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업 및 종목 개요
엑스레이(X-ray)를 이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제품 내부의 결함을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 장비 전문 기업이다. 사명인 자비스(XAVIS)는 'X-ray Automatic Vision Inspection System'의 약자로, 엑스레이 자동 비전 검사 시스템을 의미한다.
주력 제품은 2차전지, 반도체,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는 엑스레이 검사 장비이며, 특히 배터리 내부의 전극 상태나 반도체 패키징 내부의 결함을 검출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2.비즈니스 모델
주요 사업은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 장비인 'Xscan'과 식품 및 제약 분야 이물질 검사기인 'Fscan'의 개발 및 판매이다. 매출은 주로 이 두 제품군에서 발생하며, 2024년 기준으로는 XSCAN 부문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2차전지, 반도체, PCB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국내외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의 설비 투자 규모와 생산량에 따라 실적이 연동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다.
기존의 장비 판매 외에, 고가의 검사 장비 도입이 부담스러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상 촬영 서비스'를 론칭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기술력을 알리고 장기적으로 장비 판매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3.엑스레이 검사 장비
엑스레이 검사 장비 산업은 제품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 구조나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 기술이 핵심이다.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 2차전지, 반도체, 방산 등 다양한 산업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안전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배터리 내부의 미세한 결함까지 잡아내는 엑스레이 검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배터리 화재 사고 이후 관련 검사 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기술이 고도화되고 칩이 미세화, 적층화되면서 기존 광학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운 내부 결함을 파악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 장비 도입이 필수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같은 차세대 반도체의 불량률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4.AI, 검사의 눈을 뜨다
자비스는 단순히 엑스레이로 내부를 찍어보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하여 검사의 정확도와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수많은 엑스레이 이미지를 학습하여 정상 제품과 불량 제품을 스스로 판별해내는데, 이는 마치 숙련된 검사원이 육안으로 불량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덕분에 기존 장비로는 잡아내기 어려웠던 미세한 불량까지 검출해내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검출률을 자랑한다.
5.신사업은 방산과 의료
현재의 주력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방산 및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로봇에 탑재되는 엑스레이 모듈을 개발 중이며, 2026년 상반기에는 국방부에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선량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치매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에도 뛰어들어 미래 유망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기대]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테슬라를 필두로 한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택 확대와 HBM(고대역폭 메모리) 같은 적층형 반도체 시장의 개화는 X-ray 검사 장비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물질 관리 기준 강화에 따라 식품용 X-ray 검사 장비(Fscan)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자비스의 실적에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우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와 반도체 업계의 변동성은 실적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불안 요소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글로벌 경기 침체나 특정 국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수주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위험이 상존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잠정 순손실 21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향후 사업화 자금 지원, 저금리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3분기
2025년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확인되지 않으나, 이전 분기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이 진행 중이다.
2025년 2분기
해당 분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적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속적인 수주 활동과 기술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분기
해당 분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적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초 수주 회복세가 뚜렷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김형철(41.66%): 자비스의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다.
Ricoh Company, Ltd.-FDI(8.37%): 일본의 다국적 기업으로, 2019년 전략적 제휴를 통해 33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가 되었다.
최인환(1.05%): 회사 임원이다.
김상연(0.39%):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2019년 4월, 일본 리코(RICOH)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3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리코가 주요 주주로 등재되었다.
2019년 11월, 아이비케이에스제5호기업인수목적(SPAC)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기술 특례로 이전 상장했다.
9.주요 계열사
자비스옵틱스
자비스가 지분 65%를 보유한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다.
X-ray 검사 장비의 핵심 부품 및 광학계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Yantai Lattice Inspection Technology Co., LTD.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합자회사로, 자비스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중국 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생산 및 판매 거점이다.
현지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Xavis Tech Joint Stock Company
베트남에 설립된 판매 법인이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현지 생산 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베트남 및 인근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이노메트리: 2차전지 X-ray 검사 장비 부문에서 국내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다.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분야에서 자비스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선두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리코(RICOH): 일본의 리코와는 단순한 투자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리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일본 식품 검사 장비 시장에 진출하고,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주요 고객사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국내외 공장 증설에 따라 X-ray 검사 장비 공급을 확대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2025년 12월 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었다.
2025년 11월 6일: 배터리 3사 및 완성차 업체로부터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검사 장비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24일: 26.7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X-ray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8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검사 장비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공시했다.
2023년 8월 14일: 24.6억 원 규모의 파생상품(신주인수권부사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