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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

국내 1위 선박용 분뇨처리장치 및 친환경 장비 제조사

1.기업 및 종목 개요

  • 1988년 설립된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다양한 환경 설비를 제작 및 판매하며, 2017년 글로벌 조선 블록 제작사인 세진중공업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발맞춰 분뇨처리장치,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LNG 재기화 설비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친환경 선박 기자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비즈니스 모델

  • 사업의 핵심은 환경장비 부문으로, 특히 선박 분뇨처리장치(STP)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과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위상을 차지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원, 즉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조선 및 LNG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인 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할 때 필요한 핵심 장비인 LNG 재기화 설비(RU)를 공급하며 급성장하는 LNG 추진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 주력 제품 외에도 선박 배관(Pipe Spool)이나 기능성 보호 필름 같은 소재 사업도 영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는 특정 사업 분야의 업황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3.조선기자재 산업

  • 조선기자재 산업은 기본적으로 전방 산업인 조선업의 경기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특성을 가지며, 최근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새로운 호황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과거에는 선택 사항이었던 스크러버나 오수처리장치 같은 친환경 설비들이 이제는 모든 선박에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 잡게 되었다.

  •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 기조에 따라 선박 연료가 벙커C유에서 LNG 등으로 전환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LNG 연료 공급 및 재기화 시스템 등 새로운 기자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4.바다의 청소부, 환경 규제의 숨은 강자

  • 일승의 분뇨처리장치(STP)는 망망대해 위를 떠다니는 거대한 선박의 '첨단 정화조'라 할 수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91%라는 거의 독과점에 가까운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26%를 차지하는 세계 일류 상품이다.

  • 이 장비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오물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까다로운 국제 해양 오염 방지 협약을 충족시키는 필수 인증 마크와 같기 때문이며, 일승의 STP가 없다면 사실상 대양을 항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 1999년 개발 이후 현재까지 5,000척이 넘는 선박에 공급하며 쌓아 올린 압도적인 레퍼런스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극한의 해상 환경에서도 믿고 쓸 수 있다는 기술적 신뢰의 증표로 작용하며 후발 주자들의 진입을 막는 강력한 해자가 되었다.

5.세진중공업 품에 안긴 후, LNG로 날개 단 사연

  • 2017년 세진중공업으로의 피인수는 일승에게 단순한 대주주 변경을 넘어, 안정적인 자금력과 영업망을 등에 업고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인 '레벨업 이벤트'였으며, 이후 회사의 성장은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 인수 시너지는 LNG 관련 신사업에서 본격적으로 폭발했는데, 세진중공업의 대형 선박 블록 및 탱크 제작 능력과 일승의 기자재 기술력이 결합되면서 LNG 운반선과 추진선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턴키로 수주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 이는 마치 든든한 형님(세진중공업)이 배의 뼈대와 큰 틀을 만들어주면, 기술 좋은 동생(일승)이 그 안에 들어갈 친환경 심장과 혈관을 꼼꼼하게 채워 넣는 이상적인 협업 모델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는 완벽한 조합이 완성된 셈이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미국의 '마스가(Marsga)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국내 조선 및 선박 유지보수(MRO)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LNG 재기화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일승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인해 신규 선박 발주가 LNG 추진선 위주로 이루어지면서 핵심 제품의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기대]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5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등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PIPE SPOOL 사업부의 매출 증대와 환경 장비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조선 산업의 회복세와 맞물려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려] 최대주주인 세진중공업 외 3인의 지분율이 약 74.24%에 달해 경영권은 안정적이지만,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은 투자 시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성과 조선 기자재 섹터 전반의 약세는 단기적인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간 매출액은 약 518억 원, 영업이익은 약 6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조선업의 슈퍼사이클 진입과 친환경 선박 기자재에 대한 수요 증가는 4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 특히 LNG 추진선 발주 증가는 LNG 재기화 설비 및 파이프라인 공급 실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 3분기

  •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2.6%나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당기순이익 또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었다.

  • 주력 사업인 PIPE SPOOL 사업부의 매출 확대와 함께 스크러버, 분뇨처리장치 등 환경 장비의 수익성이 좋아진 것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 LNG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LNG RU(재기화 장치) 및 관련 파이프라인 공급 사례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5년 2분기

  • 2025년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약 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 조선업 전방 산업의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선박용 기자재 수주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는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졌다.

  •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선박 관련 특허 등록 및 선급 인증을 통해 미래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2025년 1분기

  • 2025년 1분기부터 조선 기자재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며 한 해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는 친환경 설비 기술을 보유한 일승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관련 제품 문의 및 수주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 2025년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당시 발표된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518억 원, 영업이익은 약 69억 원이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세진중공업 외 3인 (74.24%):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으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초대형 조선블록 전문기업으로, 일승 인수 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유동주식 (25.61%):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비율로,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유통 물량이 적은 편에 속한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1년 12월 17일, 최대주주인 세진중공업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2,274,724주(지분율 7.40%)를 추가로 취득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 2021년 12월 30일, 특수관계인인 윤지원 씨가 보유 주식 100,000주(-0.33%)를 증여하여 지분 구성에 일부 변동이 있었다.

  • 2023년 3월 29일, 김진종, 김성욱 임원이 신규 선임됨에 따라 소량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다.

  • 2023년 3월 29일, 이영덕 등기임원이 퇴임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주식 47,046주 전량을 처분했다.

9.주요 계열사

동방선기

  • 1994년 설립된 선박용 배관 전문 생산 기업으로, 2021년 일승에 인수된 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되었다.

  • PIPE SPOOL, 오수처리장치, 해수처리장치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일승의 조선 기자재 사업 부문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 일승과 마찬가지로 친환경 선박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LNG 관련 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2020년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선박용 폐열회수장치(HRSG) 제작을 본격화하며 환경장비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조선사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 세진중공업, 금양그린파워: 2022년 8월,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해상변전설비(OSS) 제작 및 공급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일승과 세진중공업이 구조물 생산을, 금양그린파워가 전기설비 제작 및 공급을 담당하는 등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 경쟁사: 국내 조선 기자재 시장에서는 현대힘스, STX엔진, 한화엔진 등 다수의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분뇨처리장치(STP)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점유율 91%, 세계 시장점유율 26%를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3월 11일: 전일 대비 9.61% 상승한 5,930원에 거래되는 등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1주일간 외국인은 160,580주를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수급을 보였다.

  • 2025년 11월 14일: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6%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알렸다.

  • 2025년 10월 16일: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중국의 한국 조선소 제재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사 이익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 2025년 9월 10일: 미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수혜 기대감과 실적 개선, 외국인 수급 유입이 맞물리며 주가가 8,000원대까지 급등하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2025년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6기(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 2022년 12월 15일: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재개로 국내 조선사들의 대규모 LNG선 수주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는 일승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 2022년 8월 25일: 세진중공업, 금양그린파워와 함께 해상풍력 해상변전설비 제작 및 공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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