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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1.기업 및 종목 개요

  • 2016년 백승기 대표가 설립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기존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한다. 2025년 12월 12일 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CDMO 역량 강화 및 임상 개발, 생산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 미세바늘을 활용해 통증 없이 약물을 피부 내로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어레이 패치(MAP)' 기술이 핵심이며, 이를 통해 백신, 펩타이드, 합성의약품 등 다양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최소 침습성, 자가투여 편의성, 상온 유통 가능성 등의 장점을 내세워 약물 전달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2.비즈니스 모델

  • 핵심 비즈니스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을 국내외 제약사에 제공하고 기술료, 마일스톤, 로열티를 수취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및 기술이전(L/O)이다. 제형 설계부터 공정 개발, GMP 인증 자동화 제조 설비, 무균 생산까지 전주기 역량을 내재화하여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 파트너사의 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공동 개발하고, 임상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기술료가 주된 수익원이다. 2027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제조설비 판매와 마이크로니들 원료 공급을 통해 코스메틱 분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 글로벌 제약사와 백신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한림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GSK와는 이질 및 살모넬라 백신 개발에 협력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았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주사제 시장을 대체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3.마이크로니들 약물전달 플랫폼

  •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수백 마이크로미터(μm) 길이의 미세바늘을 이용해 피부 각질층을 통과시켜 유효성분을 표피나 진피층으로 직접 전달하는 혁신적인 약물전달시스템(DDS)이다. 기존 주사제의 통증과 경구제의 낮은 흡수율, 패치제의 제한적인 약물 투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증가와 백신 분야의 확대로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며,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 세계적으로 아직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품목허가를 받은 사례는 없으나, 쿼드메디슨을 비롯한 라파스, 대웅테라퓨틱스 등 국내외 기업들이 임상 단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최초의 상업화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4.MAP 삼대장 분리형, 코팅형, 그리고 입자부착형

쿼드메디슨 기술력의 핵심은 S-MAP, C-MAP, P-MAP으로 불리는 세 가지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에 있다. 이는 마치 잘 짜인 RPG 게임의 직업군처럼 각기 다른 특성과 장점을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약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각각의 플랫폼은 단순 기술 과시용이 아니라 실제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마주치는 여러 난관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인 무기인 셈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S-MAP(분리형)은 약물이 담긴 니들 팁 부분이 피부에 부착 시 지지체에서 깔끔하게 분리되는 기술이다. 잔여물이 남지 않아 사용 편의성이 높고, 약물 전달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반면 C-MAP(코팅형)은 미세한 바늘 구조체 표면에 약물을 균일하게 코팅하여 체액과 만나면 녹으면서 약효를 방출하는 방식이다. 제형별로 코팅량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P-MAP(입자부착형)은 C-MAP의 확장 버전으로, 백신처럼 열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를 동결건조해 미세입자 형태로 만들어 니들 팁에 부착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이 기술 덕분에 까다로운 냉장 보관 및 유통(콜드체인) 없이도 백신을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백신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잠재력을 가졌다.

5.쿼드메디슨의 빅픽처 글로벌 CDMO 공략과 사업 다각화

쿼드메디슨은 단순히 기술만 파는 연구소가 아니라, 이 기술을 양산하고 제품화하는 종합 솔루션 기업을 지향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니들 생산 전 공정에 무균 자동화 기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품질, 속도, 비용 측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CDMO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전략이다.

현재 골다공증, 비만, B형간염 등 총 8개의 적응증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빅파마인 GSK는 물론 LG화학, 한림제약 등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2027년부터는 임상 단계 진입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본격화되고 제조 설비 매출까지 더해져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품에만 머무르지 않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및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수준의 높은 기술 신뢰도를 앞세워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ODM으로 공급해 단기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진단 및 탈모 의료기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6.최근 주주들의 기대 및 우려

  • [기대] 독자적으로 구축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MAP)이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제약사 GSK, 국내 대기업 LG화학 등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기술력과 확장성에 대한 신뢰가 높다. 이는 단순 파이프라인을 넘어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만, 골다공증 치료제부터 백신, 화장품 원료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형성한다.

  • [우려] 2025년 12월 상장 이후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오버행 리스크가 잠재적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장 초기에 일부 투자자들이 지분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바 있다.

