정 산업의 업황에만 좌우되지 않고 무한히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 블록형 모듈 구조로 개발되어 S/W 개발자가 원하는 기능만 쏙쏙 골라 쓸 수 있는 유연함까지 갖췄다. 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의 특수한 요구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을 용이하게 하여 시장 침투력을 높이는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치 레고 블록처럼 필요한 기능을 조합해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셈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사업이 현대차 그룹 등 대기업에 공급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특히 로봇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카렐 차페크상' 기술혁신상 수상 소식은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더하며,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점쳐진다.

  • [기대] 기존 캐시카우인 2차전지 검사장비 사업이 LG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의료용 엑스레이 전문기업 제노레이와의 전략적 지분 교환을 통해 산업용 AI 검사 기술과 의료 영상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우려] 2025년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점은 주주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본업인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의 업황 둔화와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6년 3월 23일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해당 분기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연말 수주 상황과 자회사 비용 통제 여부가 4분기 실적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연말에 의료용 엑스레이 기업 제노레이와 자사주를 교환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기존 사업 외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 이는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고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 2025년 12월 15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회사의 현금흐름과 향후 투자 계획을 고려할 때 배당 규모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주주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2025년 3분기

  • 해당 분기 매출은 103.7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19원을 기록하며 2분기 대비 적자 폭을 상당 부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와 비용 구조 개선 노력의 결과로 해석되나, 여전히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5.7% 감소, 영업손실 378.3% 증가, 당기순손실 523.3% 증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로보틱스 및 운반기계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매출 하락과 고정비 부담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2분기

  • 2분기 매출은 134.3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235원을 기록하여 1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1분기보다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시기였다.

  •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5월에 '카렐 차페크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이러한 호재가 당장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수준에 그쳤다.

  • 상반기 내내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의 직격탄을 맞았으며, 2차전지 장비 수주 역시 일부 지연되면서 본업에서의 실적 방어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분기

  • 해당 분기 매출은 52.5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149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시장의 투자 위축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 2차전지 검사장비 부문에서 LG전자와 53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분기 전체의 실적 하락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의 북미 시장 진출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이익보다는 성장을 위한 비용 집행이 두드러졌던 시기이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김선중 외 5인(52.4%) 브이원텍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으로, 회사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 브이원텍 자사주(4.27% 추정) 회사는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취득 및 처분하며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전략적 제휴 등에 활용하고 있다. 2025년 12월 8일 처분 전 약 4.27%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12월 8일, 의료기기 전문업체 (주)제노레이와의 사업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26.4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520,812주를 장외처분(주식교환) 방식으로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 2023년 12월 13일, 계열사인 시스콘에 대한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지분율을 59.55%까지 끌어올리며 로봇 사업에 대한 지배력과 투자 의지를 명확히 했다.

  • 2021년 3월 16일, NH투자증권 및 특별관계자가 장내 매수를 통해 7.59%의 지분을 신규 취득하였으나, 이후 변동 공시를 통해 지분율이 다시 0%로 변경되었다.

  • 2019년 2월 18일, 최대주주인 김선중 대표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52.52%에서 52.14%로 소폭 변동되었다.

9.주요 계열사

(주)시스콘로보틱스

  •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무인운반차(AGV)를 주력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브이원텍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 현대차, 기아, LG전자, 삼성SDS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차그룹의 북미 전기차 공장에 대규모 AMR을 공급하는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다.

  • 2021년 4월 브이원텍에 인수된 이후, 모회사의 머신비전 기술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테라랩스

  • 머신비전 시스템에 필수적인 특수 조명(Vision LED)과 조명 컨트롤러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브이원텍이 지분 79.1%를 보유하고 있다.

  • 브이원텍의 검사장비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을 내부에서 조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장비의 성능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 2021년 2월 브이원텍의 손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브이원텍-시스콘-테라랩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Syscon USA Inc.

  •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현지 법인으로, 북미 AMR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 현대차그룹의 조지아 신공장 등 북미 지역의 신규 수주에 대응하고 현지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4월 설립되었다.

  • 현지 법인을 통해 물류로봇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협력)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와는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2차전지 검사장비와 OLED 압흔 검사장비의 핵심 공급사로서, LG그룹의 국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 (협력) 최근 의료용 X-ray 영상 진단장비 전문기업인 제노레이와 전략적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브이원텍의 AI 영상 분석 기술과 제노레이의 의료 영상 기술을 융합하여 차세대 의료기기 및 산업용 X-ray 검사 장비 시장을 함께 개척할 계획이다.

  • (경쟁) 주력 사업인 머신비전 검사장비 분야에서는 넥스틴, 기가비스, 인텍플러스 등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검사 솔루션 시장의 선점을 위해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 (고객)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를 통해 현대차그룹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차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에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대규모로 공급하며, 스마트 팩토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03-06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 및 산업 자동화 전시회인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 참가하여 차세대 산업 공정(SDF) 구현을 위한 AI 솔루션 'With AI'와 AMR 기반 자동화 로봇 등을 공개했다.

  • 2025-12-16 제2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1월 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 2025-12-15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 2025-12-08 의료용 X-ray 전문기업 제노레이와 각각 26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의료 및 산업용 X-ray 검사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한다.

  • 2025-11-14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공시,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감소 및 영업손실, 순손실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 2025-05-26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로봇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11회 '카렐 차페크상(Karel Čapek Prize)'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 2025-05-16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황인정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 2024-06-04 자회사 시스콘로보틱스가 현대자동차와 90억 원 규모의 물류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로봇은 현대차 울산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공장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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