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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전해질 상용화 및 LCD 첨가제 1위 화학 기업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07년 설립된 정밀화학 전문 기업으로, 전자소재(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소재, 의약품 소재 등 다양한 첨단 화학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한다. 특히 LCD 식각액 첨가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2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에 들어가는 전해질 및 첨가제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특히 차세대 전해질로 주목받는 'F전해질(LiFSI)'을 2016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2.비즈니스 모델

  •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전자소재 사업에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폭발적인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LCD 식각액 첨가제와 같은 기존 주력 제품에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며, 미래 먹거리인 2차전지 분야의 연구개발 및 대규모 설비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 핵심 기술력이 필요한 소수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여 높은 영업이익률을 추구하는 '기술 초격차' 전략을 펼친다. 범용 제품보다는 자체 개발한 신소재, 특히 F전해질(LiFSI), P전해질(LiPO2F2)과 같은 차세대 2차전지 전해질을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 장벽을 구축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를 비롯한 글로벌 메이저 배터리 및 전해액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3.2차전지 소재 산업

  •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전해질 및 첨가제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특수 전해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술력을 갖춘 소수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는 추세이다.

  • 과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주도하던 전해질 시장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IRA 법안 시행으로 중국산 소재 사용이 제한되면서, 천보와 같이 비중국 공급망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리튬 가격 변동성과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는 산업의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원가 절감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한 기업이 최종 승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마법의 가루, F전해질과 P전해질

천보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불리는 F전해질(LiFSI)과 P전해질(LiPO2F2)은 기존 전해질(LiPF6)의 단점을 보완하는 '마법의 가루'로 통한다. 기존 전해질이 배터리 성능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자, 천보는 일찌감치 차세대 소재 개발에 뛰어들어 시장을 선점했다. F전해질은 출력과 수명 특성을 개선하고, P전해질은 안정성을 높이는 데 특화되어 있어 두 제품을 적절히 배합하면 배터리 성능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천보는 F전해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해질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5.새만금에 꽂은 미래 성장동력

천보는 미래 성장의 명운을 걸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생산 능력 확대를 넘어, IRA와 같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북미·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새만금 신공장은 F전해질을 비롯한 차세대 2차전지 소재의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며, 초기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수율 안정화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원가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신규 법인인 ㈜새만금비에이엠을 통해 전해액 첨가제 생산 시설 추가 건립을 발표하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6.롤러코스터 같은 주가, 턴어라운드는 언제쯤

한때 '황제주'로 불리며 2차전지 소재주의 대표주자로 각광받았으나,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실적 부진이 겹치며 주가는 장기간 조정을 면치 못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실적 악화는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 신공장의 가동 지연 소식은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다. 하지만 2025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고,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6년부터는 뚜렷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록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은 여전하지만, 독보적인 기술력과 선제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7.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새만금 신공장의 본격 가동과 신공법 적용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가 2026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특히 북미 OEM향 F전해질(LiFSI)의 공급이 시작되고,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에 따른 반사 수혜로 미국 및 유럽향 판매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우려] 새만금 신공장의 가동 시점이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초기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더딜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또한,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실적 회복의 가시성이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존재한다.

  •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악화되었던 전해질 및 첨가제 판가가 2025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 수요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주가 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8.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새만금 공장 가동이 9월로 예정되면서 초기 가동 비용 부담으로 인해 4분기에는 적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연말 재고 조정 영향과 중국 시장의 공급 과잉 지속으로 주력 제품의 판매량 감소 및 판가 하락 압박이 이어지며 매출 감소가 추정된다.

  • 증권가에서는 2025년 연간 실적이 흑자 전환에는 성공하지만,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202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 매출액 306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386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 주요 고객사인 배터리 셀 업체들의 수요 둔화로 주력 제품인 P전해질(LiPO2F2)의 수출 물량은 전분기 대비 약 5% 감소했으며, 평균 판매 가격은 약 25% 하락했다.

  • 2차전지 소재 부문은 매출 149억 원에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었고, 이는 P전해질의 판가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2025년 2분기

  • 매출액은 358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 중국 배터리 업체향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판매 단가가 높은 유럽 및 북미향 비중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매출 성장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 중국 시장 내 전해액 및 첨가제의 공급 과잉 상황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영업이익이 101% 증가하며 수익성이 일부 호전되었다.

2025년 1분기

  • 매출액 35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17억 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 전방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4분기 이후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고, 리튬 가격 안정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중국 외 지역(유럽, 미국)으로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판가가 개선되었고,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이상율 외 11인 (54.42%):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천보의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로 구성되어 있다.

  • 자사주 (0.57%):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이다.

  • KB증권 (6.48%): 2026년 3월 9일 기준, 보유 주식 수를 일부 줄여 지분율이 변동되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6년 3월 9일, KB증권은 보유 주식 322,423주를 장내 매도하여 지분율이 2.65%포인트 감소한 6.48%가 되었다고 공시했다.

  • 2024년 11월 18일, 최대주주인 이상율 대표와 그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영구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 이는 최대주주 측의 사재 출연 형태로, 조달 자금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 2022년 2월, 2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여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시설 투자 및 운영 자금을 확보했다.

10.주요 계열사

천보비엘에스

  • 2차전지용 전해질(LiFSI, LiPO2F2) 및 첨가제(FEC, VC)를 생산하는 핵심 자회사로, 천보가 지분 91.84%를 보유하고 있다.

  • 전라북도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대규모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신공법을 적용하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2024년 기준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업황 둔화로 인해 운영자금 조달에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신소재

  • LCD, OLED 등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전자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계열사이다.

  • 천보의 사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LCD 식각액 첨가제(ATZ)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천보정밀

  • 1997년 이상율 대표가 창업한 천보의 모태가 되는 기업으로, 의약품 중간체 및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한다.

  • 사업 초기에는 옥살산 등을 생산했으며, 이후 의약품 중간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천보의 기술력의 근간이 되었다.

11.타사와의 관계

  • [경쟁관계] 주력 제품인 F전해질(LiFSI) 시장에서 중국의 경쟁 업체들과 치열한 가격 및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발 공급과잉은 판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의 Nippon Shokubai 또한 Tesla의 북미향 주력 공급사로, 2028년 양산을 목표로 신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잠재적인 경쟁 상대로 꼽힌다.

  • [협력관계] 2026년 2월, 동화기업의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특수정밀화학기업 피지티(PGT)와 함께 북미 배터리 소재 시장 공동 대응 및 기술 교류를 위한 3자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는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 [고객관계] 중국의 전해액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매출 비중 30% 이상), 다른 소재 업체들에 비해 전기차 시장 침체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새만금 신공장에서 생산될 신공법 F전해질은 미국의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으로, 향후 북미 시장으로의 고객 다변화가 기대된다.

12.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10일 동화일렉트로라이트, 피지티와 북미 배터리 소재 시장 공동 대응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2026년 1월 27일 미래에셋증권은 천보에 대해 F전해질의 북미 OEM향 공급 가시성이 높고, 기존 제품의 판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2025년 12월 12일 2026년 정기주주총회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일로 설정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 2025년 12월 11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49,500원의 가격으로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2025년 5월 28일 새만금 신공장의 가동 일정이 일부 지연됨에 따라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에 따른 반사 수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2024년 11월 18일 최대주주 이상율 대표 및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여 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 2022년 8월 9일 IR 자료를 통해 공개했던 연간 목표 매출 전망치를 삭제하여 공정공시 의무 위반 여부로 한국거래소의 조사를 받았다.

  • 2022년 2월 18일 시설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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