  • [우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품목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는 미개척 시장으로, 상용화까지는 규제 기관의 높은 허들을 넘어야 하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2027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그전까지는 연구개발비로 인한 영업적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재무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인식된다.

7.실적 리뷰

2025년 4분기

  • 2025년 12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255억 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 향후 임상 개발과 GMP 시설 확충을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 103억 원과 영업손실 50억 원을 제시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72억 원을 고려하면 4분기에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139대 1, 일반청약 경쟁률 607.38대 1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2025년 3분기

  •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72억 원, 누적 영업손실은 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적자 폭도 함께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7월에 한림제약으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관련 4차 마일스톤 23억 원을 수령하고, 8월에는 한림의 관계사 상명이노베이션에 급성 알러지 치료제 기술이전을 통해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졌다. 9월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기업공개(IPO) 절차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5년 2분기

  • 상반기 누적 매출 53억 원, 영업손실 23억 원을 기록하며 2024년 연간 매출(93억 원)의 절반 이상을 반기 만에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시기 매출의 약 52%는 백신의약품, 47%는 합성의약품의 제형 변경 연구용역에서 발생하며 양대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6월 9일,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요건을 충족, IPO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5년 1분기

  • 1분기 매출 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5%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마이크로니들 백신 의약품 관련 기술료 수입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성격으로 신한벤처투자 등으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하며, 상장을 앞두고 연구개발 및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당시 보통주 발행가를 기준으로 약 960억 원에서 10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

8.주주 구성 및 지분 변동 히스토리

최근 주주 구성

  • 백승기 (23.34%): 창업자이자 대표이사. 가천대학교에서 의공학을 전공하고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으며, 상장 후에도 3년간의 보호예수를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신한-네오 Market-Frontier 투자조합 (10.45%): 주요 재무적 투자자(FI) 중 하나로, 프리IPO 단계부터 참여한 신한벤처투자가 운용하는 펀드다.

  • 키움뉴히어로4호스케일업펀드 (5.27%): 주요 재무적 투자자(FI) 중 하나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다.

  • 우리사주조합 (0.75%): 상장 과정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배정된 물량으로, 1년간 보호예수된다.

  • 기타 주주: 상장 전부터 투자에 참여한 다수의 벤처캐피탈 및 전문투자자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의 보호예수 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로 비교적 짧아 오버행 우려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지분 변동 히스토리

  • 2025년 12월 코스닥 상장 직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던 키움증권과 신한벤처투자가 보유 지분 중 일부를 장내 매도하며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나섰다.

  • 2025년 1월, 상장을 앞두고 신한벤처투자 등을 대상으로 70억 원 규모의 프리IPO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당시 주당 발행가는 1만 1000원이었다.

  • 2022년, 전략적 투자자(SI)로 광동제약이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9.주요 계열사

Quad Medicine Australia Pty Ltd

  • 호주 현지 법인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 쿼드메디슨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글로벌 임상 1상을 호주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및 임상 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타사와의 관계

  • 경쟁 관계: 국내에서는 라파스, 대웅그룹의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 등이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개발하며 경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마이크론 바이오메디컬(Micron Biomedical), 호주의 백사스(Vaxxas) 등이 유사 기술로 시장을 다투고 있어, 기술 상용화 속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 협력 관계: 글로벌 빅파마인 GSK와는 2022년부터 이질, 살모넬라 등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패치(MAP)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화학과는 B형간염 백신을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개발하는 국내 임상 1상을 함께 진행 중이며, 이는 국내 최초의 백신 마이크로니들 임상 승인 사례다. 또한 한림제약과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그 관계사인 상명이노베이션과는 비만 및 급성 알러지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등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11.공시 및 뉴스

  • 2026년 2월 12일: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 2026년 2월 11일: 2025년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동되었다고 공시했다.

  • 2026년 1월 26일: 기존 중앙연구소와 별도로 신사업 발굴을 위한 오픈MAP연구소를 신설하고, 각 연구소에 외부 전문가를 소장으로 영입하는 '투트랙' 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 2025년 12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공모가는 1만 5000원이었으며, 상장 첫날 시초가는 2만 3950원에 형성되었다.

  • 2025년 12월 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60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2025년 11월 28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 2000원 ~ 1만 5000원) 상단인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 2025년 10월 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최초 제출했다.

  • 2025년 9월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 2025년 7월 15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 2025년 6월 9일: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기술성 평가 A, A 등급을 받으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수정전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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